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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남산벙개 후기

........2000.10.13 11:32조회 수 23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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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에서 학원 끝나서 삼성까지 간담에..
수욜 술벙개때 삼성의 고깃집에다 맏겨놓은
잔차를 가지고 잠실까지 쐈습니다..

6시 30분에 잠실에 도착해서,
프랑칸님에게 약속했듯이..
트라이얼 연습하고 있는 사람 보면
난줄 알라고 해서.. 트라이얼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우씨.. 뭐리이 추워.. -_-;;

바람피해 주석에서 쪼그려 앉아 있었습니다.. -_-;;

그러다가 저 멀리 매점에 호빵이 있길래..
사다 먹었는데.. 바람에.. 다 식어 버려서.. -_-;;
호빵을 다 먹어가고 있는데 (7시 30분경)
디니카님께서 오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평상복 차림의
십자수님께서 오셨습니다...
글구 형수님과 따님까지.. ^^

일단 모인사람들끼리 분식차에 들어가서
뭣뭣 시키고 있는데 코나님 등장..
글구 처음오신 프랑캔님하고
그 뒤에 콜진님 오셨구요..

한참 우동을 먹고 나가니까.. 많은분들이
오셨더군요.. (케케.. 죄성.. ^^;;)
얌.. 제 후기엔 따로 출석부 없는거 아시죵? ^^

9시 경쯤에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은 플랑캔님하고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체력은 딸려도 나름대로 무수한(?) 이론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플랑캔님에서
전수 하기 위해서.. 케케케.. ^^

머.. 저도 아직 초보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도움이 될만한
예기를 계속 해주었죵..

다리 건너고.. 공사하는데 샥샥 빠져나가고..

글구 왠 동네 골목으로 빠지고....
(이때부터 오늘은 뭔가 심상치 않음을 예견해야 했어.. -_-;;)

나오니까 바로 남산 언덕베기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거기.. 죽음의 업힐 들어 가고.. ^^

왼쪽으로 신호 건너서 바로 국립극장쪽으로
올라가는군요.. 으헥!! 걸어 갔습니다.. (미티.. ㅠ_ㅠ;;)

올라가고 나니까.. 아!!!!
약수터네.. -_-;;
그 사고다발지역으로 안오고..
바로 치고 올라온거였군요.. 으헥.. -_-;;

암튼.. 체력은 금방 회복되었고..
약수터에서 물좀 버리고 다시 올라갑니다..

지지난주 벙개때 처음 올라가고
이번이 두번째 인데.. 음.. 금방
올라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용..
슬슬.. 체력이 좋아지는가봅니다..

깔딱고개 앞에서 쥐 한번 풀어 주고..
다시 으라찻찻!! 올라가는 척 하면서..
내려서 끌기.. ^^

뒤에 오는 프랑캔님 보고
"한번 바꿔서 끌어 볼까요?"
오오... 프랑캔님 승낙 하셨습니다..
(바꾼것을 후회하게 될것이다.. 우케케케!!)

음.. 플랑캔님 잔차는 40만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그런대로 가볍더군요.. 부럽.. ^^
근데 뒤따라오는 플랑캔님 보니까..
아주 죽을려구 하데요.. (거봐.. ^^;;;)

그렇게 팔각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진 찍고.. 클리프님 계단내려오는거 구경하고.. ^^

그리고 이젠 쉰나는 다운힐!! ^^
프랑캔님에서 웨이백 하고
다운힐에 앞브레이크의 사용등등..
대충 알려주고 .. 쐈습니다.. ^^

그렇게 남대문을 지나고 계속 도로길을
가다가 사거리를 만나서 멈춰섰는데..

끼이익~~ 퍼억!!

눈앞에서 제데로 목격했습니다..

왼쪽에서 봉고 한대가 늦게 달려오고 있었고..
이쪽에서 출발하려는 버스는 출발하려다가
그 봉고를 보고 멈춰섰는데..
버스 오른쪽에 있던 택트(?)식의 오토바이가 앞으로
달려나가다가

봉고의 오른쪽 범퍼와 오토바이의
왼쪽 부분이 충돌했고 오토바이는
그 충격으로 위로 살짝 튕겼지만
사람은 충돌의 충격으로 왼쪽으로 날라가면서
관성에 의해서 앞으로 날라갔고..
동시에 머리에 썼던 헬멧은 충돌과 동시에 날라갔고
운전자는 헬멧없이 바닦에 떨어졌씁니다..

위의 상황이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 났으니..

이 상황을 목격한 노련한 왈바 회원들!!
경찰들에게 신고하고..
글구 지나가는 경찰차 잡아서 사고신고하고
상황설명하고.. 등등등.....

아아.. 멋져라.. ^^

암튼.. 이일로 인해서 헬멧이 쓰는것을
어색해 하는 프랑캔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 뒤로는 별탈없이..... 는 아니고..
콜진님께서.. 또 사고 한껀을 내실뻔했지만..
뭐.. 못봤으니.. 그건 콜진님께 직접.. ^^;;

암튼.. 무사히 뭔 식당에 도착했고..
칼국수+왕만두국 을 먹고..
글고 담소 나누고..
이젠 집에 갈시간.. ^^

도중에 몇몇분 사라지셨구.. ^^;;;
(누구징? 긁적.. ^^;;;)

잠실근처까지 왔는데..
여러분들께서 저를 미루님 댁까지
바래다 주는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의논하시더라구요.. 크크.. ㅠ_ㅠ;;

그때 술탱크님께서 재워주신다고 하셔셔.. (고맙.. ㅠ_ㅠ;;)

"근데 미루님께 전화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이구동성
"이시간(1시경)까지 됐는데 안오는줄 알고 걍 주무시겠죠 뭐.."
(아아~~~~ ^^)

술탱크님 댁에 도착하고..
형수님이신가요? 예뿌시더군요.... ^^
왈바 형수님들은 하나같이 다덜 미인들이시네요..
(아아.. 부담되.. 내 앤도 그래야 할텐데.. ^^;;;)

자기전에 미루님께 문자 보내고(1시 40분경)
그러고 잤숨당.. ^^


여담...
우씨.. 중학교 시험도 끝났겠다.. 날씨도 좋겠다..
지하철은...... 시험끝나고 소풍가는 중학생들로 인해서....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 끼면... 으엑.. ㅠ_ㅠ;;
살려줘!!!!!!!!!!!!

힘들게 왔습니다.. ㅠ_ㅠ;;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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