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다가 오후 4시가 되서야 태릉
불암산을 올랐습니다. 삼육대 뒷문으로 들어서
호수쪽으로 올라서 다시 불암산 능선을 타고 봉화대
조금 못미쳐에 이르러 어두워지는 바람에 내려왔습니다.
역시 어둑어둑할때의 다운힐이 속도감도 배가되고
스릴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르는데는 계단이 좀 많고
바위구간이 있어 내릴일이 좀 많았는데 그래도
상급자라면 한두번만 내리면 가능할 구간 같습니다.
다운힐은 정말 괜찮은 코스같습니다. 적당히 스릴(?)
있고 슬립으로 내려오는 재미가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코스가 좀 짧다는것 총 두시간이 좀 안돼는
코스라 아쉬움이 있더군요. 그리고 호수가 휴식처로서
매우 아름답다는것...
그런데 강촌가신분들은 아직도 후기가 안올라오는것으로
봐서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나 보내요. 한번 타면 뿌리를
뽑고야마는 와일드 바이커님들..대단들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