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 맨날 칭찬만 해주시니까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고 하면서도
기분은 좋습니다. 형님...
글구 제가 의대가 아니라 동생이 가천의대(길병원)에 다니는데...
자꾸 강화도 구석에 처박힌 학교 댕기기 싫다고 해서, 그게 미래가 좀
있나하고 여쭤본 거 거든요? 십자수님 말씀처럼 의사사회가 그렇게
인맥? 폐쇄? 적이라면 아무래도 좀...
음... 고민이네요... 신입생만 유독
수업복귀안하고 철지난 투쟁이니 뭐니 이상한 짓하니까
회의가 팍팍 드나봐요...
십자수 의사선생님이라면 어떻게 충고해 주실래요???
그럼 형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글구
좋은 말씀 좀 부탁드리께요...
needahug@orgio.net
십자수 wrote:
>
> 실패가 아니가 합니다... 자주 라이딩 할 수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최소한 제 느낌으론...요!
>
>
> 인릉산! 후깁니당...언제나 그렇듯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
>퇴근후.... OD로 이동해서 미루님과 배영성님께서 계시더군요...
>두 분은 먼저 출발 하시고...
>전 잔차를 차에 싣고..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벌써 두시....
>헉 늦었다!...
>차에서 잔차 꺼내서 이동.... 양재역 도착 2시 30분,,, 젤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수지 재민 코스를 타고...오신 얼~~~님과 디지카님두 계셨고....클리프님 올만에 오신 니드어헉님(싸가지)... 니드어헉님은 망우산에서 보구 어제 봤네요...
>젤 반가운 사람이 얼~~~님이시죠! 왜냐구요? 전테 시마노 515패달 주신댔거덩여.. 공짜루.... 코다가 잘 안끼워져서...남들은 좋다구 하던데...일단 바꿔 껴 볼라구...받아 들었더니 요고두 배낭에 들어가면 무게가 장난이 아닐듯한뎅.. 끝날때 주시지....야튼 고맙게....잘 쓰겄슈...얼~~~님(요고 울 처형 별명인뎅...)//////// 얼~~님이.....
>대충 배낭에 쑤셔 넣고 출발 할 준비를 하는데 ...
>이상하네! 브레끼를 안 잠그고 왔네요( 마구라 뒷브레끼).... 엥 글고 보니 차 트렁크 위에다 올려 놓구선... 끼운다 해놓구....
>어쩐지 오면서 브레끼가 쭈악쭈악 밀리더라구요... 저 죽을뻔 했떠여!
>
>미루님의 부스터에서 빼서 끼워 볼라 했지만... 구멍이 넘 작아서...
>
>미루님께서 그러시네요... "십자수님! 십자수님 초보 맞아요!" "그려여! 저 초보여여!"
>우짜지 고민타가 강촌 갈 때 생각이 나서(그땐 김현님이 림 갈면서 잊아 무서.... 고무를 잘라서 덧 댔었거덩여)
>길바닥에 버려진 동그란 종이를 니드어헉님의 맥칼로 구멍 내서..
>하하하! 딱 맞네여....
>라이딩 시작이지요...
>온로드로 양재동 농협.하나로 마트 청계산 가는길로 진입...
>묻지마 형식이라... 막 가면 안된다고....
>중간에 좌측으로 빠져서 비닐 하우스 있는 길 샛길로 길도 없는 길을 찾아 올라갑니다....여름엔 울창한 풀이 뒤 덮을 듯 하더군요....
>
>조금 올라 가니 길이 있습니다... 그리 타고 갈만한 길은 아니구요...
>조금 약 100여 미터를 끌고 갔지요... 이젠 어느 정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사람 다닌 흔적이 있더군요....
>조금(약 200미터)을 타고 가니까 무신 정자도 아닌 정자 같은것이 동산위에 만들어져 있고. 위에는 해먹(그네침대)두 걸려 있고.. 옆엔 그네두 있네요... 트렉키님 장난끼 발동 그네도 타고.... 여기서 가방을 열어서 트렉키님께 케이블 타이 드리공.... 근데 무게가 한개두 안 줄어...
