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 wrote:
>어제의 관악산(삼성산) 번개의 피로를 느낄틈두 없이 아침일찍 일어나 구로동의 빤쑤팀과 합류하기 위해서 구로구청으로 이동합니다....9시 정각에 구로구청 도착.... 아쉽게두 빤쑤팀에서는 안희성님 한분만 참가하는군요... 빤쑤팀 열분...분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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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님께 전화하니 아직두 비몽사몽....어제밤 회사직원 분들과 새벽 5시 까정 술을 드셨답니다... 홀릭님은 저에게 번샵의 막중(?)한 임무를 넘기시구 나중에 합류하겠다구 하십니다...흐~흑~ 술이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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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20분 대림역으로 이동해서 지하철루 잠실역으로 이동... 으~아... 강두선님과 트레키님 을 만났습니다... 네명이서 산성역까정 또 지하철루 이동....산성역에 도착하니 의정부 사시는 분(죄송... 이름을 기억못하네요... 이건 치매가 분명해)이 먼저와서 기다리구 있네요... 잠시후 OD Camp의 현철님과 OK911님이 도착... 예상밖으로 7명이나 되는 식구가 모였네요...즐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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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조금지나서 남문을 향해 출발합니다. 모두들 남한산성 남문까지의 아스팔트 업힐코스를 씩씩하게 잘 올라갑니다....저만 헉헉 거리는듯...ㅠ.ㅠ 으~ 나이는 못 속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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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옆의 터널을 지나 남한산성 허니비코스의 초입에 들었습니다... 잠시후 OD Camp의 회원 한분이 추가로 합류하셨습니다. 모두 8명으로 인원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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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초입은 지난번 3월초의 번개때와는 비교할수없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합니다. 그때는 온통 얼음 투성이여서 감히 타고갈 엄두를 내지못했는데.... 오늘은 헉헉거리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올라가 지내요...^^
>옥정사지에 도착해서 약수를 한모금씩 마시구, 담배두 한까치 피구... 휴식후 다시 이어지는 업힐.... 이 업힐부분 역시 지난번 번개때는 얼음 때문에 엄청 고생한 곳이지요.... 스티브님의 설설기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힘든 업힐이 끝나구 이어지는 능선상의 싱글... 참가하신 회원분들이 너무 좋다구 야단입니다.... 대부분이 남한산성은 처음 타는 분들이라 그 즐거움이 더큰것 같습니다. 잠시후 허니비 코스의 클라이막스인 다운힐부분으로 접어 듭니다....오늘은 좌측 다운힐이 아니구 우측 다운힐 코스로 하강하기로 합니다. 어려운 부분이 여러곳 있는데두 불구하구 모두들 잘 내려옵니다. 운영자를 닮아가는걸까요....역시 wildbike의 멤버들은 다들 무대뽀 기질이 있는것 같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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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분들이 무사히 라이딩을 마친후 OD Camp팀의 안내로 길동의 어느 중국집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짜장면을 게눈감추듯이 먹어치우고 공기밥을 추가해서 비벼먹구....끄~~억~~
>잠시후 홀릭님두 합류해서 홀릭님 숙취해소용으로 일자산을 라이딩하기루 합니다. 트레키님과 강두선님은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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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 Camp분들이 안내해주신 일자산은 들은것 보다 훨씬 재미있는 코스였습니다. 남한산성 라이딩과 서울 까지의 이동으로 지쳐있었으나 다들 잘탑니다. 특히 능선상에서 업힐과 다운힐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매우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휴일에 라이딩할시에는 대인 접촉사고(?)에 유의해야할 만큼 인파로 붐비는 것이 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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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을 끝내구 OK911님과 의정부의 라이더분은 한강 고수부지에서 좀더 라이딩을 하겠다고 하셔서...정말 무서운 분들입니다...
>OD Camp분들과도 아쉽게 인사하구 홀릭님의 그렌져를 능가하는 르망에 잔차를 싣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으 쥑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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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맘에 걸리는것이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콜진님에게 사죄의 말씀을 .... 제가 제대로 연락을 드릴수 있었다면 콜진님두 합류할수 있었는데.... 증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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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두 오늘의 번개장면들이 눈앞에서 어른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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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개를 기다리며..... 피곤한 미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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