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가 제일 늦게 들어왔겠군요.

아~~~~~와일드 바이크 야간 벙개는 왜이리도 깊이가 있는걸까?
정말 올라이트 번개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시는 분들도 새벽 2시는 기본이구요.

아~~~~ 새벽번개좀 자제해야겠습니다.
남들 출근할 시간에 집에 들어오니...이거 뭐 밤무대뛰는 기분이고 히히.

어차피 야간번개는 앞으로 날씨 추워지면 거의 불가능하지요.
오늘 행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협력업체 미팅이 있었습니다. -> 홍대 -> 앗~ 5시 30분이닷 죄송합니다. 약속이 있어서 -> 횅~ -> 6시 30분 광명출발 -> 여의도 -> 광화문도착 -> 성민님, 초보맨님 합류 -> 앗 근데....공원이 어디지? 헤메다 여기닷~~~ -> 프리라이더 정상희님과 사모님들을 포함 4분이 오셨습니다 ~~ 자 쏠까요? ~~쏘죠~~ -> 북악 스카이 웨이 -> 워매.....우리나라에 이렇게 잘사는 사람이 많았나? 미국의 비버리 힐즈와 맘먹는 동네더군요, 참고로 북악스카이웨이는 그 맞은편 산쪽이 더 좋다는군요 -> 고대 -> 다시 창경궁(맞나) -> 포장마차 -> 아줌마 우동한개랑 막걸리요..(6명이서 우동 한개)...아줌마....안주는요? 오뎅이요---아줌마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반발....그래도 안주는 시키셔야 되요....우리의 정상희님..끝까지 오뎅을 고수...결국 오뎅으로 관철....앗? 이상한 아줌마 막걸리를 6병이나 사왔네? 2병만 먹어야지 딸꾹~~ -> 아줌마 ...6병값 다네요.... ->>암튼 좀 찜찜한 포장마차였슴....-> 프리라이더분들과 헤어짐 -> 앗....클리프님..남산? --> 남대문에서 만나죠,...-> 남대문에서 극적인 조우....-> 초보맨님? 또 사라짐....요즘 초보맨님 자주 사라짐...-> 자랑스런 와일드바이크 운영자 바이크홀릭 최재영 -> 안개낀(X) 장충당공원길을 다시 다운힐 하여 초보맨님을 찾았으나 없음...-> 아마 여의도에 가계실 거에요.....-> 한남대교에서 조우...역시---> 잠원부지에서 클리프님, 성민님, 저, 초보맨님.....한 1시간정도 노가리 신나게 풀음.....-> 번개를 어디로? 노고단!!!! 쩝! -> 잠실....-> 수서 ---> 광명.....

이렇게 머나먼 하루 행군이었습니다...그래도 타고 집에오면 언제나 기분좋습니다.
올겨울에는 작년 겨울처럼 후회가 심하진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