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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000.11.13 16:49조회 수 2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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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진파리라고 합니다.
강우님,미루님은 한번씩 뵈었고 법진님, 이병진님, 한별님은 아직 못 뵈었지만 기회가 되면 꼭 뵙고 싶군요.
속초투어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투어 스토리에 빵꾸라는 단어가 참 많이 나오는데 그럴수도 있나요?
강우님(빵꾸맨님) 하하하 지송...^^ 요즘 열심히 타시는군요.
미루님은 성자이신가봐요?
저도 자전거와 라이딩을 사랑하면 그렇게 될수 있겠죠?
마치 한편의 영화에서 멋진 조연같았어요.
속초투어에 참가하신 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저고 오늘 저녘에 한글쓰렵니다.
어제 광교산갔다왔거든요

malbalgub54 wrote:
>>> 우선 서론에 저희 속초 투어팀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신 왈바님들의 정성에 감사를 드리고요, 특히 미루님의 고마우신 지원에 속초투어팀 일동은 다시한번 감사를 드림니다.<<
>
>** 드디어 속초를 향해 달려야 하는 시간이 왔다.
>화요일 잠실 선착장에서 투어팀의 미팅이 있은후 금요일 투어중 필요한 짐들을 미리 차에 싣기위해 양재역에서 이강우님과 한별님을 만나 준비상황을 알아보니 이강우님이 준비가 되지않은상태, 하는수없이 한별님을 급히 장우석님의 동물병원앞에 내려주고 분당의 한솔 엠티비에서 이강우님의 월동준비를 모두 끝내주고(이강우님 집이 분당임)부랴부랴 이병진님과 법진님을 저녁 8시에 중앙병원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분당갔다오는 바람에 밤 10시가 다되서 구리의 제논스포츠에서 두분과 도킹,
>마지막 준비를 끝내고 각자 집으로 헤어짐.
>이것 저것 준비하고 날씨걱정하다보니 전부들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을 청할수 있었다고함.
>드디어 새벽4시에 기상하여 잠실 선착장에 도착을 하니 4시25분 아무도 없다,
>잠시후 미루님이 차량을 인수하기위하여 잠실에 도착,(미루님은 속초팀의 차량지원조 자청) 잠시후에 법진님 한별님, 이병진님(사모님대동)
>그리고 초보맨님 도착, 뭉치2님은 그전날 갑짝스러운 일이 생겨 투어를 포기,
>초보맨님은 컨디션이 좋지안아 이번 투어를 포기해야겠다고 서운한 마음에 배웅을나오시고........
>이제 이강우님만 오면 정각 5시엔 출발을 할거라고 다짐을 하는데....
>
>띠리링~~~ 저 이강우 인데요. 좀 늦을것 같아요,
>
>헉~이런....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
>해가 짧아 빨리 시작해야 하는데..... 모두들 조바심......
>어차피 우리가 이번 속초 투어에 어떤 의미나 기록이나 자부심같은 것을두자는 취지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계획대로 되길 위해선...........
>
>새벽 06시 이강우님 도착.
>
> "자이젠 갑시다"
>
>"아~저 타이어 손봐야 하는데요"
>
>띵~~(우짤꼬,투어 떠나야 하는데 잔차 정비라니...)
>미루님과 함께 잔차 바쿠 손보구 라이트 빌려서 달구....
>쩝...
>드디어 완료 자 출발이다,
>미루님과 초보맨님과 이병진님의 사모님 의 배웅아래 힘찬 패달질.
>자 ,시간에 차질이 생겼으니, 밟자.
>
>출발 5분쯤뒤,"잠깐만요. 이강우님 빵꾸요"
>
>헉!!
>부랴부랴 쥬브교체후 다시출발 , 천호대교를 지나 길동사거리를 지나고 하남으로해서 팔당대교쪽으로 가기위해 조정경기장 앞을 통과 팔당대교를 집입하기 약 300미터 지점
>
>잠깐 만요, 이강우님 빵꾸요"
>
>으미~~
>다시 법진님이 도와 주어 쥬브교체,후 출발(07시 20분)
>8시 15분 양평 만남의광장에서 곰탕으루 아침 식사 (아무리 늦었어도
>먹어야 힘쓰니까,)
>9시 다시 속초를 향하여.....
>그런데 왜이리도 잔차가 안나가냐?
>어~춥다,
>맞파람에 추위로 밥먹구 금방 출발, 몸이 풀리질않아 둔하다.
>그러나 우린 달려야 한다 왜? 속초를 가야 하니까 .
>옥천을 지난다. 띠릴링~ 여보세요?헉헉, 달리며 핸폰을 받는다.
