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2시 까지는 집으로 돌아 와야만 했다.
아침에 일찍 출발을 한다고 했어도 9시 20분 경에 겨우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이제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열심히 페달을 밟았습니다.
신월산에 도착하니, 9시 50분. 이제는 남은 시간을 땀과 거친 호흡으로 즐기리라고 생각을 하며, 젖소를 사육하는 목장을 지나서 왼편의 산으로 오르기 시작을 했습니다..
첫번째 업힐, 처음 신월산을 왔을 때는 정말로 힘이 들었었습니다. 핸들 컨트롤이 않되어서 넘어지기도 여러번 이었죠. 이제는 몇번 ( 그래봤자 겨우 4 번 이지만 ) 와봐서 그런지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약간의 다운힐을 지나서 또 한번의 업힐이 있었고, 나는 정말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도로를 만드느라고 산을 파헤쳐 놨던 곳이 이제는 더욱 많이 파헤쳐져 내려 가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몸을 최대한 뒤로 하고 어렵게 내려갔지요. 다시 업힐을 지났습니다.. 좁은 길로 다운힐을 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되돌아왔고, 갈림길에서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다운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심상치 않은 느낌이 두 다리에 전달되어 오는 것입니다... 이상하리 만큼 푹신함이 기분은 좋았지만, 왠지 모를 불안함이 몰려왔습니다.. 속도를 늦추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뒷 바퀴를 봤더니 역시나, 아니나 다르게 펑크가 나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어찌하리요.........
하는수 없이 잔차를 평상과 몇가지 운동 기구가 있는 곳에서 튜브를 갈고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홀릭님에게서 구한 튜브가 하나 있어서, 때우기 보다는 교체를 하는 것이 빨르리고 생각을 했다.)
빠른 속도로 ( 시간이 없는 관계로....) 튜브를 교체 하고 타이어에 에어를 넣고 있는데 이상하게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귀를 의심하며, 튜브를 자세히 확인 해 보니 바람을 넣는 부분( 뾰족하게 나온 부분.) 이 찢어져서 바람이 새로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 강하게 힘을 주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는수 없이 펑크가 난 튜브를 수리해서 다시 교체 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튜브를 수리 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끼우고 바람만 넣고 출발을 하면 조금 이나마 산을 탈 수가 있다는 생각에 정신 없이 바람을 넣기 시작을 했습니다. 몇번의 펌프질을 했을 때, 다시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나는 것 입니다. 이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는 말인가! 펑크 수리를 한곳이 잘못 되었나 싶어서 다시 튜브를 뺐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 보니 수리를 한 곳은 이상이 없었는데, 약 2센티 떨어진 곳에 또 다른 펑크가 나아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산을 탄다는 것 보다는 빨리 수리를 해서 집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을 했습니다...... 시계가 11시를 향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인인 나는 달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다시 정신없이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또 들리는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하였습니다.... 자세히 확인을 해 보니 공기를 주입하는 곳에서 약간 바람이 새는 것입니다. 잘 맞추었더니 공기가 새지를 안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며, 정신없이 페달을 밟았습니다..(평균 28km에서 30km로 달렸던 것 같다.)
이제 조금만 가면 집에 도착을 한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고 있는데, 뒤에서 상당히 좋은 머터 싸이틀을 탄 사람들이 나와 같이 신호에 대기를 하게된 것입니다. ( 그 순간 내가 굉장히 초라해 보였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잔차를 탄다고 생각을 하니 어깨가 으쓱해 지는 것이다.)
신호가 바뀌고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였습니다. 건너편 도로에 싸이클이 하나 지나 가는 것입니다. 나는 인사를 하기 위해서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전혀 무시를 하며, 한번 돌아 보더니 제 갈 길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은 그러지 맙시다.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서로간에 유대감을 조성 하는 것인데....... 조금 아쉽더군요.)
집에 도착을 해서 생각을 해 보니, 동료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동료를 만들기 위해서 인천의 홀로 라이더 들을 모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절대로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는 잔차를 타지 맙시다.... 마음이 조급해 져서 제대로 즐기게 되지가 않더군요.
이상 입니다..
글이 어찌 좀 ........... 글 솜씨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들 하시고 읽어 주세요.....
