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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곰 거시기 만지러 가는날

Biking2009.05.14 09:44조회 수 2852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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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곰 거시기 만지는데는 비가 와도 상관 없습니다.
비가 적당히 내려주면 더 좋구요

방태산 대개인동 미산너와집에서 하룻밤 잘것입니다.
미산 너와집은 남부철인클럽 초대 회장님이
손수 지은 집으로 제작년 가을에 집짓는 일을 도와 드린적이 있습니다.

산장 형수님의 음식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각종 산나물 무침과 전, 거기에 동동주 한사발이면
신선이 산다는 洞天에 온듯한  착각에 빠질만도 하지요
아마도 그 순간만큼 신선이 부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빠질 수 없는 개인약수 맛이지요
천연 사이다 맛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마셔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허지 말라는 ㅋㅋㅎ

방태산 능선에서  곰 거시기를 만지고 산장으로 하산해서
도야지 숯불 바베큐에 곰 거시기를 싸먹는 맛도 가히 일미라 하겠지요 ㅎㅎ
  
돌아오는 길에 살둔산장에도 들릴것입니다.

출발 : 5월16일 오전 6시 평촌 중앙공원
도착 : 5월17일 오후 5시 평촌 중앙공원

준비물 : 아이런~된장 + 고추장 = 쌈장(용도는 곰 거시기..)
            등산화,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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