쬠 늦었군요.
이번 대회는 사전 답사없이 뛴 첫번째 경기 였습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제일 좋았습니다.
다 이유가 있죠......
시합 20분전 이었습니다.
갑자기 고구마를 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하면서 저의 아랫배는 끓기 시작 했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화장실도 너무 멀고......우 ~ 동(똥)지도 없고........
그때 마침 119아저씨들이 보이더군요. 아저씨 ...빌려주세용...
그리곤 장소를 찾았습니다.
가위잡이님과 ZZART님이 망을 봐주신다고 해서 다리 밑으로 내려 갔습니다. 그리곤 고무마 찔 자세를 하려는데......
아뿔사 왠 아줌마들이 시냇물에 발을 담그로 지그시 쳐다볼듯..안볼듯..
전 냅다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리곤 똥지를 뒷춤에 챙기고 ....가다가 빵꾸나 나라 ...멀리서 시합구경 하면서...고구마 찌면서..
금산에 biker의 영역도 표시할겸...하면서 달렸습니다.
근데 빵꾸가 안나는 바람에 들어와 보니 10등 이더군요.
고구마는 그 다음날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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