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y님께서 주최하신 강촌임도 다녀왔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산행경험이 대모산 이후 두번째인 초보입니다. ^^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에 싣고 설봉산역에 내립니다.
그다음부턴 무작정 따라갑니다 코스가 어떻게되는지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시작부터 길고도 빡신 업힐 허벅지가 터지는듯 숨이 깔딱깔딱,,,..."얼마나올라가요?"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얼마않남았어요 쫌만 더가면 됩니다.." 첨에는 진짜 얼마않남은줄알았는데...몇번 물어보다가 다음부터는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대답은 정해져있기때문에...ㅋㅋ
같이 가주신분들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알려주십니다..
자세부터,안장높이,등등 특히 재성님 감사합니다 드래일러도 세팅해주시고...
올라가는게 힘들었다면 길고도 많이 가파르지않은 임도 다운힐 땀이 싹 식어버립니다
욕심껏속도도 내보고 많이올라간많큼 길~~게 내려옵니다..
엄청재밌내요,,이맛인가봅니다 ^^
두개의 큰산을 올라갔다 내려왔다 그옆코스로이동, 또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아렇게 큰산을 두개 넘어간거같기는 한데 다시가라면 길을몰라 못갑니다..그저 앞차만 따라 갔을뿐 경치,,이런거 않보입니다.
다른분들은 경치구경하시는데 저는숨돌리가 바쁩니다,,,그냥 재밌고 스릴있고,,,,
뒤쳐지면 다음에 않데려가실까봐 열심히 따라갑니다.. ㅋㅋㅋ
어는덧 강촌역이보입니다 근처 닭갈비집에서 늦은 점심을먹고, 다시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돌아옵니다..
총 주행거리 약30KM 정도 라네요,,자전거출퇴근 왕복 40KM씩 했는데 포장도로달린거랑은 난이도,피로도면에서 넘사벽입니다
물론 재미도 넘사벽입니다 (한강공원에서는 사람들 떄문에 맘껏 달리지도못하는데)
함께 가주신 트래키님, 바이크홀릭님, 맑은내님,재성님 즐거운하루였습니다.
지하철이 붐벼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습니다..감사합니다..
글을쓰는 월요일아침,,,언제또 주말을 기다리나.....어제가 좋았는데.ㅠㅠ
사진은 자료실에 트레키님하고 재성님이 일요일날 바로올려주셨네요 ^^
사고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사고는 집에와서....맨날 도로만타던 자전거가 산에올라가니 놀랬는지 체인이 튀는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는데요.
집근처 자전거샾에가서 조정해달라고 보여드렸더니 프레임끝에 행어가 휜거같다며,,(그게 충격받은적이 없는데...)
바로잡는다고 비트시다가 시원하게 부러뜨려 주셨습니다..
사장님하고 저하고 벙쪄서..화도못내겠고, 수요일 야간라이딩 참석해야되는데..미치겠네요
자전거가 트랙인데 행어 주문해야된다며 며칠걸린답니다 ㅠ.ㅠ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든듯 험하게 탄만큼 정비할려고 한건데..ㅠ.ㅠ
행어 구하기 어렵나요? 빨라야 목요일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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