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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느낌의 지산 번개.

........2000.08.23 15:05조회 수 258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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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이후로 오랫만에 와일드 바이크 여러분들을 만나뵙게되어 기뻤습니다. 저는 체력도 기르고 하이킹하는 느낌도 즐기기위하여 자전거타고 지산리조트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내를 빠져나오는 것은 길도 복잡하고 해서 별로였으나 42번 국도에 접어들자 즐겁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용인과 양지인터체인지를 지나 온바이크님과 만나기로 한 덕평인터체인지까지 도착하여 왕창님과 인사하고 다시 지산리조트로 갔습니다. 가는데 엉덩이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의 기숙사에서부터의 거리는 50.6km가 되더군요. 우, 온바이크님, 20km 정도라구요? 고속도로 기준으로 말씀하시면 아니되죠? ^^
그리하여 다른분들은 상급자 코스를 타시고 저는 앉아서 그동안 쉬었습니다. 프리라이더 클럽에서 오셨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어린애들도 한 4명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제 초급자코스를 돌았는데 이건 완전히 그냥 시골 골목길
주행이더군요. 저는 뒤쳐저서 자전거 자국보고 겨우 따라갔습니다. 가다보니 법진님 자전거가 빵구가 나서 고치고 계셔서 같이가게 되었습니다.
시골을 빠져나오니 이번엔 국도로 빠져나와 달리게 되어있던데, 여기까지 오느라고 지겹게 도로를 달렸는데 또 아스팔트를 달리니 영 재미가 없더군요. 오는길과, 대회코스 거의 모두 포장길이니 내가 산악자전거타러 온건지 싸이클타러 온건지 알쏭달쏭!
가다가 법진님은 이번엔 송충이에 쏘이셔서 약방에도 들르고.. ㅎㅎ 날이 아니었나 봅니다.
저녁으로는 육개장을 먹었는데, 저는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되게 맛있더군요. 앞으로 자주 먹을랍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더 즐거웠던 번개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체력을 길러 뒤에 쳐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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