아침에 일찍 출발을 한다고 했어도 9시 20분 경에 겨우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이제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열심히 페달을 밟았습니다.
신월산에 도착하니, 9시 50분. 이제는 남은 시간을 땀과 거친 호흡으로 즐기리라고 생각을 하며, 젖소를 사육하는 목장을 지나서 왼편의 산으로 오르기 시작을 했습니다..
첫번째 업힐, 처음 신월산을 왔을 때는 정말로 힘이 들었었습니다. 핸들 컨트롤이 않되어서 넘어지기도 여러번 이었죠. 이제는 몇번 ( 그래봤자 겨우 4 번 이지만 ) 와봐서 그런지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약간의 다운힐을 지나서 또 한번의 업힐이 있었고, 나는 정말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도로를 만드느라고 산을 파헤쳐 놨던 곳이 이제는 더욱 많이 파헤쳐져 내려 가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몸을 최대한 뒤로 하고 어렵게 내려갔지요. 다시 업힐을 지났습니다.. 좁은 길로 다운힐을 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되돌아왔고, 갈림길에서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다운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심상치 않은 느낌이 두 다리에 전달되어 오는 것입니다... 이상하리 만큼 푹신함이 기분은 좋았지만, 왠지 모를 불안함이 몰려왔습니다.. 속도를 늦추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뒷 바퀴를 봤더니 역시나, 아니나 다르게 펑크가 나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어찌하리요.........
하는수 없이 잔차를 평상과 몇가지 운동 기구가 있는 곳에서 튜브를 갈고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홀릭님에게서 구한 튜브가 하나 있어서, 때우기 보다는 교체를 하는 것이 빨르리고 생각을 했다.)
빠른 속도로 ( 시간이 없는 관계로....) 튜브를 교체 하고 타이어에 에어를 넣고 있는데 이상하게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귀를 의심하며, 튜브를 자세히 확인 해 보니 바람을 넣는 부분( 뾰족하게 나온 부분.) 이 찢어져서 바람이 새로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 강하게 힘을 주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는수 없이 펑크가 난 튜브를 수리해서 다시 교체 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튜브를 수리 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끼우고 바람만 넣고 출발을 하면 조금 이나마 산을 탈 수가 있다는 생각에 정신 없이 바람을 넣기 시작을 했습니다. 몇번의 펌프질을 했을 때, 다시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나는 것 입니다. 이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는 말인가! 펑크 수리를 한곳이 잘못 되었나 싶어서 다시 튜브를 뺐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 보니 수리를 한 곳은 이상이 없었는데, 약 2센티 떨어진 곳에 또 다른 펑크가 나아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산을 탄다는 것 보다는 빨리 수리를 해서 집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을 했습니다...... 시계가 11시를 향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인인 나는 달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다시 정신없이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또 들리는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하였습니다.... 자세히 확인을 해 보니 공기를 주입하는 곳에서 약간 바람이 새는 것입니다. 잘 맞추었더니 공기가 새지를 안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며, 정신없이 페달을 밟았습니다..(평균 28km에서 30km로 달렸던 것 같다.)
이제 조금만 가면 집에 도착을 한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고 있는데, 뒤에서 상당히 좋은 머터 싸이틀을 탄 사람들이 나와 같이 신호에 대기를 하게된 것입니다. ( 그 순간 내가 굉장히 초라해 보였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잔차를 탄다고 생각을 하니 어깨가 으쓱해 지는 것이다.)
신호가 바뀌고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였습니다. 건너편 도로에 싸이클이 하나 지나 가는 것입니다. 나는 인사를 하기 위해서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전혀 무시를 하며, 한번 돌아 보더니 제 갈 길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은 그러지 맙시다.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서로간에 유대감을 조성 하는 것인데....... 조금 아쉽더군요.)
집에 도착을 해서 생각을 해 보니, 동료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동료를 만들기 위해서 인천의 홀로 라이더 들을 모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절대로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는 잔차를 타지 맙시다.... 마음이 조급해 져서 제대로 즐기게 되지가 않더군요.
이상 입니다..
글이 어찌 좀 ........... 글 솜씨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들 하시고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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