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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십자수님도 한 후기 하시는군..--;(내용X)

........2000.08.19 11:55조회 수 299추천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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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wrote:
>퇴근 후 마눌님과 구여운 딸, 글구 빨간 두바쿠 앞바쿠 빼서 뒷자리에 싣고 그덕에 애는 앞자리에(위험) 태우고 서초동 처남집으로 이동 고속도로에서
>
> 앗 ! 옌장 빗방울이!
>뚝뚝.. 투둑.. 으아 오늘 번개 잡치는건가? 에어 혼 오늘 함 써봐야 하는데....
>아쉬움
>
>마눌님은 수퍼가고 아파트 복도에서 한쪽팔로 보채는 애 앉고, 한쪽 팔은 복도 밖으로 ??????
> 오나 안오나. 그 때 시간은 7시 40분.
> 애 우유 타 먹이고 살짝 재우고 다시 나가 보니 아스팔트가 시커먼 색으로 으으으 --- 꽝 됐군.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뭉치님께 전화를 때렸다. 대청봉님 전화번호를 모르는 관계로.
>뭉치님 왈 "다 오셨는데 비가 오니까 집에 계세요" 그소리에 마눌은 기뻐 날뛰고.
>전 담배 들고 밖으로 8시경 밖에 가보니 아스팔트 색이 허얘졌다.
>손을 내밀어도 한방울도 닿는 느낌이 없다.(사실은 몇방울 있었지만 일부러 내 감각 신경을 찍어 눌러 버렸다. "지금은 비가 안오는거야. 윗층사는 사람이 뱉은 침일거야"!)
>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사이도 없이 십자수는 벌써 야시시한 바지를 갈아 입어버렸다. 상의입고, 고글 챙기고, 현관문 닫을때까지 채 2분도 안걸렸다. 근데 잔차에 올라탈때까지 10분은 더 걸린거 같다. 지갑 안가져 왔지. 라이터 안가져왔지. 차에까지 왔는데 차키를 두고 왔지. 그래서 현관문을 다시 세번을 열어야 했다.
>앞바쿠 끼고 시계를 보니 8시10분. 냅다 밟았다. 반포가 가장 가까웠으므로 반포로. 7시 반경에 출발하는 강간번개니까 가봐야 동호대교 라는 생각으로 막 밟았다.
> 중간에 뭉치님께 다시 전화 십자순데요 "어딨어요?"
>반포지구란다. 들어 갔는데 아무도 없다 뭉치님이 마중 나온다 했는데. 순간 반포가 동서 두개라는 생각이 번쩍!
> 고개넘어 서쪽 지구로 가니 뭉치님이 서 있다. 100미터 이상 의 거리였고, 밤이었다. 그래도 뭉치님은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왜일까?
>뭉치님은 먼(?)이유에서인지 옆으로 서 계셨다. 잔차를 보면 알아 보리라 생각을 하셨을까?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모른다. 난????
>
>그래도 아무도 안보인다. 이유는 인공섬 건너편 강쪽에 모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엽기 헬멧 라이트의 Dr. 짱우석님, 대청봉님과 일곱분이던가 일행, 일찍 잔차 고치러 영으로 튀신 지승님이셨던가요(솔직히 잘 기억이 안남. 죄송)
>글구 물만난 고기처럼 맥주를 마시고 계시던 바이크 홀릭님을 보는 순간.
>" 으아아아악! 술이다 술"......!!!!!!!!
> 모를 일이다. 대청봉님과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왜 술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지??? 쩝.
>
>내꺼이 조금 남긴 했다. 대청봉님께서 한잔 주셨다. 그때까지 냅다 밟아서일까 증말 시원했다. 치킨 한쪼각을 먹고. 청소한 담에 여의도로 이동.
>
> 뭉치님은 안가신단다. 아까 김밥 하나 뜯어서 두개 남기고 다 드시면서 하신말이 생각난다. "뭉치 큰일이야" 여의도 함 갔다가 와야 살도 빠지는거 아닌가? 혹시 갔다 오셨나? 어쨌는 강간번개 여의도로 서서히. . . 약 18-20 전후의 속도 노량진 대교에서 드뎌 대청봉님의 추월 난 어쨌든 강강 번갠게 걍 20키로를 유지해서 여의도 갔더니 도착하자 마자 쉬지도 않고 turn
> 으아 이건 바람이 장난이 아님다. 안맞으려고 허리를 잔뜩 구부려도 헬멧 사이로 슈우우웅 슝....
>(왜 ㅆㅠㅇ은 안써지나요? 열받게)
>딥다 빡세게 밟아봤지만 바람이 넘 쎄서 포기 하고 . . . .
>다시 서행 대청봉님 일행을 간신히 따라 붙어서 다시 그자리(반포 서쪽지구 매점)에 잔차 세워 두고 홀릭님은 여러 분덜의 잔차를 렌치로 풀고 다시 조이고. 즉석 수리점 시작하시고.
>
>쫌이따 대청봉님의 강요 (그런거 있잖아요 머 시켜놓고 안할라 그러믄 에---- 박수우우우 )에 의해 홀릭님의 실력과는 전혀 다른 내숭적 트라이얼 시범(그래두 잘만 하데 ! 나보담)
>
> 대청봉님의 약간의 라이딩법에 대한 강의.
>출발법, 착지법, 업힐기법, 헬멧은 필수, 클립트와 신발은 선택, 등등 그 때 십자수는 우석님의 뜨렉을 올라타고 을마나 존지 함 해볼라다가 황당한 경우 당함. 글쎄 뒤바쿠 기어가 반대로..... 그런 잔차 첨 타봄. 그런게 어딨어? 브레끼는 앞뒤 바뀔 수도 있지만 기어가 반대로. 우석님 왈 그런거도 있다네요 쩝 모르면 배워야지 머.
>
>그사이에 "십자수님은 게로레이(발음이 안되는 분덜은 개토래이 라고도 함) 별로 안좋아 하시나봐여" 라며 홀릭님이 반을 홀딱 마셔버리고 뒤이어 대청봉님도. . . . . . 내껀 바닥에 남은 몇방울. 우이이익.>@@< ! ! ! ?
>
>담에 뜨거운 날 산에감 뜨거운 맛 보여드리죠. 방법은 홀릭님 물 다 뺏어 먹기. 먹다 배불러 못 먹으면 헬멧 식히기. 반드시 해 냄다.
>그후 울꺼같음 게로레이 한 모금 주기.
>
>그리곤 한 30분 후 다시 잠실로 이동 인사후 십자수는 반포지구로 나옴.
> 잠실까지 따라갈라 했지만. 혹시 삼성동에서 유정가든 감 내일 당직밤 10시까지)에 문제가 생기므로 넘치는 욕구를 억누르고(으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앙. 어제 거기 안갔죠? 제발)
>
> 근데 분명 갔을꺼야 홀릭님이 그냥 갈리가 없어. 그니까 집과는 반대쪽인 잠실까지 갔지.
>
>기다리다 기다리다 후기가 안올라와서 주변없고, 파업 관계로 할일이 무지 없는 십자수가 후기 띄움다. 부족한거 특히 십자수 가고난 후의 일 첨부해 주셔요.
>
>F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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