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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c코스를 다녀온 ...

........2000.09.13 23:20조회 수 497추천 수 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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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미루님의 잼나는 후기를 기다렸는데 암도 안올리시는군여...그래서 어쩔수없이 또 한번더 후기를 올림다.. (쓰는 지도 괴롭심다.. ㅠ_ㅠ )

때는 추석이브 월욜오전6시40분 잠실선착장 뒷편 주차장(이거 위치 정확히 안쓰면 난중에 십자수님에게 지적당하므로 ㅋㅋ)
아!!.. 벌써 나와서 라이딩 하는분들도 보이고.. 내주위를 맴돌던 밤부타시던 어르신한분이 "오늘 잔차타기 조은 날씨져" 하고 묻는다.. 아~ 예,
짧은 답변후 빵구난 튜브를 교체하고 말발굽님께 전화"어디계셔여~,빨랑 오셔여,끊슴다 ,기다림다" 다시 미루님께 전화 "어디계셔여, 빨랑오셔여,기다림다" 한단어 더 짧게하고 통화료 아낀 법진 흐믓해 하는 순간 말발굽님 도착,, 암도 안나오셨나여~ ,, 네 미루님 곧 오실거고 다른분들은 아직.. 바로 그순간 심지님, 멋진카렌스에 프리라이더복장에 잔차뒷좌석에 실고 등장함다..
안냐세요,심짐다,, 인사하고 곧바로 미루님 도착 "끼이~익,, 우리의 강촌번장님 멋지게 등장,오잉 그런데 이게 누구,, 한창희님 달고 오셨슴다..전날의 수원라이딩후 미루님댁에서 숙식후 강촌가신다고 동행,,음~
분위기 예사롭지 않슴다.. 미루님에 말발굽님에 거기다가 한창희님까지.. (단 두글자,,쥬금이란 단어만이 떠올랐슴.. -_-;; )
참고로 한창희님은 "빠워 엎힐,,엎힐 머쉰"등의 별명이 수두룩.. 하여간 방가했심다.. 여기에 한분더 등장,,타이레놀님(일명 두통약)등장 인사후 강촌으로 출발 7시30분이 거의 다돼서...

가는 중간 맛난 해장국먹고 거기서 말발굽님의 후배이신 뭉치2님이 오심다..다시 또 방가 (서두가 길어도 이해하셔용 ^^ )

강촌입구에서 미루님과 재결합,이때 심지님 배낭에서 뭐 길다란 이상한것 꺼내시더니 "이거 수건인데 땀닦을때 쓰셔여" 하고 한통씩 전부 주심다,,(다시 한번 감사.. 애덜이 지금 더 좋아하네요)

자 이제부터 출발함다..
강변낀 콘크리트포장도로따라 약10여km주행후 챌린져코스가 아닌 c코스로 진입함다,비포장에 물겐 웅덩이도 많고 잼나는 코슴다.
여기서 미루님 체인빠지는 바람에 헛발질,그러나 빠질것 같던 미루님..
그 긴다리로 한쪽풀숲속에 한마리학다리마냥 탁 걸칩니다..아! 묘김다.아무나 못함다,특히 다리짧은 숏들은..ㅠㅠ

강평대굔가 공사중인 엎힐을 올라서 다운힐,60km이상남다,발안저고도.
그뒤 오르락 내리락의 임도를 지나고 챌린져코스 등장, 그런데 초보라던 심지님,타이레놀님 평속이 15km정돔니다.. 장난이 아님다..정말들 대단한 투지,체력임다..

강촌은 가리왕산못지않은 정말 아름다운 산입니다,, 거기에 또 휴식간간이 말발굽님의 자연보호일장연설후 쓰레기줍기에 나섭니다.. 자~ 연~ 보~ 호~ 구호도 외침다.. 주로 담배꽁초,과자봉지를 주웠슴다..
((홀릭님,, 말발구ㅡㅂ님은 환경운동연합회장님같아요,,신원조회요망))

정상에서의 휴식도 마찬가지,,또 줍습니다..금방 한바가지됨다..이넘의 인간덜.. 반성합니다..
이때 왠 라이더한분이 헐~헐 힘하나도 안들게 올라오심다..
말발굽님 왈: 야! 너 여기 몇바꾸째냐?? " 아는분이셨슴다..
친구분 : 응 2바꾸, 너 젊은애가 뭐가 힘들다고 쉬냐??!! 말발굽님이 젊다고 기럼 우린 애덜?? 단체로 거품뭄다.. 허걱.. 꽈당..

그저 말로만 듣던 바로 "공포의 체육선생님"이심다. mtb로 싸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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