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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즐거웠다구요

........2000.07.27 18:59조회 수 330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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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번개라니 첨엔 10시에 산에가서 몇시에 내려와서 집에 가서 씻고 자고 다음날 출근은 어떻게 하나. 혹 모두들 백수는 아닐테고 궁금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어제 야번을 참가해서 직접 해보니 정말 신나더라구요.
그 기분을 이제 이해 할것 같네요. 산에서 저만 자빠졌나봐요. 저때문에 속도도 느렸을거고 특히 미루님께는 더욱 고맙구 미안쿠 해요. 그리고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라이더님이시던가 뭐 처음에 하도 많이 봐놔서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하튼 바가지에 밤눈 다신분. 자빠졌을때 고마웠습니다 다음엔 꼭 이름 기억할께요.지금은 어제 뵈었던 분들의 이름과 외모를 비교해보고 있어요 대충은 기억이 나는데 차츰 나아지겠죠. 케코님, 왕창님, 홀릭님, 녹차님, 대청봉님,노랑머리 염색하신 빠이어님, 고딩 강두선님, 와오님,진짜루 가짜이름 초보맨님,뒷북치신 온 바이크님, 삼성의 클리프님, 글구 같은날 첨오신 술탱크라 이름 지으신 이정선님, 까만옷 입으신 총무 트렉키님. . . .
이휴ㅜ ㅜ ㅜ 이정도면 많이 외웠네요. 이정도면 라이더 자격이 . . . .
참참 체력이 우선이죠.... 어젠 많이들 치켜 주셨는데 듣기 좋으라고 한 소리로 알고 앞으로 체력 더욱 연마해서 질질질만은 빨리 면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수부지에서 거의 매일 땡깁니다. 오늘은 당직 20시까지 하고 잠원-여의도까정 왕복으로 어제 뭉친 근육좀 풀랍니다. 어제 첨시작(산)엔 포기하려 했지만 여러분들의 적극적 강요에 의해 . . . . 결과 너무너무 좋았어요.

어제 나오셨는데 위에 거명 안되신분들은 담엔 꼭 기억합니다. 삐지덜 마시고. . . 강촌은 좀더 생각후에. 미루님 공짜 테프론 스프레이 잘 쓰것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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