>허나 얼마 안가서... 능선은 끊기고 마을이 나오네요.. 여기가 내곡동 육교 가기 전에 있는SK 주유소 근처네요....
>
>그 마을로 나가서 조그만 다리를 건너고....다시 농촌 주택가(서초구 신원동)를 지나서 좌측의 무덤가를 지나서... 업힐이 계속되고...
>그것두 얼마 가지 않아서 우리 일행은 잔차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타구 가기엔 빡씨구.... 끌기엔 완만한 그런 길....낙엽이 없다면 타구 갈만 한데.. 바쿠가 슬립이 나는 관계로... 낙엽들이 브레끼를 잘 잡아 주더군요...
>
>그 후 약 10분여의 잔차 끌기가 있었고.... 어느 정도 능선에 이르자... 이젠 긴 길을 타고 갑니다.... 제 느낌으론 약 500-700미터 정도?
>그리구 다시 무덤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조금 가다가.. 또 내려야 합니다...
>
>잠시의 휴식중.....
>지금 앉아 있는 길을 보며 여름엔 장난이 아니겠다구....
>여름에 있었던 묻지마 투어에서 있었던 얘기를 비유하면서.. 칡덩굴과, 허니비의 그 우거진 마지막 코스 얘기도 하고(트렉키님과 미루님이)
>미루님이 꿀물을 배영성님께 권하자 배영서님 얼마나 힘드신지.. 당신꺼 음료수 다 드시고(무게 줄이고...) 나중에 드시겠다구....헤헤헤헤!
>나중엔 결국 한 모금 밖에 못드셨지요... 클리프님이 거의 반을 마셔 버렸다나 어쨌다나.... 나두 꿀물 먹을 줄 알고 좋아 하는뎅...
>미루님! 담엔 두세병 가꽈여! 전 그러구 싶어두.. 무거워서 안되요...!
>미루님이야 힘이 남아 돌지만... 그리구 남한 산성에서 말씀 하셨죠?
>평생 쥐 나본적 읍따구....
>
>다시 출발을 합니다
>여기서분터는 이젠 듀금입니당...!
>조금씩 가파른 길이 되더군요..
>요긴 다운힐 끝내 주겠다 라고 말이 떨어지고 약 50-100미터를 더 갔죠!
>끌고 가다가 이젠 끌어선 잔차가 안 구르는 그런 길이... 바위도 많구...
>누가 그랬어! 다운이 죽이겠다고..... 다들 투덜투덜...궁시렁궁시렁....
>
>들쳐 맸죠! 우띠~~~~ 모 이리 무거운겨!
>끽해야 울 딸 몸무게보다 2Kg더 나갈텐데... 12~13Kg의 무게도 들쳐 메니까 장난이 아닙니다....
>첨엔 안장 아래에다 어깨를 끼웠으나.. 갈 수록 등산 코스인지라....
>이젠 아얘 어깨 위로 잔차를 들쳐 매고....아항! 넘 무겁땅....
>저두 그럴진데 어르신(배영성님)과, 풀샥은 얼마나 무거울까... 디지카님, 미루님, 클리프님.... 디드어헉(needahug)님 잔차는 가벼워 보이니깐...
>들쳐 메고 가는데 좌 우에서 나무들이 놀다 가라고...
>어디 가면 그러죠... 팔짱끼고 놀다(?) 가라고... 그런것처럼 이 나무들은 끈질깁니다....
>앞에 가신 분들은 중간 정상에 도착해서 쉬고 예시고.... 헥헥헥!
>에구구 힘들어 뜨볼! 욕이 절로 나옵니다... 땀나는 수준은 한 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다들 올라 가시고,,,저와 배영성님, 그리고 오늘 첨 뵌 장승덕님! 맞쥬? 셋이서 뒤에서 헥헥 거림서 올라갑니다...
>난중에 알고 보니 한창희님과 잘 아시는 사이라고....
>요분도 빠워와 테크닉이 보통은 아니더군요... 부러버랑....
>잔차 끌기 시작함서 첫번째 휴식대까지 클리프님이 맨 뒤에 계셨는데...
