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경 홀로 일자산에서 riding중 갑자기 왼쪽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고 뒤돌아보니, 손가락 두마디 크기의 벌 (말벌 ?) 이 줄행랑.
챙피를 무릅쓰고 팬티를 내리며 지나던 할아버님께 "혹시 벌침이 보이면 좀 빼주시겠어요 ?" 라고 여쭈자, 엉덩이를 잘 살피신후 "안보여, 계속 몸을 움직이면 괜찮으니 어서 빨리 병원에 가봐." 라고 친절히 대답해 주셨다.
일전에 벌침에의한 사망기사 (shock로인한) 를 접한바있어, 급히 집으로 돌아와 샤워후 인근 보훈병원 응급실방문. 벌침 쏘인부분 짜내고, 주사 두대 (그중 한대는 항 히스타민) 및 포도당주사를 세시간 동안 맞고 귀가. (포도당주사 맞는동안 본인의 경과를 의사가 가끔 확인.)
만일의 경우에 대비키 위해, 혹시 표제에 대한 응급처치방안, 또는 riding시 벌침에 대비한 휴대약픔명을 아시는 분은 그 내용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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