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진님께 전화하니(같이 갈라고…) 먹통이, 약 10번의 시도 끝에 연결….. 오늘 못간다네여…..밉더군요….
교대 역에서 전철 타고….. 먼저 어떤 사람덜이 커다란 잠을 놓고 차지를 했더군여…..비지고 들어갔지요…..
다시 전철 갈아 타고(분당선) 클리프님 말씀대로 잔차 뒤집어 놓구, 자리에
앉아서 졸았지요.
조금 가다가 애 안은 부인께 양보하고 면벽 수행을 했구요..
오리역….. 올라가 보니 분당 이더군여… 생각엔 풍덕천 지나서 인줄 알았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거기는 차량기지 인것 같더군여…..)
온바이꾸님께 전화하니…. 한 30분 밟으라데여…..
밟았지요…..
한참 밟는데 와오님 전화…. 차 갖고 가냐고…같이 갔으면…한다고…
진작에 전화하셨으면….
경희대 정문 다 가서 그 깔딱고개(가파르지 않지만 한 1Km되는듯…)
헥헥거리며 올라갔지요…지하보도…. 잔차도 타고 갈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았더만요…
입구에 가니…. 온바이꾸님 빵꾸 때우고 계셨고, 초보맨님, 얼~~~님(초면…안냐세여?),
말발굽님, 그리고 홀릭님과 디지카님은 밥먹으러….
그리고 트렉키님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애(온바 주니어)를 본답시고…온바이크님 댁에서…..띵까띵까…
말발굽님과,온바이크님은 오전에 재민코스를 타고 오셨다고 들었고요…
요로케 일곱 명이서 대충 정리하고 라이딩 시작….
초반 무덤 있는 업힐….타고 가다 끌고 가다……..중간 정상에서 사진한방씩 박고…
다운힐… 넓지도 좁지도 않은 그 솔밭 다운…저와 디지카님이 먼저 내려갔지요…
한참을 갔는데… 고수님덜 못따라 오시네여? 모하는거야…..
진짜루 한참을 기다리니까 초보맨님 도착….뒤이서 홀릭님,온바이크님, 얼~~~님.말발굽님… 차례차례 도착…말발굽님 뒷 드레일러 문제발생….
오전에 재민코스에서 나무에 걸려서 넘어지셨는데… 드레일러가 부상을….
1단이 안올라 갑니다…. XTR….. 넘 죽었어 하는 기분으로인진 몰라도 힘으로 확 휘어서…대충 잡고… 다시 다운힐… 요 첫 코스는 초보들도 한번도 안 내리고 갈 수 있는 코스 였지요…. 다 내려가니깐…. 농로가 나오더군요…
교내순환도로를 따라 2차 코스로 이동 중 홀릭님과 초보맨님 이탈….. 디지카님께서 찾으러 가셨지만…. 헛 수고… 삐리리리리 쩐화 했더니.. 다시 아까의 그 업힐 중이라고…
다시 끄집어 내렸지요….. 아하하하! 홀릭님 말씀…. “아! 여기 계셨습니까? 한참 찾았쟎아요…?” ….. ㅋㅋㅋ크
2차 라이딩.. (천문대 가는 길) 초반 기나긴 업힐 다 치고 올라갔는데… 그 천문댄가 하는 곳에서 홀릭님… “제가 여기서 공부했쟎아요……!” 잠시 추억을 되살려 보시고…
앗! 요기 길 장난 아닙니다… 잘못해서 중심 잃으면 가겠더군요..
왼쪽은 거의 낭떠러지 수준…. 조심조심….
이젠끌고 가야 합니다…. 다들 내려서 끌고 가야합니다…
타고 갈 수도 있는 길 이었지만… 홀릭님의 뽈샥이 앞에 있으면 여지 없이 서야 합니다…
능청도 잘 떱니다…. “아! 타고 가십쇼!” 길 막아놓구선....
거기 정상에서 담배 한 개 피우고,,,,…. 잠간 다운하다 다시 업힐….. 에구구구 죽것땅..
다시 업 다운을 계속하다가….무슨 훈련장 같은 곳에서 링 던지기 하고 놀다가…..
