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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맞아

........2000.09.07 14:01조회 수 2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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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쳤나벼
뭐 할지랄이 없어서
그야밤에
마누라나 뿌댕이고 있음 삼계탕이라도 올라오지
오늘밤은 불을 확질러 뻔져야지 (이글 너무 야한가)
미성년자가 몇 있던디
어제는 혼자오면서
죽는줄 알았네(배 터져서)
십자수님
확실히 미쳐가고 있으니
그럼 계속 미치슈
십자수 wrote:
>2000년 9월 6일 수요 정기번개 후기
>파업인 관계로 거의 일이 없음으로 인해 또 제가 후기 올립니다.
>어제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잔차 타고 출근해서, 하루 죙일 왈바에서 놀다가 저녁 먹고 대충대충(일이 있을 땐 불도저 처럼 열쒸미 합니다) 하고나서 드뎌 7시 50분,
>안양에서 오시기로 한 허성우님을 만나기 위해 반포에 도착하니 8시 10분, 아직 안오셨네?
>다시 나와서 슈퍼가서 깡통맥주 한사발 먹고 다시 갔는데 20분 어라라라! 안직도 안왔네!
>동쪽에서 만나기로 했는디... 혹시 몰라서 서로 가보기로 하고 고갯마루 올라서는 순간 휙 지나가는 라이더 한분(장우석님처럼 바가지에다가 라이트를....)
>, 얹뜻 듯기로 그분도 지나치면서 앗! 하는 소리를 내데? 잔차 돌려서 "혹시 허성우님?, 혹시 와일드 바이크에서...." 거의 동시에 인사 나누고 한남대교 근처 가서 놀라고 했는데, 요분 또 장난 아님다. 솔직히 초보이신거 같아서 좀 밟아 봤죠.
>물론 와오님이나 여타 고수님덜의 속도는 안되었지만.... 대충 밟으면서 보니까. 35-8은 나오던데... 잘 따라 오시데여. 그러던중 한남대교를 헐 지나쳐 버렸더군여. 머 어떻하겠습니까.? 잠실까정 쏴버렸죠.
>
>잠실 도착하니 많은 왈바분덜이 이미 와 계셨습니다. 최상무님(배탈), 엥 비탈인가?(어제 암껏두 안쏘대여, 그래서 배탈임다. 비탈님),미루님 어제(화욜) 굴비없는 번개를 홀로 빡쎄게 타셨던 술탱크님,강두선님, 수원의 왕창님,뭉치님,OK911님(퇴원 축하 라이딩),첨이라 넘 어색해 하신 코나님,KHS 사랑님(요분도 첨),그리고 한창희님과 친구분덜. 정확히 몇 분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많았다는 것 밖엔... 죄송함다. 그밖에 빠지신분덜, 삐지지 마시고, 기억해 달라고 외치셔여. 나두 거그 있었다구요......
>앗! 짜아암깐! 잔차 안타고 오신 꼴찐님(본명은calljin)이 빠졌다. 됐쥬? 콜진님(제가 잊겠습니까?)
>40분 조금 넘어서 못감을 못내 아쉬워 하시는 꼴진님의 배웅을 받으며 홀릭님 오시기로 하셨다는 한남지구로 이동. 와오님은 머 이상케 생긴 온로드용 타야를 달고 오시더니 역시나 쏘시더군여. 내 그럴줄 알았어여.
>첨엔 따라갈라 했지만. 아니 맘은 언제나 그러고 싶고 노력은 해 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제 엔진이1500cc정도밖에 안돼놔서..... 벅찹니다. 잠시(약 5분여)의 라이딩 후 홀릭님과 접선 성공하고, 누군가 꺼내 놓으신 아주 쬐매난 핫 브레끼 같은거 나눠 먹고, 배탈님이 상처치료용 오인트 주셔서 각자2개씩 챙겨 넣고,(말발굽님꺼 남겨 두라니깐, 말발굽님은 이정도 쬐끄만건 안된대요....헤헤헤헤헤...그럼 뽄드만한거루다...)
>이러저러 얘기 나누던 중 자칭 남산지기 내 짝사랑 다리(?)를 장착하신 법진님 도착, 다시 보니까 더욱 사랑(?)스럽더군여! 이제 출발.
>아! 여기서 한창희님 일행과 뭉치님은 여의도로 이동했습니다. 한창희님은 이유 못들었구요? 뭉치님은 도끼자루같은거 가방에 꽂고 나오셨더니만, 그거 deal하러 가신다나 봐여. 꺼내보니 도끼자룬 아녔고 핸들바더군여! (아침에 미루님 일이 있어서 진짜 도끼자룬가 했슴당).
