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 9000 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
- 수배 종료합니다 -
안녕하세여~ 저는 얼마전 이페이지를 알게 되서 잔차를 구입해서 열심히 타려고 노렸했던 사람 입니다.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전에 DM-9000 을 구입을 해서 딱 2번 압구정에서 여의도 까지 왕복을 하면서 새로운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니 벌써 어제가 됐네여~ 오후 5시쯤에 잠깐 압구정 지하철역 1번 출구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에 앞뒤 바퀴와 함께 보관소 보관 봉에 잔차를 묶어 놓고 약 1시간 반가량 다른 일을 보고 돌아왔는데 ~ 잔차가 사라져서 이렇게 이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 자전거는 아주 독특한 놈이랍니다. 일단 이동네에는 DM-9000을 타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이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DM-9000과 차이 나는 점이 아주 많습니다.
일단 이중 림인 DM-30의 색깔이 기존의 DM-9000에 나오는 색과 다르게 (기존에는 파란색 이였습니다.) 빨간색 이중 립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눈에 튀게 강해 보이는 파란색(약간은 촌스럽습니다.) RST 281 포크가 달려있구여~ (일반 제품은 검정색 샥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 아픈게 모두 검정색 시마노 DEORE 제품입니다.
허브, 기어, 레버 크랭크...무광 검정색에 하얀색으로 DEORE라고 적혀 있답니다.
차제는 은색에 빨간색과 검정색으로 섞인 DM 상호와 DM-9000이라는 제품명이 적혀 있는 스티거만 붙어 있답니다.
참! 싯 포스트가 샥이군요~
그리고 페달은 사자마자 3만7천원짜리 KHS 검정색 플렛폼 페달 (싱이 박혀있는 녀석)으로 구입해서 바로 바꿔 달았답니다.
오늘 압구정 역에서 잃어버렸으니,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서 (논현동이나 신사동 서초동 등지에서) 이 녀석이 굴러다니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할부금도 한번도 안낸거라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혹시나 이 자전거를 보시는 분이나 혹시라도 이 자전거를 11월 12일 오후 6시경에 압구정 동 지하철역 1번 출구 자전거 보관소에서 가져가신 분은
017-353-1114 로 연락을 주세여~ 만약 찾게 된다면 약소하나마 후사 하겠습니다.
G-TROOP 고함(考陷) a.k.a 特攻精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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