또 끌고 올라가야 하는 길…
돌 많은 업힐… 계단… 질질질 들쳐메고 올라갑니다….
다른분들은 잘들 올라 가는데 홀릭님은 저 뒤에서 체력단련(?) 하느라고 한참 걸리더군요…
그 차가 무겁긴 한 모양입니다….
전 이만큼 끌고 왔으면 다운도 장난이 아틸텐데…하는 약간의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두군데 내려서 끌고 간 곳도 있었지만…. 대강 타고 내려갔지요…
디지카님이랑 저랑, 얼~~~님은 아주 천천히 갔지요…
남덜(고수님덜)은 다덜 질질질 타고 가시더군요… 부러버랑….
째매난 저수지 있는 곳에서 단체사진 한방 박고…. 온바이크님께선 찍어 준다고 해도 한사코 싫다 하시네여… 이유가 몬지(?)….. 자구 생각하기 싫으신걸까? 음….온바이꾸님 미룽!
이젠 밥 먹으러 가겠지? 하고 생각 하는데…
또 가야 한답니다…. 아까 갔던 코스를 옆에서 또 타기 라나여?
거기 언덕빼기 업힐… 우린2/3 지점에서 내려서 끌고 갔는데…. 온바이꾸님,말발굽님은 타고 오르셨고, 홀릭님의 그 무시무시한 스빠샬은 무게로 눌러버리더군여…..
팍팍 잘도 치고 올라옵니다….. 하드테일이 잠시 반성하는 순간입니다…
더블로 된 양탄자 같은 길을 또 한참 달렸나요? 아까 그 길(바위넘기 하는 곳)… 홀릭님은 거길 트라이얼 코스라 하시더군요…
여긴 길이 좀 드럽더군요….첨엔 끌고 갔는데… 우겨서 타고 질질질 뒷바쿠 끌면서 내려 갔지요….좀 났군….
이 코스엔 나무 등걸이라 할것도 없는 뿌리에 조금 몸이 올라온… 그런 나무들이 많아서…피하기 바쁘더군요.. … 앞바퀴 피하면 모합니까? 갑자기 뒷바쿠가 팍 떠버리고…..
다른 분들도 그랬다더군요…
업 다운을 몇 번 반복하니 마지막 험한 다운이 기다립니다……중간에 다시 대시할수 있는 도약대 같은 것이 있어서… 클리트 끼울 시간도 주더군요…
첨엔 살벌해서 끌고 갈라 했지만…. 시도해 봅니다….
클리트를 못 끼워서 다시 재시도… 이번에 잽싸게 클릿을 끼우고….. 확 쏴뿌렀지요….
잘 내려가데여?
역시 험한 다운에서는 걍 쏴뿐져야 혀….거의 배를 안장에다 대고 내려 왔지요….
말로만 듣던 게 되더라구요….
요기 코스를 즉석에서 이름을 지었지요.... 초반 꼬불꼬불한 길을 생각해서...
"스키 마스터" 라고요...
말발굽님께선 … 여기 내려오면 초보는 이미 초보가 아니다 라고 칭찬을……
얼~~~님은 산이 두 번째 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타시더군요….
얼~~~라이트도 잘 만들었더군요… 홀릭님꺼랑 거의 비슷하게….
재주도 좋지….
날은 이미 저물었는데…..야간까지 한번 더 탈까요? 라고 온바님께서 제의…
말렸죠…제가요….배고픔당… 헤헤헤헤!
이렇게 해서 오늘의 라이딩은 다 끝났지요...
세 코스를 탄것 같은데... 하여튼 경희대 앞산 , 옆산, 뒷산 다 탔습니다...
온로드로 이동하여…
에고 테일 라이트가 없네! 아깝긴 하지만… 그건 제가 웨이백을 했다는 증거이므로 마음이 위로 되었지요…하하하하!
다시 경희대 정문 주차장에서… 팔뚝에 차는 안전등(고리)에 대해..
공구할까를 의논하고… 왕창님 도착해서(형수님이랑, 주니어 둘, 그리고 남자님도)… 온바이크님댁으로 이동,
집 무진장 널더군요….. 집이 이만하면 잔차는 스빠샬 타야는거 아닌가?
