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보도블럭이 아마 사람 머리숫자만큼 있을껌다.
그리고 땅에 뱉은 껌도 아마 그만큼 있을겁니다.
하지만 보도블럭 사람 앉을만한 자리에 정확히 껌이 붙어있을 확률은 아마 음....십만분의 1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한개의 시에(수원시) 한 50여개가 그렇게 방치되지 않았을까 하는데.
수십km 에 이르는 그 긴 보도블럭중 하필 정확히 그쪽으로 똥침을 날리시다니...이것은 천운입니다.
온바이크님...오늘 당장 복권사십쇼~~ ^^
onbike wrote:
>힘들어 쉴때 걸터앉아도 꼭 껌 위에 걸터안자요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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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거의 주금이었슴다. 영통에서 수원역까지 18분만에 주파한 것 까진 좋았는데 성대역까지가 25분, 성대역에서 다시 산본역까지... 산본역에서 이미 저의 허벅지 근육의 에너지는 거의 고갈돼있었던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멋모르고 헤헤거리며 왕창님 이끄시는대로 따라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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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에 산본서 성대앞까지 다시 도로주행... 정말 입에서 침이 나오드라고요 질질... 1200 투어팀들이 인간이 아니다 싶어지는 순간이었슴다. 성대앞 수퍼에서 왕창님과 헤어져 다시 집으로 쎄리 밟았슴다. 집에 거의 도착해서 하도 피곤하야 잠시 인도와 차도를 가르는 턱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했는데 세상에 그 길고 긴 턱중에 하필 제가 앉는 자리에 껌이 붙어있을게 멈니까? 한 10센티만 잔차를 일찍 세웠어도, 그냥 미친 척 하고 5센티만 옆으로 앉았으도 아무일 없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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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범벅된 엉덩이에 들러붙은 껌딱지를 역시 땀으로 범벅된 손가락으로 떼어내면서..... 한참을 18염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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