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님의 연속되었던 생맥 사격에 모두들 일격씩 당해서인지 업힐에서 조금씩 힘들어 하는군요. 저도 숨쉴때마다 입밖으로 쉰 알콜 냄새가 베어나옵니다. (으~~음 역시 음주운전 아니지... 음주라이딩은 않좋아....-_-;;;)
잠시후 남산 정상에 도착... 숨돌리기가 무섭게 커피를 찾았으나... 자판기가 철거되었군요. 아~~ 커피가 없으니 야경도 눈에 안들어 오는군요.
와우님 잔차 손좀 보고, 홀릭님과 콜진님의 호핑 시범도 보고... 콜진님의 호핑은 볼때마다 장난이 아닙니다. 추~울렁 추~울렁... 콜진님의 VRX가 가엾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추워지는군요. 커피 자판기를 찾아 남산아래로 다운힐 시작... 차한대 다니지 않는 남산 순환로를 바람처럼 쏘고 내려갑니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소리에 더욱 기분이 고조되서 페달을 밟는 발에 더욱 힘을 줍니다.
잠시후 남산 아래... 어느 커피 자판기앞에서 다같이 커피한잔... 왜 야번하면서 마시는 자판기 커피는 대학시절 학생회관 자판기 커피맛을 연상시키는 걸까요...
잠시후 한남대교를 건너 한강 둔치로 이동합니다. 씩씩하게 페달질을 하며... 바람을 가르며...
한강 둔치에 도착해서 모두들 사발면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시간이 2시를 훌쩍 넘어버렸군요. 아~ 마누라는 지금쯤 칼을 갈고 있겠구나...-_-;;
뭔가 아쉬워하는 여러분들의 눈빛을 억지로 외면하며 다른분들과 헤어져서 홀릭님과 함께 여의도로 향합니다.
하안동 미루네집 근처에서 홀릭님을 소하동으로 떠나보내고 집에들어오니 새벽 3시 45분...
"마눌님 용서해 주세요...아무리 미운 남편이라도 문은 열어주셔야죠"...ㅠ.ㅠ
!!! 여러분들 너무 밤늦게 돌아댕기지 맙시다!!!...-_-;;
treky wrote:
>어제 의 술번개
>많은 분들이 참가 했죠
>제가 도착하니 대청봉님(라이트 제작기 올리신분)과
>니콜라스님이 먼저와 계셨습니다.
>원래 ob hop에서 하려고 했으나
>자리가 꽉차서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죠.
>대청봉님과 저는 라이트에 관한 많은얘기를 했죠...
>그리고 빠이어님이 나타나셨죠...
>헬맷을 안쓰고 만나니 역시 조끔 이상하더군요.
>기다리가자 홀릭님과 2kmun님이 오셨죠
>자전거를 타고말입니다.
>이어서 와우님 장우석님 콜진님이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셨죠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서 술자리를 했습니다.
>왕창님은 일이 생겨서 못 오시고미루님, 문재선님과 클리프님이
>중간에 합류 하셨습니다.
>
>술번개에서 뭘했냐면요. 얘기 얘기 얘기 였습니다.
>자전거 ,라이트 자작,이것저것 등등
>니콜라스님은 자전거 탈려면 한 2-3달 정도 더 있으셔야 한다더군요.
>그것도 관광바이크나 가능 하신답니다.
>
>대청봉님은 이번에 휠러 9999를 새로(중고)를 장만 하셨다고 하시고
>그리고 6v10w 갓있는것이 해외에서 한 만원한다는군요...
>단체 구매 할찌도.. 국내에도 있긴 있는대 갓은 없다는군요...
>대청봉님이 청계천에서 다리품을 파셨다는군요.
>나중에 대청봉님으로 부터 특강 이 있을듯 합니다.
>
>문제선님은 브래이크 때문에 또 돈깨질 일이 생겼다고 하시고...
>(제가 전문적인 것 까지는 잘 모르겠내요)
>
>와우님은 쏠라 라이딩 때문에 까무짭짭하게 타셨고.
>
>왈바의 마스코트로 미소년 2kmun님이 뽑히셨습니다.
>(나의 자리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