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타신 것 같아 너무 샘납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저두 꼭 데려가 주세요. 왕창님하구 탈때는 꼭 셋 이상이 돼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뒤쳐져 쫓아가는 사람이 쓸쓸하지 않으니까.
ok911 wrote:
>
>15:30분 집을 출발하여 산본역에 도착하니 15;55
>
>왕창님이 일찍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죠
>
>일찍 오셨어요로 인사를 대신하고 수리산을 향하여 출발
>
>한번 가봤지만 어벙벙 하더군요
>
>여긴가 저긴가를 거쳐 버스정류장 입구에서 부터 업힐시작
>
>지난번엔 별로 힘든는 줄도 모르고 올랐던 곳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
>와 이거이 장난이 아니더만요
> - 왕창님은 옆에서 지친기색도 없이 숨도 안 가쁘신지 여유가철철
>
>정말이지 내려서 끌고가고 싶은 심정이 간절하더라구요
>
>겨우겨우 젖먹던 힘까정 보태서 안산으로 연결된 임도와
>
>연결된곳(싱글의 시작점) 까지와서 쉬는데 다리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
>다리가 움직이지도 않는데 왕창님 여유있게 간식을 드시고
> - 점심을 일찍드셨대요
> - 난 다리근육 프느라고 점심을 늦게 먹은 탔도 있지만 아무생각도 없었음
>
>겨우겨우 다리근육을 플어 진정시켰지만 아직은 컨디션이 말이아니었죠
> - 수리산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
>싱글로드 업힐을 시작하였죠(왕창님이 앞서서)
>
>처음의 약 30미터의 업힐은 무난히 통과 신나게 내리 쏘는디
>
>2차 업힐장소 등장
>
>이것만 올라가면 이잰 다운힐이다 라고 생각하고 겨우겨우 올라라서
>
>진행하는데 엉 이게무시기 그러고본게 싱글에서 가장심한 업힐이 턱버티고
>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에고 힘빠져라
>
>1/3도 못가서 내려서 걷는디
>
>왕창님은 잘도 올라가시시더만요(벌써 마지막힘을 쓰고 게셨으니까요)
>
>헥헥거리며 끌고 오랐더니 왕창님 여유로이 몸을풀며 쉬고 계시더라구요
> - 여기가 바로 싱글의 갈림길(산본아파트 단지와 안산방면 임도로의 길)
>
>지난번 미루님의 번개때와 같이 타기로하고 다운힐을 시작했죠
> - 왕창님 다운힐 못한다고 하시더니 고개를 어보니 벌써 안보이고
>
>지난번 왔던 곳이지만 핸들링이 잘되지도 않아 겨우겨우 내려가는데
>
>아니나 다를까 길을 이탈하여 나무가지에 걸려서 꽈당
>
>잔차는 잔차대로 난 나대로 휴-우 그래도 큰나무 없길 다행이지
>
>어이쿠 내- 에잔차 하고 헐래벌떡 가보니 핸들이 180도로 완전히 제껴져
>
>가관이 아이더만요 일으켜 세워서 핸들을 돌려보니 다행이도
>
>핸들은 제자리로 돌아오고 검사결과 고장난곳은 없었지요
> - 휴---우 잔차망가진줄 알았네
>
>상황을 수습하고 내려가니 왕창님은 임도에서 편안히 기다리고 게셨죠
> - 애고 미안혀라 자꾸자꾸 기다리게만혀서
>
>인도로 내려와 이잰 임도업힐 시작 싱글 출발점으로 이동을 시작했죠
>
>그래도 임도 업힐이 힘들어도 할만하더라구요
> - 경사가 거의 없는 길이라서
>
>그리 힘들이지 않고 싱글로드 출발점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
>다시 업힐부터 다시출발
>
>이번앤 다리가 풀려서 째끔 여유가 있었죠
>
>훨신 타기가 수월하더라구요
>
>이잰 괜찬겠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고기고기 업힐에서 또다 죄절
>
>쓴맛을 봐여했죠 초입부터 변속기 조작미숙 내려야 했습니다
> - 넘어지지않은게 천만다행(그러고 본게 아까넘어진게 째끔은 이상한데)
>
>와 정말 왕창님 대단하십니다 고기를 쌩쌩 잘도 올라갑디다
> - 아마도 업힐에 귀재쯤 되나
> (내가 못타나 - 왕창님이 업힐은 잘허시지만 요개 정답 일겁니다)
>
>갈림길에서 이잰 산본아파트단지로 질주
> - 지난번 트래키님이 소개한 여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업힐코스
>
>근데 여기가 나에게 딱 맞더군요(트레키님 보믄 웃을긴데)
>
>아파트단지에 내려와 시간울 보니 17:15
>
>이재부터는 우리집 뒷산이다
>
>뒷산으로 출발했죠
>
>산본단지를 지나 평촌단지를 끼고돌아 안양 종합운동장 입구에서 다시제정비
> - 음료수 준비(엉 근데 물통게이지가 날아가고 없드라구요)
> 그래서 할 수 없이 물빽에 다시붓고서 출발했습니다
>
>관악산등산로 입구를 지나 약수터를끼고 올라 산림욕장을 가로질러
>
>우리집 뒷산 입구로도착
>
>초입부터 50미터 정도를 끌고올라 짧은 싱글로드를 마치고
>
>약간의 포장도로를와 입도를지나 진정한 관악산 줄기로의 업힐을 시작
>
>오늘따라 왜이리도 힘드는지 혼자서라면 집에가고파라
> - 왕창님은 그래도 내앞에서 잘도오랐죠(음 괜찬은디 괜천아를 연발하며)
>
>체육시설을 좌측으로 끼고올라 업힐을 계속하여 나무계단을 만나자
>
>아이구 나의 구세주하고 얼씨구나 내려서 끌고 가는데
>
>왕창님 내릴생각도 않고 저만치 앞에서 힘차게 잘도오르고 있더군요
> - 애고 애고 우리집 뒷산인디 어캐 나보다도 훨씬.......
