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wrote:
>산악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www.wildbike.co.kr 이라는 곳을 들락날락 거렸다. 같이 라이드도 몇번 하고, 온라인 상에서 매일 뵙고, 1200km 전국 투어도 하고 나니 정도 많이 들었다. 이제 드디어 고국을 떠나야 하는 시기에서 한번 더 뵙고 싶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안장위에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만나 뵙고 싶었다. 와주신 모든 분들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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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도착하여 내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술집인 거품에 가서 예약을 할려 했다. 그곳 아르바이트생들도 조금 아는 편인데, 예약은 않되고, 또 자리도 없다고 하였다. 약간 건방진 말투에 기분이 상하여, 아래층인 횡단보도로 가였다. 거품과 별로 다를것 없는 똑같은 술집이지만, 생긴지가 얼마 않되어 사람이 적을 뿐이다. 그곳에서 7명 예약을 하고 나왔다. 신촌 거리. 매일 같이 걷는 곳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느낌이다. 가는 도중 어디서 많이 본 자전거가 있었다, 그것도 오락실 안에… 자세히 보니 분명히 빠이어 님이였지만, 머리 색갈이 파스텔 그래이로 바뀌어서 알아 보지 못하였다. 드럼 치는 오락에 몰두 하고 계신 빠이어님을 구경하다가 신촌 맥도날드 앞으로 왔다. 그곳에서 하루 1시간 이상을 기다리며 보내는 나는 언제나 기쁜마음으로 놀러가는 곳이다. 가서 기다리니 뭉치님이 나 녹차를 윌리로 깔아 뭉갤 기새로 도착하셨고, 그 후에 술탱크님, 최상무님 께서 일상복을 입고 오셨고, 업힐 머쉰 한창희 님도 오셨다. 유일한 여성 맴버인 올리브님이 도착하신 다음에 신촌 횡단보도로 출발하여 자전거를 겨우 매놓고선 들어갔다. 그
완전히 망가지는 순간였습니다. 전국적으로 망신당하게 생겻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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