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중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돌았는데, 기도원 뒷길은 다 정리해 놓았고요,
버섯농장 뒷길도 거의 정리되었습니다.
수리산이 있어서 제 라이딩 호흡은 큰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좋은 라이딩 코스입니다.
남부군도 그와같이 항상 제자리에 있는 푸근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남부군도 이제는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나가지는 못하는 것같습니다.
삼십대,사십대가 이제는 사십대,오십대로 자연스레 흘러갔네요.
예전에 우현님왈 "나도 내년이면 마스터 급이여!" 라고 이야기 하던 때가 어제같은데
아마도 내년이면 그랜드마스터 플러스가 되지 싶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네 삶도 흘러갑니다.
세상에 흐르는 것처럼 거역할 수없는 것이 없네요.
거 왜 수리산 제일비트에서 가족모임 일박을 하면서 텐트치고,삼겹살 궈먹고 아이들
끼리 물장구치던 그 아기들이 이제 고2,중3이 되었습니다.
젊고 힘차던 와이프도 이제는 초중년의 차분함이 묻어납니다.
남부군들은 어떠신지요?
아마도 다들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그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이제는 가을이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타기옹님도 연락이 없는게
아마도 돈 마니 버셔서 그런거같습니다.
수년전의 가을우울증에 시달릴때 맛난 회 한 점 사주신 분을 보고싶네요.
가을단상 / 반월인더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994 | 2012 이화에 월백하고~11 | 반월인더컴 | 2012.01.06 | 1445 |
11993 | 新年인사드립니다.2 | 용용아빠 | 2011.12.31 | 1628 |
11992 | 수리산 라이딩이 불혹같습니다.2 | 반월인더컴 | 2011.12.25 | 1692 |
11991 | 나바님과 전화2 | 반월인더컴 | 2011.12.01 | 1795 |
11990 | 안부 2nd.5 | 반월인더컴 | 2011.11.09 | 1700 |
11989 | 벌써 10월이 가는데요....ㅎㅎ1 | 용가리 | 2011.10.21 | 2058 |
11988 | 안부2 | 반월인더컴 | 2011.09.30 | 2336 |
11987 | 노새 경주마 | 반월인더컴 | 2011.09.18 | 2574 |
11986 | 그래도...1 | Paris | 2011.09.10 | 2706 |
11985 | 굿모닝~3 | 반월인더컴 | 2011.08.06 | 3112 |
11984 | 사시는게 어떠신지요?3 | 반월인더컴 | 2011.07.27 | 3538 |
11983 | 카타르출장 중간보고 | 반월인더컴 | 2011.06.23 | 3772 |
11982 | 리키님 부친상3 | Paris | 2011.06.20 | 3583 |
11981 | 초하의 수리산라이딩 | 반월인더컴 | 2011.06.19 | 3750 |
11980 | 제 사무실이 바뀌었습니다.1 | 줄바람 | 2011.06.10 | 3690 |
11979 | 화무십일홍이요. 녹엽수백일이니......3 | 반월인더컴 | 2011.06.05 | 4672 |
11978 | 우중술산라이딩 | 반월인더컴 | 2011.06.05 | 3582 |
11977 | 날씨도 그렇고 해서 모처럼 잔차 출근했습니다.4 | cj | 2011.05.18 | 4613 |
11976 | 일요일 백두대간 종주중 소백산구간 다녀왔습니다 .5 | 줄바람 | 2011.05.17 | 4893 |
11975 | 지난 토요일 신병들과 수리산 정찰.1 | 줄바람 | 2011.05.17 | 480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