말발굽님께선 어딜 다녀 오시나 했더니 꽃을 한다발…. 우앙 넘 멋쪄여….!
다덜…배가 고팠지요….. 감사히 잘 먹었지요……음식도 정말 깔끔하고 맛 있었지요…
가끔 뚜렉키님께서 손을 넣었다가 뺏다는 것은 짜기도 했고….하튼 배 부르게 잘 먹었지요…
술상도 차려지고…… 이상한 술들도 나오고, 올리브님께서 가져 오셨다는 이강주도 나오고,,,,온바님 댁에서 썩고 있던 그 모냐 이름을 까먹었네… 원 난 술쪽에 관심이 없어서…. 에구구구구! 돌이닷! 피하자 싸악!
왕창님은 차 땜시 맥주 한잔에 만족해야 했고, 디지카님 역시 한 술 하시고….
초보맨님도 덩치(?)에 걸맞게 이술 저술 마다 않으십니다...
트렉키님 학상이 그래 술 잘 먹으면 졸께 없는데….
술은 쏘주가 최곤디….
참참참! 온바 싸모님 그 감 울 와이프가 드리라고 해서 제가 오늘 하루 종일 메고 다녔습니다…. 무거워 죽는줄 알았지요… 고맙지요…?
뭐 가리왕산 그 돌판에 비하면 암껏두 아니지만….
전 쏘주만 조금 마셨지요… 난중에 고거 종류별로 두잔 정도 마셨나요?
아유! 거 죽겄더만요…. 먼 술에서 고린내가 나는 듯하고…빡쎈 라이딩으로 인해 술이 안받더군요….
와오님께서 등장하시고…..
산악 잔차 월드 챔피언 쉽 2000 비됴도 봐 감서 (사실은 분위기가 미친넘들 보는 분위기로…) 술은 안중에도 없고….
전 술 먹기 귀챦아서 온바님 컴으로 이동해서 장난 좀 치고요…
온바님 컴 바탕화면에 제 사진이 있더군요…. 가리왕산에서 노바님께서 찍어주신….
온바님 하시는 말씀…. “제가 십자수님을 얼마나 흠모(?)하는지 이제아시겠죠?
고짓말 인줄 알면서도 기분은 째졌지요…십자수 바부….ㅎㅎㅎㅎ
읽지도 않는 책덜 무지 많더만요.. 무슨 심리학 책에다….알지도 못할 영어 제목덜…
아유 이거 분명 장식용 일꺼야….
맞쥬? 온바님…
미루님 오시는 소리가 들리네여, 살짝 보니 김현님도, 한창희(귀신)님도 오시고…
차 때문에 김현님도 미루님도 술을 못드시고….
전 컴 앞에서 한참 놀다가…..
나가서 인사하고…. 먼 얘기들을 하시는지…. 즐겁더군요…
말발굽님과, 저, 그리고 디지카님은 먼저 일어났지요…
염장 지르기 한번 하고… 형수님(?) 잘 먹고 갑니다….ㅎㅎㅎㅎ.
요리 조리 해서 디지카님은 모란에서 내리고, 저는 주경기장에서 내려서 잔차 타고…
말발굽님 차에서 스티카 얻어 가꼬 왔지요…. 똥차에다 떡지떡지 붙여야쥐….고맙지요…
여기서 똥차란 잔차가 아님….
샤워 하고 온바님께 전화 했는데 안받으시더만요….인사나 할라 했는데….
벌써 주무시나?
그담은 저도 모르지요…. 그 후 재미 있었던 일 있었음 술취한 트렉키님이 올려 주실꺼지요?
추신 : 온바이크 싸모님 어제 험한 사람덜 모가 이쁘다고 그렇게 맛난 밥에 술까지
그것두 9개월 된 몸으로… 저희야 즐거웠지만.. 고생 많았습니다….
출석부 : 라이딩하신분..
말발굽님, 온바이크님(두 분은 재민코스도 타셨지요), 초보맨님, 어~~~ㄹ님,
바이크홀릭님, 디지카님, 십자수
라이딩 안하신 분
트렉키님, 와오님, 남자님, 왕창님(가족), 한창희님, 김현님, 미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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