>
>미룬데요 여기 홍천 못미쳐에 와 있습니다. 어디세요?
>헉! 미루님 늦게 천천히 출발하랬잖아요? 벌써 거기 와있으면 우린 어떻게 달려요?(모타를 달아야하나?)그럼 천천히 오라는 격려의 말에우린 속도를 내기시작 ,에구에구 오바 하는것 아냐?
>
>11시 20분경에 며느리 고개터널을 지나 휴게소에서 미루님과 만나 서로 반가워 하는데, 차에서 내리는 제수씨와 오바맨과 인형같은 딸 (솔?)이 등장 서로 인사를 나누고 우릴 기다리느라 을매나 지루했느냐는등등 의
>인사를 나누고 이병진님이 특별히 가져오신 꿀물 들로 갈증을 풀고
>다음번 휴식 하는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미루님과 헤어져서 다시달리기 시작,(미루님은 빵꾸난 쥬브를 모두 때워서 차에 싣고 지원준비함)
>
> 우리의 법진님이 선두를 맡아서 이병진님 한별님 달리고,이강우님 말발굽이 후미를 맡고, 드디어 홍천 입성직전, 이미 앞선 세사람은 홍천으로 들어가고, 막 진입하기 직전 "잠깐만요, 이강우님 빵구요," 또다시 이강우님의 빵구,(앞,뒤를 교대로 빵꾸를 내는 이강우님)
>
>예비 쥬브는 이미 다써버려서 없고, 미루님께 지원 전화,
>미루님 득달같이 달려 오시고. 빵꾸 때워논 주브를 다시 갈아끼고,
>미루님은 홍천으로 들어가서 모자라는 빵꾸 팻치와 이강우님 림에 감을
>림 테잎을 구하러 감.
>
>지체되는 시간 때문에 초조해진 투어팀,
>어느덧 오바페이스,
>
>언덕을 향하다, 순간, 한별님 다리근육이 땡김현상,
>
>도로에서 어떻게 할수없고, 법진님이 근처 공사장 콘테이너 박스뒤로 대려가서 바지벗고 젤로된 파스를 늠뿍 발르고 다시출발(왜 박스 뒤로 갔냐구요? 유니폼속에 펜티를 안입었는데 어케 도로에서 바지를 벗남유?)
>
>퍼지면 강한별이 아니라 퍼진별이란 말을 듣는 순간 이후부터 펄펄 나는 강한별, 빠이팅,
>
>그리고 역시 법진님은 울트라 파워 짱 인삼 엑기스 다리입니다.
>속초를 가기위해 연짱 2일간 야간 철야 근무를 한후 에도 무섭게 선두에서 달림니다.
>
>오후 1시에 구성포를 통과하여 1시20분에 화양강 휴게소에서 미루님과 만남, 이강우님 바쿠림에 림테잎대신에 검정 전기테입을 구해와서는 임시수리해주고, 잔차 손보기, 그리곤 점심식사를 함,
>
>다시 이병진님이 준비한 꿀차로 원기회복,
>
>이제는 이병진님이 선두로, 법진님이 후미로,
>
>이제부터는 제법 고갯길 들도있고 , 마지막 관문인 군축령의 가파른 고갯길을 거뜬히 말발굽을 제끼고 정상을 넘어버린 이병진님,(군대생활을 이근처에서 하셨다며 마구 달림니다.)
>3시50분에군축령을 넘어 인재로 내리 쏘기시작합니다.
>
>이제는 이병진님이 울트라 파워짱 입니다.
>
>초보라고 강조했던 이병진님 무늬만 초보임다. 에구 헥헥..
>
>인제 부터 한계리 까정은 그야 말로 고속도로임다.
>곳곳에 경찰이 이동식 속도감시 카메라를 가지고 과속 단속을 합니다.
>
>이병진님 지나가면서 아~이거 감시카메라 때문에 속도를 못내겠군,
>좀전에 번쩍 하던데 혹시 과속으루 찍힌것 아냐? 하면서
>
>마구 달림니다,
>
>한계리 휴게소에서 미루님 만남,
>
>대단한 인내심입니다(가족 모두가 끈기와 인내로 우릴 기다리고 있슴)
>4시50분에 도착하여 간단한 요기와 젖은옷을 갈아입고, 약간의 작전회의를 시작, 현제의 시간으로 봐선 속초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게 되어 그러면 미루님은 가족과의 모처럼 나들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투어팀과 함께 식사도 못하고 금방 서울로 올라가야하는데(심야 우등버스는 밤11시막차)........