>어느새 올라가 계시네요....(힘 조타...)
>
>위에서 미루님이 소리치시네요 "십자수님 힘 내십쇼! 다 왔습니다."
>
>그 말에 기운이 좀 나서 마지막 힘을 다해 봅니다....
>꺼떡꺼떡(숨 넘어 가는 소리)! 에고고고고! 내가 왜 이런델 따라 온다구 했을깡? 후회 해도 여기서 다시 집으로 가긴.. 이런 길을 다시 잔차를 들쳐 메고 내려 가기가......상상도 하기 싫더군요...
>실제루 가겠습니까 힘드니깐 해 본 상상이지!
>
>제가 다 올라가니까. 미루님이 배영성님 잔차를 들어 드릴라고... 다시 내려가시공...(대단한 미루님의 체력과. 용기. 배려.. 공경심...또 모 읍나? 칭찬이 될만한...)
>근데 나중에 디드어헉님두 한번 그렇게 했죠?
>야튼 디드어 헉님은 첨 왔을때부터 알아 봤다니깐... 역시 싸가지 있는 젊은이여... 나중에 존 의사 될껴! 가만 생각해 보니까 니드어 헉님 첨 왔을 때가 수리산이구낭,.... 그 날 배영성님게서 저녁밥 사 주셨지.. 영 엠튀비 근처의 두 번째로 간 식당에서 김치 찌개랑.. 소머린지 먼지 국밥 같은거....
>그 때의 그 배고픔을 해결해 주신 고마움이 생각이 났을까?
>아니 그 음식 안 얻어 먹었어두 디드어헉님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껴?
>미루님이야 왈바에서 공인한 초보배려맨(man) 아닌가!
>난 언제나 저래 해 보남!
>
>여기서 좀 장시간을 쉬지요...제 배낭에서 감 4개와 귤 한개를 꺼내서... 장갑으로 대충 닦아서.. 배영성님은 귤 드리고... 남지기 여덟명은 감 반쪽씩....
>아 불쌍타! 그 와중에 니드어헉님은 한개를... 미루님이 못드셨나봐여....
>양치질을 안했다고.... 양치질 안하신분 있으면 나눠 먹자고....먼 이론이랴?
>에이 더러라! 헉 나두 안했네.....! 에궁 쪽팔리라...
>그렇게 담배 한개씩을 피우고..미루님은 열심히 지도에 대고 선을 긋고.....
>능선이 어쩌니... 등고선이 어쩌니. 307m봉우리가 어쩌니.....주저리주저리...
>
>다시 출발.... 다운힐...
>신나게 쐈지요.. 미루님과 니드어헉님.. 그리고 디지카님만...
>저요? 저야 머 항상 그렇죠! 배영성님과 뒤에서 띵까띵까.... 산에서두
>관광.
>! 아니 조심조심.....아니아니 이것두 아니구요... 극히 소극적인 이란 표현이 맞겠네여...
>그렇게 다운과 업을 약 2Km정도 한듯한데....
>다시 뿌악씬 업힐.. 아니아니 등산....철조망 옆길로... 바로 철조망 넘어엔 존 길이 있는뎅....우리나 주지....(군부대거덩여.... 제가 알기론 여기가 수도방위 사령부 예하인 71사단일껍니당....쉿! 군사비밀...)
>난 참 아는것두 많어 큰일이여...!
>
>그렇게 철조망을 끼고 바위도 넘고ㅡㅡ계속 가니까 철조망이 뚤린 그 안으로 갔죠. 허나 그 아래로 내려 가면 군 부대... 걍 다운 하면 되긴 하겠지만...초병이 영창 갈까봐 봐줬죠! 다시 나가서 철조망을 끼고 다운힐... 여기서 부터는 업힐이 없었습니다...
>아주 심한 다운힐은 아니고... 대충의 웨이백만 하면 내려 갈 수 있는길....
>전 조심조심... 가다가 옆으로 자빠지길 두세차례 했고요...
>클리트를 못 빼서 자빠진것두 두어번 되는데 그중 프레임에 물팍이 맞은적도 있거덩여?
