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챌린져코스를 답사겸해 어제 다녀왔습니다..
저는 강촌에 처음 가보았으나 코스는 깨끗히 잘 닦여있으며 작년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의 도로사정과 비교하여 이번에는 큰돌들을 다 치우는등 코스를 비교적 잘 정리해 두어서인지 고속도로로 불리우더군요..(먼저 다녀오신 말발굽님께서) 다만 코스는 잔돌이 많아 약간의 타이어가 밀리는 미끄러운 편이라 다운힐시는 조심하셔야 할듯,, 또 코너부분에 낭떠러지도 많고 여긴 안전장치도 없읍니다..(작년엔 한명 추락했다죠,떨어지면 수십미터 직각추락,생사보장 못함) 초입부터 시작되는 긴 엎힐과 짧은다운힐의 반복,이게 사람쥬기게 만들더니 나중엔 30km지점인가 지나서 마지막5km의 엎힐,,켁켁 곡소리 나게 만들더군요..
이게 승부의 갈림길인듯 싶으니 초반에는 무리하지말고 여기서부터 힘차게 치고 나가 정상에 서면 다운힐의 연속,속도조절 잘하시고(매우 미끄러운곳 많음)포장도로가 시작되는 주차장까지 내려오시면 여기서부턴 최저40km이상으로 결승점까지 질주하세요..
우승이 기다립니다..내리막에다 민가끼여 구경꾼도 많고 거리가 짧으니 가능하실겁니다.
전반적으로 지산코스와 비교하면 진짜 산악자전거경주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게 되고,맑은 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강촌, 지산과는 비교도 안되는 코스입니다.만약, 지산에서 자기체력의 7~80%만 썼다고 투덜대신 분들은 아마도 200%체력증강을 해야 싶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길이 워낙 좋은 관계로 도로에서 약70~80km이상의 장거리 고속주행연습도 필요하며,실제로 가는길에 도로훈련중인 팀들을 보았습니다.
니콜라스님,뭉치님,최상무님, 추석전 강촌라이딩을 계획하고 있으니
너무 아쉬워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함께 하고 싶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