>
>번장인 말발굽의 의견, 이제 곧 날이 어두워지면 라이딩하는데 많은에로가 있다. 날씨가 해가 넘어가면서 더욱 추워질것이고,바람도 강하게 불것이다. 그나마 이제까지 날씨가 그래도 좋았지만 이미 많이 지친 상태이고 몸들이 젖어 있는 상태라 위험 할수도 있다.
>애초의 계획대로라면 우린 이미 속초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예기치않은 일로 인해 거의3시간 가까이를 그냥 보내 버렸다,
>시간 보충하기엔 너무 늦었다. 여기서 마무리하고 차량으로 속초로 이동하여 하루종일 가족과 관광도 못한 미루님가족과함께 식사라도 하고
>미루님은 일요 라이딩 약속이 있으니 서울로 가야 하므로 여기서 아쉽고 서운하지만 마무리 하자고 했지만 전부들 아쉬운 표정과 그래도 가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미루님 도 우리걱정 마시고 계속 라이딩 하시라고 격려를....
>
>그리하여 다시 야간 준비를 하고 출발 준비,5시 40분에 한계리 휴게소 출발,
>이미 날씨는 어두워져 가고 계곡의 바람은 냉기를 더해가면서 강해지는데......
>어둠속에 차들은 쌩쌩......
>
>6시20분 백담사입구 도착,
>
>이병진님 , "아이구 달려오는데 거시기가 얼어가지고 감각이 감각이 없네요. 이러다가 동상 걸리는거 아님니까?
>
>일동, 푸하하하...
>
>오바맨, 아빠 거시기가 뭐야? 헉? 말조심....(말발굽조심?)
>
>다시 작전회의를 개시,웃옷은 껴입어도 바지는 몇개씩 껴입을수도 없고,
>시간상 속초에서두 너무 시간이 촉박하고.......
>
>모두들 할수없이 체력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갈수록 힘이 난데나?) 시간과 날씨관계와 야간이동시 미시령에서의 자동차의 위험,다운 등을 고려 하여. 아쉽고 서운하고 억울한 느낌도 들지만 기횐 또있다고
>의견통일이 되어, 여기까지에서의 속초투어를 접기로 하였다
>.
>아쉬움속에 차량에 잔차를 싣고 미시령을 향해 출발,
>
>7시20분에 미시령 정상에 차량으로 도착, 속초시의 야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그러나 매서운 바람과 추위 때문에 간단히 사진1장 찍고 서둘러 내려가기시작,
>
>모두들 여기서 중단하길 잘했다는 자위와 함께 속초 바닷가 횟집에 도착하기직전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미루님 가족을 위한 심야 우등버스 티켓을 구하고, 이병진님의 단골 횟집으로 이동하여 푸짐하고 싱싱한
>자연산 회를 (이름 잊었슴) 배터지기 직전 까지 먹고,덤으로 매운탕까지.
>그리곤 바로 바닷가 해안 초소 앞에 있는 멋진 카페에서 커피한잔과 바닷가 파도소리... 연인과 함께라면 환상일것 같은 장소.....
>
>미루님 서울갈 시간이 촉박하여,급히 이동
>,
>미루님과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이별,(미루님 정말 수고,고생 했슴니다)
>사담이지만 미루님과 계속 함께 했다면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속초까정 투어를 했을겁니다,(아쉬움 때문에...)
>
>미루님과 헤어져 노바님 께서 특별히 마련해주신 숙소를 향해서 출발,
>노바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노바님 덕분에 투어팀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포근한 잠자리에 들수가 있었슴니다.
>
>** 다음날 아침 07시 이강우님이 젤먼저 일어나 모두를 깨워 출발준비,
>척산온천으로 이동하여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구고,어허~ 좋은거~~
>근육피로와 건강을 위해 온천욕을 하곤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속초공항앞의 음식점으로 이동 이곳도 이병진님이 추천하여,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에 살살 녹는 편육 한접시를 (넘 많이줘서 남겼슴)먹어치우고,
>(참고로 이병진님은 식도락가 회원으로서 전국의 맛있고 멋진 음식점,카페등을 무수히 알고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
>양양을 지나 구룡령으로 향했다.
>정상에서는 무척 바람이 강했고 엇그제 내린 비로 산등성이엔 하얀 눈이 덮혀있고 간간히 구름사이로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
>우린 여기서 기념 촬영후,잔차를 차에서 내린후 창촌까지(약23키로미터정도)온로드 다운힐을 즐기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후 말발굽은 차로 먼저 내려가서 중간 정도에서 다운하는 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
>잠시후 투어팀의 내리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후,다시아래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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