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출처는 마세비자전거입니다
제 아버님의 자이언트 이스케이프2를 도난 당하여
경찰에 신고하고 까페에도 글을 올리고 여기저기 많은 글들과 또 많은 시간을
목감천과 안양천 그리고 스피돔(경륜장) 그외에도 관내에 있는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아파트단지 ,자전거 보관소를 탐문하였으나 발견 못하고 자포자기 하던중
병원에 다녀오던 길에 자전거에대한 문자가 왔으나 뒤늧게 확인하고 전화를 드려 특징점과 차대번호등을
얘기 나누던 끝에......저희 아버님 자전거를 찾게 되었네요 구매자분께서
중xxx에서 거래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른 도난당하신분들도 중xxx를 잘살피세요
저도 중xxx 잠복도 많이 하였으나 거래되었던걸 전혀 못봤답니다 참이상하게도 말이죠
그리하여 아버님의 자전거는 머나먼 청량리를 구경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 왔네요 ^^
도난자전거를 구매하신분께는 형사님의 말씀으로는 도난물품 판매자와 민사적인 소송을 통하여 자전거 구입 비용을
받게 되는 게 원칙이나 너무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구 들은바 감사한 마음에 구매자분께는 제가 먼저
피해보신 구매 금액을 송금해 드렸구요 그런데 싯포스트에 달려있던 짐받이를 안주셔서 택배착불로 보내주셔서 받았는데
택비가 상당히 쎄더군요ㅎㅎ 이제는 우리의 용감 무쌍한 청소년분들(부모님)과의 합의&처벌만 남아있는 상황이네요
이스케이프를 찾아서 기분은 좋았으나 자전거의 상태를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다시 샾 방문 예정이네요......
이래저래 내손으로 잡겠다는 일념으로 7시간씩 찾아 다니다보니 말못할 고통을 느끼게 되어 병원도 자주 가고있네요
모쪼록 이 글을 보시는 회원님들 장거리 자전거 타실땐 조금씩 휴식을 취하시면서 타시길 빕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 드리며......항상 안라 즐라 하시며 건강 하시길......
참고로 어제 안양천에서 합수부 가는길(그러니까 합수부를 바로 앞에둔 지점?? )이 물에 잠겨 발목넘게 물이 차있어
상당히 위험한거 같던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회원님들꼐서
조심해서 타시길 빌며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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