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빠이어님과 초보맨님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서 남한산성에 갔습니다.
3명이 더 올라오길래 최태윤님이나 도사님이 아니실까 했더니 아니더군요.
예전에 유니클과 같이 갔던 그 식당에 갈려고 했더니 공사중으로 영업을 안하더군요.
캠프치기 딱 좋은 장소였는데 ^^
그래서 대로변에 식당으로 잡았습니다.
북문에 도착....앗 어찌된 일이지?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등산객들이 연휴를 맞아 더욱 늘어나 보이더군요. 초반 몇 킬로정도는 등산객 때문에 조심해야 했습니다.
어떤 등산객은 길가에 가로로 누워 아주 단잠을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쌔리밟고 달리던 저는 그분을 밟을뻔 했습니다 ^^ 기냥 점프를 해버려 하는 무식한 생각도 잠시했으나, 문화시민인 제가, 어찌 그런 만행을 저지르겠습니까?
그래서 멈춰서 길 비켜주어 통과했습니다.
Honey Bee 코스는 예전과 크게 달라진것 같지 않더군요.
수해의 피해를 전혀 입지않은 그대로였습니다. 약간 달라진걸 억지로 찾아내라면 나무들이 몇개 뿌리째 뽑혀, 길가에 누워있다는 것 뿐.
몇개월만에 벼르다벼르다 갔는데, 정말 슈퍼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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