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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요일 삼성산 번개-자신의 일을 미루님한테 미루지 맙시다.[-- 맞아요...^^

........2000.05.25 13:06조회 수 431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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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코스중 신림동 고시촌에서 시작하는 코스의 목은 역시 초입의 콘크리트 업힐입니다. 트레키님은 60-70도정도의 경사라고 했으나 실제는 그정도는 아니지만....하여간 장난이 아니지요...^^
그런데... 왈바여러분들의 업힐실력도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모두들 쉬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타고 올라오시더군요. 특히 왕창님의 업힐은 돋 보였습니다.
또한 코스 후반의 살벌한 다운힐에서도 모두 씩씩하게 내려오시더 군요... 게다가 그 다운힐은 이슬에 젖었는지 흙이 무척 미끄러워서 아무리 앞뒷바퀴 브레이크를 잡아도 그냥 미끄러졌었는데... 아무도 넘어지지않고...
번개한번 치룰때마다 더욱 일취월장하는 왈바 식구들의 라이딩 실력... 홀릭님의 경지(?)에 도달하는것도 그렇게 먼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번개였습니다.

treky wrote:
>학교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오후 수업을 땡까고 집에 와서
>숙제 하고 레포트를 써 놓고 나니 5시반...
>어제 쫄바지와 가드 헬맷 패드를 다 빨았다... 입으니까 좋더만요
>짐을 챙겨서 나갔죠...자전거와 함께...
>집앞에 있는 맥도날도 드라이브 인에서 치즈버거를 하나 샀죠 (저녁으로)
>거기직원이 황당한 얼굴로 처다보더군요...
>차를 몰고 들어가는 곳에 자전거 타고 들어와서 음식을 주문하니깐요...
>하여튼 혼자서 대모산 버스 정류장으로 올라갔죠...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쓰래기통 있는 쫌으로 내려 왔죠 그쪽길에는 사람이 없더군요...
>타시 올라와서 집근처 공원에 와서 버거를 먹고나니
>7시
>콜진님과 장우석님이 7시반에 전철역어서 만나기로 한것을 기억하고
>선능역으로 갔으나 안오시더군요
>콜진님 전화는 받지도 않고 해서 홀릭님에게 전화해서 접선 장소를 물어본후 전철을 탔죠..
>그러나 바보 같은 트랙키님은 신림에서 내리서 보니8시5분
>아무도 없으니까 괸시리 생각한다는 것이
>"신대방역을 잘못 들었구나 신대방역으로"
>하고 신대방역에가서보가 다시 보라매 공원으로...
>그리고 도 사람들이 없자 다시 홀릭한테 전화를 했죠...
>바보 다시 신림 역으로 그런대 자전거 타는 꼬마가 어디가냐며 길을 아르켜 준다며 마구마구 쫓아 오더군요..서울대 입구까지 3번식 왕복 한다나??(선수감 입니다요)
>하여던 신림역 사거리에서 우연히 홀릭님을 만났죠...(역시 운명인가??)
>그리고 1번 출고에 다 모여 있더군요...
> rocky님이 나오시기로 했는대 안오셔서 연락 올때까지 기다릴김 커피 때리기로 했죠... 근대 문재선님한테 연락이 왔죠
>지금 신림역이라고... 그래서 만났죠.. 문재선님 자전거 알아보러 가시는 길이더군요(역시 운명이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다??)
>또 한참 잡담을 하다...문재선님은 택시타고 가시고
>저히는 출발...
>
>ㅌ트ㅇ아
>업힐...이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핵핵핵 끼역끼역
>60-70도 되는 각도
>엄청 힘들었죠... 내려올때는 편하던대 역시 올라가는건 무리야...
>여기 두번신만 오르락 내리락 하면 체력 짱이 되겠더군요...
>
>잠시 쉬면서 서로들 라이트 자랑
>홀릭님과 장우석님의 6v 할로겐 개조 라이트(오오ㅇ오오)
>콜진님도 한목...(어디제품이드라)미루님의 캣츠아이 쌍라이트
>왕창님의 랜턴 개조 라이트
>그러나 모니모니 해도 아무도 911님의 나이트라이더는 아무도 못 쫓아가죠
>제꺼요... 그 밝은 불빗들에 뭍혀서 불을 켰는지 껐는지 알수도 없더군요
>(나도 빨이 개조 해야지..)
>
>자랑 그만 이제 임도를 따라 올라 갔죠...
>초반에 업힐들 역시 시야가 좁으니깐 여렵더군요....
>그러나 꼭대기 올라가서 암벽 있는 곳에서 보는 서울 시내 야경
>정말로 멎지더군요...카메라 들고와서 찍었어야 하는대...
>그리고 산이라서 인지 습기가 많더군요..
>헬맷에 이슬이 맺혀 있더군요...
>
>하여튼 타시 패달을 밟았죠.. 몇몇군대는 틀고 가고(대낮이면 잘하면 타고도 갈만 할것 같던대 밤이라서)
>
>약수터에서 삼성산 물도 한목음 마시고
>타시 탔죠.. 한번은 길을 못찾아서 쪼까 해매기도 했죠...
>그러나 선택한 코스
>우와 증말로 좋더군요..
>야간에 이정도로 쏠수 있다니...(물론 주변에 불들이 좋았지만)
>그리고 핼기장에서 야경 다시 한번 봤죠
>그때 시간이 11시 반
>이제 순대 집으로..
>여기서 내려가는 길도 좋았습니다.몇몇분들은 라이트 충전지가 다 되어서 조심해야만 했죠...
>
>미루님 당골(구로동 빤쑤띰 당골이라고 해야하나??)
>집으로 갔죠...반겨주는 아주머니...역시 좋더군요...
>반주와 함께 곱창순대 복음과 감자탕(??)을 맛있게 먹었죠...
>전 저녁을 허술하게 먹어서 인지 엄청나게 먹었죠...
>자전거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항상 그렇지만)
>그리고 여러 가지 정보가 오고 가고
>재미 있는 농담들과 함께 시간은 가서 어느덧 한시간 훌쩍 넘었죠...
>강남에 사는 3명은 도로 타고 가기로 했고
>나머지 분들은 홀릭님 차를 이용 하기로 했죠...
>
>집에 들어가니 새벽 2시반이더군요...
>
>오랫만에 야간라이딩을 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안전하게 귀가 하셨더군요...
>제 야간 라이딩 기록을 보니까
>지금 까지 3번-한달에 한번꼴이더군요...
>다음 달을 기약 하며.
>
>
>밤이라서 재 라이트 있는 부분만 보여서 인지 이야기가 짧내요..
>(완전히 재 얘기가 앞에서 반을 차지 하고 있으니.....
>담 부터는 주 내용(??라이딩 이야기만??)쓸께요)
>
>출석부:미루님,콜진님,홀릭님,Ok911님,왕창님,장우석님,treky님
>
>peace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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