>인사하고 남산을 향해 출발을 열 세 명인가. 네 명인가 출발했습니다.
>한남대교, 남단 차 엄청 막혔습니다. 잔차 한대 빠져 나갈 틈도 없이 자동차들이 꼬리를 뭅니다.
>앞차는 "아야!아야!" 하고 계속 외쳐 대는데도, 뒷차는 계속 꼬리를 물고 늘어집니다. 집요한 뒷차들입니다.. 자기도 물리고 있어선가 봅니다. 왠지 나만 손해 볼 수 없다는 그런 한국인 특유의 운전심리,.... 거기다 잔차들 열 댓 대가 누비고 요리조리 빠져 나가니 더 짜증이 났었을 겁니다. 어제 그 자리에 계셨던 운전자 여러 분덜 와일드 바이크를 대표해서
>사과 드립니다.
>제가 아니고 바이크 홀릭님이 대신 사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짜증에 짜증을 더해 드려서.... 꾸우뻑! <~~~~~~~요고 홀릭님 머리... 히히히...
>홀릭님과 와오님의 에쑤코트와. 교통통제 덕분에, 한남대교 진입과 램프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피해 무사히 한강을 건너서 단대 앞에서 잠시 신호대기.
> 조금 가다가 기어를 넘 급하게 내리는 바람에 제 앞기어에서 체인이 분리되어 잠시 지체....미루님과 법진님과 조금 떨어져서 긴(기인 이 맞나봐여) 오르막. 타워호텔(국립극장) 쪽으로 가나 했더니 다시 유턴.
>HYATT호텔쪽으로 가더군여. 내리막 딥다 쏘니까 넘 좋데여. 택시덜이 붙으면 에어혼 빠~~~~앙 한번씩 울려 주고 우히히히히! 신난다. ~~~~~ 그렇게 신나게 오르막까지 쏠라 했는데 바닥에 웬 체인시체가 똬리를 틀고 노려 보더군여. 마치 주인이 싫어 튕겨져 나온 눈빛을 하고선.(진짜루 똬리를 틀고 있었음다. 두선님도 봤어여!)잠시후 그 체인의 주인을 확인한 전 체인의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었읍니다. 바로 홀릭님의 체인였음다. 전 힘도 들고 체인 끼우는 거 한번도 못 봐서 구경 겸해서 멈췄습니다.. 홀릭님의 손놀림.... 순식간 이더군여. 저같음 최소한 10분을 갖고 놀고 있었을텐데....
>도서관 앞에 가니 앞서간 일행들과 클리프님께서 계셨습니다. 클리프님은 집에서 직접 남산으로 오셨다구여. 글구 한분 인사 못 나눈 분이 계셨는데. 죄송합니다.
>담배 한개 피우고 출발 ... 술탱크님께서는 타야 바람 넣느라고 OK911님과 뒤로 쳐지시고....
>
>남산의 화려 찬란한 도로 넘 좋았습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모두들 쐈습니다. 중간 중간 숲 사이로 보이는 서울의 야경은 구경할 새도 없습니다. 첨엔 힐끗 힐끗 보았지만 계속해서 올라가는 속도에 두려움만 앞섭니다. 핸들바를 더욱 세게 쥐어 봅니다.
>그런 길를 세 코너 돌았을까? 오늘 최대의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선두에서 신나라고 쏘시던 미루님께서 젖은 도로에 슬릿이 생겨서 쭈아아아아아악 전 못 봤습니다. 제가 본 것은 미루님께서 투덜거리며 일어나시는 모습과, 옆 물길에 뒷바꾸를 쳐박고, 앞바쿠는 보도블럭에 걸쳐진(흡사 더운 여름날 지쳐있는 홀릭님의 강아지가. 턱을 어디엔가 걸치고 헥헥거리고 있는듯한) 잔차뿐 이었읍니다. 저야 워낙 브레끼 기술이 좋으니까.(?) 무사히 설 수 있었고,
>뒤에 오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왈바분덜은 "시톱! 시톱! " 을 외쳤습니다. 모두들 잘 멈췄는데. 거 누굽니까? KHS사랑님 맞쥬? 거기서 왜 들어갑니까? 넘 더웠나여? 물도 없었던거 같은데.... 하튼 그분은 배수로로 잔차와 함께 걍 들어가셨습니다.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었고. 속도도 많이 줄이셨었는데. 아무래도 정지하는 순간에 사고 현장을 본거 같습니다. 한눈 파신거 맞쥬?
