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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얼라이트 500 도난 신고.

mrtouch2015.01.31 18:13조회 수 8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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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20140412-00922.jpg : KHS 얼라이트 500 도난 신고.

음, 와일드 바이크를 정말 정말 오랜 만에 옵니다. 제 가입일을 보니까, 무려 06년이군요. 제 나이도 그 사이 먹은 것 생각하면 세월이 아득합니다. 그런데 가입할 당시에 산 MTB를 도난 당했네요.

모델은 대만제 KHS alite 500입니다. 

당시 KHS사의 시리즈 중에 가장 낮은 것이 300인데 500은 그것 보다는 한단계 윗급이였죠. 차대는 짙은 파란색입니다, 살 당시에 누군가가 한국에서 KHS 상표 등록을 먼저 하는 바람에 그걸 못 쓰고 free agent란 근본이 없는 이름이 흰색으로 커다랗게 차대에 써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프레임의 가운데 부분이 낮고 바퀴에 자동차 처럼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려있는 형식입니다. 

제가 개조한 부분은 프레임이 제 몸에 좀 작아서(177센티) 핸들의 스템을 긴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핸들의 양쪽 끝에는 앤드 바를 달았네요. 안장 아랫 부분의 호칭한 부분이 하나가 떨어져 가죽이 붙지 않고 조금 벌어져서 나가 제가 문구용 호치키스로 임의로 박았다가 떨어진 흔적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타이어는 여태 교체한 적이 없습니다. 오래 되어 많이 닳은 편일 것이지만 아직 쓸만 합니다. 그 외에 특별한 외상 흔적은 없습니다.

도난 당한 곳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시기는 작년 9월 경일 겁니다. 몇달 외국에 갔다 오니까 없어졌다 하더라고요. 

아파트 입구에 장기주차되어 있었으며, 경비실 바로 앞입니다. CCTV도 작동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밤이라서 CCTV에 범인이 확실하게 찍히지 않았다는 것 같습니다. 자물쇠를 잘라 버리고 가져 갔을 겁니다. 밤에는 CCTV도 잘 안보인다는 점을 감안하고 새벽 녁에 가져갔다는 의미니까 꽤 노리고 전문적으로 한 것일 것 같습니다. CCTV가 있고 값이 얼마 안나가니 괜찮을 거라 방심하다 당했네요.

저로서는 큰 미련은 없지만, 섭섭하고요, 회원 여려분들께 신고 합니다.

위에 도난 당한 자전거 사진인데 한강변 세워두고 변에서 멀리서 찍은 거리 자세히는 안 나오네요.

이리된 것 새로 나중에 하나 사야겠네요. 요즘 클래식 로드 바이크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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