>
>앞장서서 가야 할 산길에서 쫓아가는 심정 모르는분은 모를깁니다
>
>힘들어도 말도 재대로 못허고 정말 찐짜로 헥헥헥 허고도 또 헥헥했죠
>
>끌고 또끌고 올라서 이잰 완만한 업힐(아니 평지라고 혀도됨)
>
>이재야 째끔은 살것 같았죠
>
>와 이재야 다운힐 시작 아까의 업힐에 비하면 정말 살맞나는 곳이죠
>
>그것도 잠시 이잰 다시업힐을 끌고서 내려가야했죠
>
>그래도 많이 좋아진 길이지만 바위계단이 불규칙적으로 이어져 있었거든요
> - 히잉 여기서는 왕창님도 나와 마찬가지로 별수없더라구요
> 같이 끌고 내려왔죠(헌대 여기서 왜 홀락님 생각이났는지 왕창님 왈 홀릭님
> 허구 미루님 정도면 아마도 시도혔겠지 -처음은 아니더라도 다음번엔)
> -그래서 우리말은 끝까정 들어봐야 허는겨(죄송)
>
>힘겨운 진행은 끝나고 이잰 신나는 다운힐
>
>그것도 씽글로만
>
>짐시휴식을 취하고나서 여기서는 제가 앞장을 서서 다운할을 시작혔죠
>
>기분 정말 죽입니다
>
>이재야 살맛이 나더군요
>
>언 1키로의 다운힐 좀 꾸불꾸불하고 잘다져진 길은 아니어도 괜찬았죠
> - 여기서도 여지없이 또한번의실수 뒤에서 왕창님이 따라오면서 다봤죠
> 길가운데있는 나무끌통에 페달이걸려 한바퀴 아니 2/3바퀴 돌아서 꽈당
> 애고 애고 그래도 다행이 다친곳은 없었습니다
>
>다운힐을 마치고 비닐하우스를 지나 다시 임도를타고 산을 우회하여 올랐죠
>
>힘이 다 빠진터라 평소에 별무리없이 오르던길이 길게만느껴지는데
>
>여전히 저기 저만치에서 왕창님은 처음가는길도 아닌디 잘도 찾아가셨죠
> - 글쎄난 몇번을 올라서야 터득한 낮은계단 업힐길을 저보다도 훨씬 빠르게
> 아무 꺼리낌 없이 힘도들이지 않고 잘만 올라가더라구요
> (애고애고 힘들어어라)
>
>한참후에 나타나는 나무계단은 다시 끌고올라가 다시한번의 휴식
>
>왕참님에게 물었죠 다시쏠까요 내려갈까요
> - 여가거 글세 아까왔던 씽글의 시작점
> (그런대 다시쏘면 자그마한 업힐은 못가죠)
>
>()안의말에 올아온 길로 내리쏘고나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업힐과
>
>아기자기한 다운힐로 끝을맺었죠
> - 여기서 왕창님 꽈당(전못봐서 잘모름 - 괜찬으신지)
>
>인덕원 사거리로 가서 왕창님은 수원으로 다시 쏘시고 전 집으로 왔죠
>
>번개아닌 번개로 왕창님과의 투어 정말 즐거웠습니다
>
>언재 다시한번 쏘시죠
>
>어느분이든 쉬엄쉬엄 세월아 가거라로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
>쉬는날은 앞뒤 안가리고 바로 쏩니다
> - 이러다 쫓겨나는거 아닌지 몰라
>
>왕창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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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같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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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투어길을 확실하게 정리하여 번개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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