>그렇게 미루님의 상처를 확인하고 제가 그럴 줄 알고 준비해 간 깨끗한 포비돈(어제 응급실에서 얻어서)으로 소독하고, 연고를 발랐습니다. 제 연고 한 개가 거기 다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무게는 줄었나? 우와ㅏㅏㅏ 미루님 상처 보니까 장난 아닙니다. 말발굽님처럼 푹 패이진 않았지만.... 마치 사포로 문질러 버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도 미루님은 상처보단 옷걱정을 더 하셨습니다. 반바지, 져지 할거 없이 누더기가 돼 버렸기 때문이죠.
>상처를 치료한 후 미끌어진 길이를 확인해보니 한 7미터는 충분히 되는거 같더군여.(미루님 상처 치료 잘 하십쇼>)
>다시 출발. 뒤에서 그럽니다. 쏘십쇼.(미루님이 그랬습니다) 용기 짱임다.
>또 쏩니다. 쏘는 분덜만..... 하지만 잠시후 초보덜(저 포함)도 쏩니다.
>무지 쐈습니다. 순간 최고 속도 54Km나오더군여. 기분 넘 좋았습니다.
>업힐(이건 초보용어가 아니지만 좀 써 볼랍니다)도 많더군여. 이런 데서도 와오님은 거 먼가여 인터범니까? 인버텀니까? 그렇게 잘도 가십니다. 저 빠우어. 저도 흉내 내 봤지만 멀리 못갑니다. 약오릅니다. 또 합니다. 주저 앉습니다. "으! 쓰 파~" 난 도대체 언제나....
>약수터 같은데서 물 마시고 잠시 휴식, 홀릭님 전화. 술탱크님이 안계십니다. 길을 잃었답니다. 넘 인구가 많다 보니까. 한두명 사라져도 못찾는다고. 해서 함 깔깔깔 웃었죠.
>두선님 쉬하고, 술탱크님 만나서, 국립극장 주차 매표소 입구에서 업힐....
>힘은 들었지만. 재미있는 업힐 이더군여.. 와오님은 여전히 그자세로 갑니다. 저도 안 쳐질라고 선두쪽에 섰었는데. 한참 가다 보니까, 왜 제 뒤에 사람덜이 없는거죠?
>그렇게 힘들게 페달질 하는데 보도(보행자 통로)라고 써 있는곳에 왠 차덜이 그렇게 많이 서 있습니까? 요기에 차 세우면 바보라는 표지판도 있던데. 그 분덜은 바본가 봅니다.
>저도 난중에 집사람 델꾸 와서 바보 함 되보고 싶습당.
>이른 시간(10시반경)이라 그런지 머 이상한(?) 차는 없었습니다. 전 그런쪽에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관찰함서 올라갔죠. 그것두 남산 라이딩의 묘미라고 예전에 콜진님이 했던 말이 기억 나는군요. 푸하하하하....헤헤헤헤. 콜진님 맞쥬?
> 퍼퍽!(쳐라,쳐!) 퍽! 윽! 에구구구구.
> 드디어 정상. 자칭 남산지기 법진님이 이푸로 쐈습니다. "여러분덜 어제 이푸로 법진님이 쏜겁니다." 법진님 잘했나여? 이거 꼭 말해 달랬쟎아여!
>그렇게 정상에서 휴식하길 약 20분여.... 두선님의 계단 내려오기 시범. 짝짝짝! 저만 박수 칩니다. 다들 하실 줄 아는 눈치. 음... 한숨만.....
>
>잠실로 칼국수 먹으러 이동합니다. 여기서 두 분인가 가시고, 단국대 앞 다운도 넘 좋았습니다. 근데 그렇게 가다 자빠짐 쥐포 되기 딱이더라구요. 한남대교 건너서. 안양에서 오신 허성우님이 가신거 같고(인사 몬했습니다. 잘 가셨져? 또 오세여!).
>
>고수부지 미루님이 쏘라고 해서 금새 추월할걸 알았지만, 함 쏴 봤습니다. 다리 힘이 풀렸는지 아무리 힘주어 밟아도 38Km를 안넘더군여. 그렇게 한 5분 못갔을 겁니다. 제 바로 뒤에 미루님이 따라 오셨는데. 속으로 하시는 말씀이 징소리보다 크게 들리더군요. "십자수님 더 못밟아요?"
>"아 전 이게 다여여. 실음 추월 하세여." 미루님 말씀대로 배째고 등 따세여".(근데 이게 누구 버젼이라 그랬죠?)
