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을 넘는데 달고름한 냄새가 납니다.
좋은 향기 속에서 달착지근하게 잘 넘었습니다.
속사재는 넘는데 젊은 청춘 셋이서 국토순례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격려해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들의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보았습니다.
구비구비 운두령을 넘어설 때 에는 해거름이 져서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모험왕님 격려전화에 힘을 내어 봅니다.
운두령 다운힐에서 다운힐 코너링의 완성을 느꼇습니다.
행복한 비행이었다고 할까요......
창촌에 들어가서 주유소에서 물 한그릇을 청해 얻어먹습니다.
구룡령을 넘어 양양간다고 하니 쥔장께서 말을 잇지 못하십니다.
시간은 저녁 8시 30분이었습니다.
거리상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음... 그래도 가자 홀로라이딩과 야간라이딩은 원래 전공인데 강원도라고 뭐 특별할게있는가?
라는 생각에 구룡령을 올랐습니다.
두마리의 개들이 저를 맞이하더군요.
미시령의 고갯길과는 그 길이가 사뭇달라 힘들었습니다만 다운힐은 내인생 최고의 다운힐을 맛보았습니다.
다운힐 만의 길이도 20킬로가 넘는 것 같았지요.
양양의 숙박도착시간이 새벽1시,
휴~ 힘들었고 재미있던 하루라이딩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6시입니다.
더 늦게 일어나야하는데 왜그리 일찍일어나게 되는지...
오늘은 한계령으로 시작합니다.
햐~ 더운 날씨에 기럭지가 속칭 장난이 아닙니다.
한계령의 이름이 구 오색령이랍니다.
진땀을 다 뺏습니다.
다운힐 좋았고요.
미시령은 그저 간단히 올랐습니다만, 다운힐은 역시 최고의 스릴이었습니다.
짧은 1박2일이었지만 몇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강원도 5개령라이딩을 사고없이 무리하지 않게 잘마쳤습니다.
행복하지요. ^^
느낀점---
강원도 고갯마루 구경 잘왔구나~
다운힐이 안정되어감을 느꼈더라~
하고픈 것은 해보는게 좋더라~
무리하지 않으니 몸이 편하더라~ ㅎㅎㅎ
감사합니다.
번월인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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