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은 광명시 하안동과 소하동에 걸쳐있는 해발 200~250m정도의 낮은 산으로 구름산 자체만의 코스는 1시간 정도의 짧은 코스입니다. 또한 도덕산은 광명시 하안동과 철산동에 걸쳐있는 해발 250~300m정도의 낮으막한 산이며, 이 산 역시 1시간이내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산의 코스는 모두 업힐과 다운힐이 적절하게 조화된 싱글....두산 모두 코스가 너무 짧다는 것이 흠이며 이러한 문제 때문에 두산을 연이어서 타기로 결정하고, 우선 시작은 하안동 주공 아파트 8단지 뒤쪽으로 구름산을 오르기 시작..... 주공 8단지 뒤쪽 소하동 방향과 연결되는 도로를 건너 구름산 약수터를 지나면 어린이 체력단련장...여기서부터가 구름산 코스의 초입.
초입은 약 10 분 정도 계속해서 숨차는업힐(헥헥 .. 담배 끊어야지....ㅠ.ㅠ)
용표씨는 쉬지도 않고 잘도 가는데.....업힐을 끝내고 능선상으로 올라서면 세갈레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3~4분정도 싱글을 달리니 괌명시와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공터에 도착... 담배한대 피고 잠시 휴식.....(담배맛 정말 조~오타..^^) 공터를 출발하면 호박돌들이 군데군데 포진하고(관악산 처럼) 있는 싱글.... 우당탕...ㅠ.ㅠ ....으~ 빨리 무릅보호대 사야지....
오르락 내리락 몇번하다고 짧은 다운힐.... 정수장이 보이는 커피를 판매하는 매점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커피한잔과 담배한모금....
여기서 구름산코스를끝내고 정수장쪽으로 다운힐... 정수장 아래 마을을 지나 바로 도덕산 자락으로..... 신난다..빠샤 .....^^
구름산쪽에서 오르는 도덕산은 짧지만 발란스 감각을 요하는 정말 좁은 싱글로 시작 되었습니다. 10여분 정도 싱글을 자나니 도덕산 체력단련장.. 여기서 약수 한모금... 체력단련장을 지나 짧은 업힐을 끝내고 도덕산 정상을 우회해서 하안동 구도로쪽으로 나오는데까지 15분정도.... 여기가 코스의 끝...^^
홍표씨와 둘이서 우리집(하안동 주공 7단지)에 가서 '매운콩 라면'으로 점심해결후 인생(?)에 대한 진지한 토의....
다음주 구로동팀과 다시한번 같은 코스를 타기로 결정하고 오늘의 즐거운 번개를 끝냈습니다. 아~ 역시 보석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법이구나....
강추위(약 영하 10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추위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겨울은 동면의 계절이 아니고 라이딩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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