>그래도 미루님은 추월 안하십니다. 초보배려(이거 앞으론 왈바에선 사자성어입니다. 킬킬킬킬킬1) 그 배려에 감동해서 잠간 40을 넘겨 보았으나. 속도는 금방 줄어 버립니다. 이젠 30Km도 안넘넹.
> 청담대교 지나자 마자. 옆으로 부욱부욱부욱. 웬 총알이 지나갑니다. 뒤에서 보시다가 답답하셨는지. 머가 지나갔는지. 제가 느끼기엔 제 두배의 속도로 추월을 해 갑니다. 하두 빨라서 누군지도 몰랐는데 미루님이 앗! 술탱크님! 함서 뒤따라 가더군여.
>미루님 경쟁심도 상당한 수준급입니다. 저도 경쟁심이야 그에 못지 않지만, 몸이 아직은 따라 주질 않습니다. 그 뒤로 배탈(비탈)님 클리프님,와오님(안기실리가 없져.) 왕창님. 다들 지나갑니다. 저 십자수는 왕창님 꼬리 안놓칠라고 죽어라 밟았지만. 탄천에 왔을땐 후미등도 놓쳤습니다. 관광모드로 전환 ..
>어 홀릭님 가셨나? 뒤를 봐도 아무도 없고 앞에도 아무도 없고. 어! 이상하네. 몇분 안지나가셨는데! 쩝ㅃ쩝... 운동장 앞에서 뒤돌아 보니까. 저 뒤에, 아주아주 한참 뒤에 저보다 더 관광모드로 따라 오십니다.
> 토끼굴(트라이얼 번개 때 연습하던곳. 차 들락거리는곳 있죠?)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 직전에 선수 치려고 집에 전화했지만 안받네요! 애 재우러 바깥에 나간듯. 저도 기다릴 겸.(12시까지 들어간다 했거든요.) 잠시 출발 직전에 전화벨. 암말 못했습니다. 야식 좀 먹고 들어간다고... "빨리 들온나!" "알았어" 전 약속 잘 안지키는 나쁜 넘 입니다.
>
>법진님의 안내대로 칼국수 집으로 이동합니다.
>한참을 갔나여? 롯데 PIONEER오디오A/S점 바로 앞에서 오늘의 두 번째 사고가 발생합니다. 비탈(이번만, 그니까 빨리 쏴요!)님이 우회전하는 아반뛰와 추돌했습니다. 전 30미터 정도 뒤에서 갔으므로 정면에서 목격했습니다.
>비탈님이 우회전하는 차를 피해 골목쪽으로 한 2미터는 들어가셨는데. 아반뛰는 계속 밀어 부칩니다. 어어어어ㅓㅇ어ㅓ! 빠아아앙!
>에어 혼을 눌러 봤지만 이미 늦은듯. .... 비탈님은 쓰러지고 잔차는 나동그라 지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다행히도 비탈님도 무사, 비싼 잔차도 무사. 우와 다행입니다. 아반뛰는 전치 이틀. (앞 범퍼 우측을 페달로 끼워서 빼버렸거덩요). 거 범퍼 미약합니다. 진짜루 힘없데...
>제가 범퍼 속을 살펴 봤는데 머가 찢겨진 형상을 했더라구여!
>비탈님은 괜챦다 했지만. 여기에서 OK 911님 가만 있으실 리가 없죠. 사고를 당해 본 유 경험자로서. 3개월간 병원생활을 해본 그 경험으로 교통사고는 걍 지나치면 안된다고...
>그 차 연락처와 차 번호를 메모해서 잘가! 하고 갑니다. 앞서가던 법진님과 미루님은 기다리시다가. 내용 전해 듣고 다시 칼국수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아! 닫혔습니다. 아줌니 몇분이 홀의 불을 거의 끄고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첨엔 영업끝났다고...
>누굽니까? 왈바가.
>"열어!" 했더니, 열두만요..
>그럼! 그래야지.. 흐흠.!
>
>첨엔 왕창님과 OK911님의 그 무시무시(?)한 외모를 내세워 힘으로 해결 하려 했지만. 좋게 말해서 안되면 그렇게 하기로 하고...
>미루님과 법진님이 싸악 싸악 빌었읍니다.. "엉엉엉 배고파요 밥줘여!"
>그래도 안 열라 그러더니. 먼 이유에선지 들어 오랍니다. 술탱크님의 배를 봤나?
>아님 법진님의 다리를 봤나? 아님 미루님의 주름살(못 먹어서 저렇게 쯔쯔쯧 하셨나?)
>암튼 우린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입성(?) 했습니다.
>난중에 알았습니다. 누가 그랬대요. 와오님이 국가대표라고요. 국가대표가 갔는데 문 안열었다가 손님 끊길까봐.... 우히히히히. 빽은 존거여.