>근데 중요한건 이런 험한 무지마 형식의 2.1 코스 개척하는 라이딩을 함서 프로텍털 안하고 다녔지 모유!
>난중에 마을로 내려가니까 생각이 다더군요... 빙신...쪼다!
>
>중간중간 통나무 쓰러져 있는곳을 잠간 멈춰서 넘어가는데....제 앞서 가시던배영성님 하시는 말씀 거창하십니다....
>
> "이런 통나무 넘기가 되야 하는데!"
>
>그거 되시면 하산입니다...하하하하!
>
>그렇게 다운이 거의 끝나갈 무렵....마지막 무덥가에 약 20센치 높이의 소나무 통나무가 길을 가로질러서.약간 비스듬히(주행방향에 대해 영어루 oblique....) 누워 있는데... 미루님이 신나게 앞에서 가시다가... 앞바쿠는 넘겼는데... 뒷바쿠가 옆으로 밀리면서. 넘어 가려구 패달질을 하다보니깐....
>
>그담은 알죠? 걍 180도 구르기! 회전 낙법.... 미루님도 잔차 팽개치고 날라가시더군요....전 미루님 날라가는거 첨 봤습니다....감사합니다.... 존 구경꺼리를 주셔서...
>장우석님이 일짜산에서 이런 기분였을껴! 우히히히!
>어쟀든 미루님의 앞선 희생 덕분에 나머지분들은 안전하게(?) 끌고 넘었지요...그 와중에도 니드어헉님은 아쉬운지 끝까지 타고 넘을라고 좀 낮은곳으로..... 결국엔 안되지요....
>
>마지만 넓은 다운힐.... 우앙! 무쟈게 쏘더군요... 불과 100여미터 밖에 안되지만..... 전 약간 쏘다가... 물고랑으로 바퀴가 접어 드는 바람에... 낙엽들이 덥여서 잘 안보이더라구요...제길헐!
>그래서 속도 팍 줄여서 대충 중심 잡고....천천히 조금 다시 쐈지요///헤헤헤!
>
> 에고 쑥씨로와랑!
>콘크리트 시골길.... 짧은 업힐 후의 신나는 다운 힐...
>개울같은 깅르 지나서 코너 돌구... 다시 한번 큰일이 날뻔... 글쎄 제 바로 앞에서 코너 돌구 지르시던...(대게 코너 돌면 쏘쟎아유!)
>미루님이 제가 잠간 고개를 아래로 향했다 든 사이 불과 0.5초두 안되는 시간에.. 약 3-4미터 앞에 서 계신거 아니겠어요.. 다리를 땅바닥에 대구요...
>
>핸들을 돌릴 새두 없었고.... 브레끼만 간신히... 그 순간에도 안 엎어질라고 궁디 빼는거 잊지 않았죠.... 평소에 도로에서 이런 연습 많이 했거덩여...
>급정거하면 디스크 브레끼는 전복될 위험이 림 부레끼 보다 두배 이상은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어쨋거나.. 브레끼는 잘 들어서 속도를 많이 줄인 채로, 그러나 하두 많이 쏴놔서(약 25 이상이었죠 아마)그래서 미루님 서 계신 자리에서 제차 바엔드로 미루님의 우측 그립을 들이 받았죠... 다행히도...제 손은 바엔드가 보호해줘서..(아욜님 말두 일리가 있네요 히히히히! 바엔드가 손을 보호한다...)
>미루님의 먼가(?)가 바닥에 떨어져서 줍고요.....
>아주 다행 입니다... 그 속도로 그대로 들이 받았다면.... 둘다 성치 못했을겁니다....앞으로 전방 주시 잘 해야것씸당....내가 왜 그랬지?
>미루님 어젠 많이 놀라셨죠? 죄송하지요...
>
>마을길을 한참 쏴서(니드어헉님과 경쟁이라두 하듯) 도로로 나오니 설 공항 앞이네요...여기서 한참 기다리는데 뒷분들은 관광을 하는지 올 생각을 않고.....
>
>쫌 있다가 다들 오셔서....
>온로드로 이동.... 수서역에 막바이커님이 얼굴 좀 보자고 기둘리신다고...
