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아침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현대아파트에서 뭉뭉이를 잃어버렸습니다.
어제(26일) 저녁 8시 쯤에 아파트 자전거포에 매두었는데
아침에 나가보니까 휭-_- 하니 사라졌더군요ㅠㅠ
뭉뭉이는
2005년 6월, 전남대학교 사거리에 있는 첼로바이크에서 구입한 랠리14입니다.
지난주에 제주도 하이킹도 같이가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는데
입대 한달 전에 도난이라니 ㅜ_ㅜ 맘이 아프네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과 같이 핸들바에 look 바테잎이 감겨졌구요, 끝부분은 절연테잎으로 마무리 처리했습니다.
속도계는 달려있지 않습니다.
안장은 도난 당해서 selle 안장으로 교체된 상태구요,
안장 옆부분은 흰색 페인트가 묻어서 조금 하얗습니다.
싯포스트에는 appalanchia라고 쓰였구요,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했습니다. 앞은 shimano 뒤는 campagnolo 제품입니다.
뒷 타이어는 미쉐린이구요.
스탠드는 많이 닳아서 잘 지탱이 안됩니다.
제주도 하이킹 갔을 때 짐을 싣기 위해 짐받이도 달았습니다.
또, 프레임에 펌프가 달렸는데 떨어지지 않게 철사로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고물상에서 가져갔다면 찾기 힘들겠지만,
누군가 타려고 객기부려서 가져갔다면 찾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비록 비싼 자전거는 아니지만 제겐 너무나 소중한 놈입니다.
많이 착잡하네요.
우리 뭉뭉이 보시거든 꼭 좀 연락주십시오.
최대한 사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6 - 9874 - 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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