>하여튼 폭력사태까진 안갔습니다.
>칼국수를 먹음서 이런저런 얘기들(머 심각한 얘긴 없었으나 들어 두면 영양가 있는 얘기들)
>나누다가 주인 아줌니와 합의하에 편의점에서 소주 두병만 먹겠다고...
>제가 누굽니까. 술 심부름은 젤 잘합니다.
>술 두병을 한잔씩 마시고(군대 말로는 분음 이라 함)
>맛난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바지락도 무쟈게 맛있더군여. 전 넘 배가 고파서 무지 먹었는데. 저땜에 클리프님과 OK911님이 조금밖에 못드셨을겁니다.(같은 조 였거든여.
>왕창님, 홀릭님,미루님......비탈님,와오님,법진님...... 술탱크님,KHS사랑님. 음 글구 한분은 누구시져? 노바님인가여? 넘 조용하셔서...(첨엔 다 그래... 이건 먼 버젼이지(?))
>요렇게 열 두 명이서 진짜 맛나게 무씸다. 약간의 RIS도 곁들여 감서 ...
>홀릭님은 술 받아 놓고 차땜시 침만 질질 흘리십니다.
> 질질! 지이이일질, 아이 더러워! 밥 먹는데... 불쌍해라.... 홀릭님. 욜쒸미 칼국수만 드십니다. 바지락도 까먹고.
>다먹고 일어나는데. 그걸 그 맛난것 남기신 조가 있더군여. 법진조. 술탱크조.
>요고 남기면 난중에 염라대왕 앞에가서 평생 남긴거 다 한꺼번에 먹어야 지옥이냐 천당이냐 재판이 진행 된다던데......
>불쌍해서 제가 해결해 드렸습니다. 국수도 바지락도... 우헤헤헤헤 배부르당.. 넘 행복하당... 근데 왜 살이 안찌지? 이렇게 먹어 대는데... 쩌어어업! 왜 먹는거 앞에선 절제가 안될까? 대모산때도 튀긴 닭 한마리를 혼자 다 문느뎅.
>다 먹고 나니까. 술도 남았네여? 술탱크님 자리에 술이 남다니..... 아이러니임다.
>이거까지 먹으면 집에 가서 혼날까 봐.(오늘은 술 먹고 오지 마랬거덩요) 아깝지만. 옛날 같음(아니 가방만 있었음) 싸갔다. 이거...... (대학 다닐 때 친구들과 술먹음 끝날 때까지 같이 먹고, 각 병마다 조금씩 남아 있는거 혼자 다 마시고 오기가 특기였는데.... 요즘은 한 병에 갑니다.....)
>다 먹고 나와서 담배 한개씩 피우고, ok911님께서 쏘신 깡통에 담긴 커피 한개씩 마시고,......왕창님은 배터진다 하시고....
>그렇게 그렇게 행복하게 쫑이 납니다.
>각각의 방향으로 동으로 서로 고수부지로.....남부순환도로로.... 근데 어제 어느 분이 양재대로 탔습니까 아까 잠간 본거 같은데... KONA님이쥬? 거기 잔차 못가여. 네바쿠에 치이면,
>고수부지 잔차 전용도로에서 끈없이 돌아 댕기다 잔차에 치인 개와 같아여. 아무런 보상 몬받심니다.. 명심하셔야 함다.
>KHS사랑님 첫번개 축하 드리고여. 좀 비싼 댓가를 치렀지만.....
>멀리 수원과 안양에서 오신 왕창님, 허성우님,OK911님 정말 특히 방가웠씀다.
>미루님 상처치료 잘 하시고요......
>모든 왈바 여러분덜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탈님도 후유증 없으시길 바라고요.
>정말 즐거운 라이딩였슴다.
>이상 파업. 할일 많지 않음. 파업 끝남. 후기 쓰라고 해도 못씀다. 그때까정 참아 주셔영.
>글재주가 좋지 않아서. 걍 나열(나레이션?)만 했습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PS: 집에(서초동 처남집) 도착하니까 두신데 애 엄마가 무지 화났습니다.
> 썰렁하게 딱 한마디 하더군요. 이렇게 밤 늦게까지 탈거면 자전거 타지 말라고요.
> 진짜 썰렁했습니다. 미루님이 생각나서, 한마디 했죠! 질 수 있습니까?
> 일주에 하룬데. 봐 달라고요. 암말 없더군여. 흐흐흑 미루님 부럽습니다.
> 하지만 왈바 만세 .....(미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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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earth(wildbike) as it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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