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새벽 1시 10분~30분 경에 자전거를 분실하였습니다.
자전거 모양은 위에 사진과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검정색 이며 자전거 프레임(몸체)부분에
KNIGHT 라고 크게 적혀 있고 앞 뒤 라이트가 부착
되어 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큰 특징은
없고 안장 부분 좌우 양 끝이 조금 찢어졌습니다.
자전거를 잠시 두고 편의점에 다녀온 사이에 없어졌습니다.
누굴 함부로 의심하긴 그렇지만 중고생 정도 되보이는
두명이 한 5미터 옆에 앉아있었고 나온뒤엔 자리에
없었습니다.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지나칠때
눈이 마주쳤는데 상당히 도전적인 반항아 모습이었습니다.
그들로 의심되지만 물증이 없기 때문에 인상착의는 못올리겠구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새벽시간이라는 점.
분실시간이 약 5분 정도 라는 점.
친구 차 옆에 두었는데 없어졌다는 점.
등으로 보아 이 근처 살고 있는 사람이 그랬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묶어 두지 않고 소흘히 해서 분실한건 저의 큰
잘못입니다. 때문에 가져간 사람이 마냥 원망스러운건
아닙니다. 누군가 발견하면 좋겠지만 자전거 같은
경우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이
이글을 꼭 보고 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 다른분이 발견하게 되면 연락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져간 사람에게 하고싶은말..
누구나 어떤 사람이건 각자 아끼는 물건이 있고 그 물건마다 깊은 사연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저역시 소중하고 좋은 기억과 사연이 담긴 자전거 입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시험때문에 참고 안타다가 오랜만에 타고 나온 것입니다.
제가 자전거를 너무 좋아해서 꾸준히 돈을 모아 큰 마음먹고 샀고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고민 걱정 무기력 함등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줄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지금 눈앞이 캄캄하고 어찌할바를 몰라 이렇게 되도 않는 글을 써서 붙이려고 합니다.
또 개인적인 안좋은 일들이 최근에 많이 잃어나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당신이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잠깐의 호기심과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잡아서 어찌해볼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저 제 자전거를 돌려주세요.
직접 돌려주시기 껄끄럽다면 다른 방법으로 돌려주셔도 상관없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연락바랍니다. 돌려받기만 해도 살것같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
돌려만 주세요. 자전거가 필요했다면 직접 연락주시면 보급형 자전거라도 제가 사례금
대신 사드리겠습니다.정말 절실하니 돌려주세요. ㅜㅜ
찾아주신분께 성의것 노력것 사례하겠습니다.
1-전승환/서울시송파구문정2동올림픽훼밀리아파트/017-302-3432
2.프로코렉스-Knight k350
위와 같은 내용을 잃어버린 곳곳에 붙였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아무것도 못할지경입니다.
자전거타고 싶어 죽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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