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제가 집에 온 후에 머하고 놀았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침묵을 지키시는 군요. 궁금해 죽겠슴다. 분명 너무 재밌었겠죠?
근데 제가 집에 온 후에 머하고 놀았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침묵을 지키시는 군요. 궁금해 죽겠슴다. 분명 너무 재밌었겠죠?
집에 돌아온 후 다른 일로 바쁘면서도 강촌에서의 장면 장면들이 하나씩 떠올라서 혼자 혹은 색시하고 같이 실없이 웃곤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정말 좋은 하룻밤이었습니다. 2주년 기념파티땐 캐리어에 잔차대신 유모차 싣고 가게 되겠군여.... 왈바 여러분들 싸랑해요...
^ ^
olive wrote:
>
>7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경.
>나는 강촌엘 가기 위해 꾸려 놓은 짐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있었다.
>그런데, 창 밖으로 부터 들려오는 어수선한 소음들...
>그것은 굵디 굵은 장대비가 퍼다 붓듯 쏟아지며 만들어 내는 소리였다.
>태풍이 온다던데... 볼멘 인지 볼라벤인지가...
>
>잠시 갈등이 일었다.
>이 비엔 차가 달릴 수 조차 없겠다.
>강촌가서 방구석에 콕 쳐박혀 비만 구경하다 와야 한단 말인가?
>아니지. Wildbike 첫 돌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니까
>비가 오다오다 하늘이 두 쪽나도 가야만 하는 것이다.
>음, 그래.
>
>잠시후 나와 라이더님을 강촌까지 모셔갈 운전기사님(또는 뭉치님
>이라고도 함)이 도착했다.
>내가 들고 있던 생크림 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