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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부상은 제가 아닌데요..

........2000.04.18 11:45조회 수 600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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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무릎부상은 최승원님이었습니다.

treky wrote:
>제주도 둘째날
>
>새벽 7시 반 모든 시계(일명 핸드폰 시계)가 울렸죠.
>
>대충 일어나기 시작했죠. 새면 하고 짐을 챙겼죠.
>
>왕창님 어느새 옷을 챙겨 입고 나가셔서 자전거 까지
>
>다 끄내 놓으셨더군요. 거기에 음료수 까지....
>
>날씨는 선선하니 약간 구름 낀 듯 했습니다.
>
>사실 저녁에 비가 온다는 기상 일보에 약간 걱정도 됐죠
>
>자전거 타고 달리기 딱 좋은 날씨...
>
>(미루님의 기도도가 잘 먹혀 들어가지 않은 듯 했죠 당시에는)
>
>12번 순환도로를 따라 달렸죠
>
>해안에서 경치가 하도 좋아 사진도 찍었죠.
>
>해수욕장(이름을 까먹어서)에서 사진과
>
>해안 절벽에서 홀릭님의 트라이얼까지 구경했죠.
>
>제주도 바닷물에 감탄을 했습니다.
>
>우리 나라에도 이런 색의 바닷물이 있다니....
>
>왜 진작 이런곳을 몰랐을까! 진짜로 수영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였습
>
>니다만 ...
>
>나중에 여자친구와 함께와서 수영을(그날이 과연 올까???)
>
>아침밥을 먹으려고 이곳 저곳 찾으러 마을로 들어갔죠
>
>그러나 정작 아침에 문을 연 음식점을 찾기란
>
>하늘에서 별따기-한 군대를 겨우 찾아서 들어갔죠.
>
>(아침 메뉴는 까먹었어요) 하여튼 음식점 아저씨가 '청견'
>
>이라는 귤 비슷한 것을 주었는데
>
>그 맛이 오랜지도 아니요. 귤도 아니요... 아리송한 그 맛
>
>서울에서는 맛 볼수 없는 제주식품
>
>아저씨 말로는 시중에서 살려면 한 박스에 2-3만원 정도...
>
>그러나 저히는 거의 20개정도를 꽁짜로 먹었죠.
>
>이구동성으로 청견 으로 밥값은 뽑았다고들
>
>(제주도 가면 꼭 드셔 보세요 뭍에서는 먹기 힘들대요)
>
>다시 도로를 타고 갔죠. 쉬엄쉬엄.....
>
>차귀도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
>전망대 가기전에 유채 꽃밭에서 사지도 찍고 쉬었죠
>
>전망대 올라가는대 쪼깨 힘들였죠. 오르막
>
>차귀도 전망대에 도착했죠. 관광온 사람들이 신그한 듯..
>
>전망대에서 내려왔는데 왕창님왈
>
>"앗 가방"그러더니 다시 업힐을....
>
>모두다 감탄 어떻게 저렇게 업힐을 빨이 할 수 있을까
>
>사실 가방보다 그 속에 있는 돈이 걱정되기도 했죠.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돈은 허리색에 있더군요-휴~~)
>
>중간에 마을을 지나다. 1시가 조금 넘어서 점심을 먹으려다
>
>대구황금잉어(일명 붕어빵)가 있어서 잉어와 오댕을 먹었죠.
>
>그런대 잉어가 속이 팥으로 꽉 차 있는 것입니다.
>
>홀릭님 연시 감탄사와 함께
>
>"꼬리 속까지 팥이!!!!"하며 꼬리를 반으로 쪼개서 팥을 드러내 보이며
>
>먹는 것입니다.(역시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것)
>
>9천원어치를 먹고(개당 200원) 다시 자전거를 ...
>
>홀릭님은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좀 처지셨죠
>
>가방에 튜브 3개 공구 거기에 가변기까지
>
>(가변기가 집에서 쓰는 휴대용 변압기 무게)
>
>라이트 충전한다고 들고오셨는대....충전지도 무거운대
>
>장우석님은 지난번 남한산성에서 다치신 가슴과 무릎땜시
>
>고생을 하셨죠. 진통재를 먹으셨는대. 가슴은 괜찮은대
>
>무릎이 많이 아프시다고
>
>(무릎은 자전거 탈 때는 안 아파 보이시던데.. 저 보다도 빨이 달리시니)
>
>송악산으로 올라갔죠.(에공 업힐)산 위에서 폼도 잡고.
>
>유채꽃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
>송악산에서 내려와 용머리 해안으로 갔죠.
>
>그 좁은 해안에서 자전거로 이동을 했죠.
>
>전 한번 자빠지기 까지했죠..(사실 바다로 안빠진건만 해도 다행)
>
>모두들 사람만 없고 정 으로 쪼금만 다듬으면 자전거 돌 코스로
>
>딱 좋겠다고 했죠..
>
>진짜로 돌의 졀경이 겹겹이 멋있더군요.
>
>바위에서 폼 잡으며 사진도 찍고 아까 남은 청견도 먹고
>
>다시 중문으로 향했습니다. 중문에 제주도에 사시는 김준엽님이
>
>일하신다고 해서 만나 뵈려고 중문 신라 호텔 뒤쪽해안이 멋있더군요.
>
>해안도 해안이지만 호텔들도 엄청난 규모더군요. 그냥 건물이 아니라
>
>하나의 조각같더군요. 어렵사리 김준엽님과 만나서 이야그를
>
>신라호텔에서 서양 요리사로 계시더군요....(요리사!!!혹시 음식이라도)
>
>이따가 서귀포에서 만나기로 하고
>
>김준엽님이 가르쳐준 길로( 다운힐이 많다고 해서)
>
>갔는데 이건 힘들어서인지 업힐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뭐지..??
>
>사실은 앞에서 바람이온종이 불어서 힘들였죠...
>
>하도 힘들어서 중간에 쉬었죠. 길 건너에 과수원에서 귤을 팔고 있길래
>
>귤 5천원에 한박스를 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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