>쐈지요.... 나중에 배영성님 말씀 (수서역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라이딩한중에서 도로에서 이렇게 쏴 보긴 첨이라고... 38-40이라 그러셨나요?
>저보다 더 쏘셨더군요....
>것두 평지에서... 대단대단!
>세곡동을 지나서.. 니드어헉님은 무쟈게 쏴서 쩌 앞에 보이지도 않고....
>
>도착하니.. 스빠샬 옷 입으신 라이더 발견....
>막바이커님....인사.. 꾸뻑꾸뻑! 다들 인사....
>포장마차에서... 떡볶음 사 먹구...막바이커님의 라이트 건전지 갈고..
>막바이커님 진짜루 초보야....히히히히!나보다 약 5배는 초보같어....
>도로두 겁내 하시구... 산엔 한번두 안갔었구....하긴 나두 첨엔 그랬지 모!
>
>전 왈바라이트가 떨어져버린 관계로 다시 케이블 타이로 급조를 해서..부착하고...
>순대두 먹구.. 클리프님은 사이다를 순대에다 뱉어버리구...
>디지카님은 조타구 계속 집어 먹구.....먹성 끝내 주는군...
>
>댜충 정리하고 강동쪽과 니드어헉님은 전철 타구 집쪽으로... 디지카님과 얼~~~캐빈인가 간다구... 우린(클리프님, 막바이커님,저) 잔차 타구 이동....
>일원터널 지나서.....디따 쐈지요.. 인도루....클리프님이 길을 잘 아니깐...
>아파트 아잇길로 가서... 캐빈 앞에 갔는데... 막바이커님이 안오시네... 뒤 돌아가 봤더니... 인도에 앉아서 쥐잡고 계시네요....
>제가 쥐섀끼 쫓아주고....
>캐빈 가니깐 오신다던 디지카님 아직도 안오셨네요.전철 타느라 실갱이 하나? 5분 정도 있다가 오시더군요 얼~~~님이랑...
>막바이커님 물건 잔뜩 사고,,전 한개두 안사고,,클리프님 모자 사고...
>그리고 얼~~~님이 먼첨 가시고(수원)
>클리프님도 형수님 델러 분당 가얀다고 가시고...
>남지기 셋이서 너녁 묵고 찢어졌지요.....
>전 말발굽님 사무실에 들러서 썰(?)풀다가.. 집으로....
>
>나머지 이야기
>집에 가다가 양재천 다리 위에서 기어 변속을 잘 못해서.. 아니 순간에 변속이 되야는디(SRAM 9.0) 갑자기 드르럭 드르럭 거리더니....
>체인이 튀네요!
>나참 걍 갈라다가.... 영 찝찌그리 해서 드뎌 저두 첨으로 체인커터기를 썼지요... 밸랙번에 첨으로 체인이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지만 쉽지도 않더군요...
>미루님이나 홀릭님은 뚝딱 해 치우던데...
>다시 까우고 좌우로 많아 비틀어 주었는데... 그 연결된 부위가 느슨해 지지 않고... 계속...튀는 현상이....더 힘을 줘서 비틀렀더니 좀 났군요...
>에고고 체인 끊고 가는데 20분이나 걸렸네요. 길빠닥 한 가운데 가로등 아래서....
>
>집에 가서 샤워 하고 잤지요...
>
>어제 오신 분덜 고생 많으셨습니다...특히 미루님...배영성님...
>
>
>출석부: 배영성, 미루, needahug, trecky, 디지카, 얼~~~, 클리프, 장승덕,
> 십자수 이상 9명...나중에 막바이커(앞으론 the man)
>
>
>라이딩 결론 :
>인릉산엔 잔차 갖고 가지 맙시다....경희대 뒷산 세번 타는
>느낌임...낑낑낑! (거 있쟎유 메고 가기, 거긴 짧기라두 하지)
>청계산 제가 갔던곳이 헐 났습니다...미루님 난중에 여기나 다시 같이 개척해 봅시다...전에 제가 갔던 청계산...
>
>추신 : 오타 난거 안고칠꺼니깐 대충 보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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