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는 아니고 다른일로...
여름에 가면 거기 진짜 죽이겠더라구요. 온통 초록색의 바다...
내년 여름에 한번 쏘시죠, ㅎㅎ
클리프
malbalgub54 wrote:
>회사동료10명과함께 다녀 왔슴니다(에니메이션 동호회)
> 아침 8시에 영동고속도로의 여주휴계소에서 모두만나 아침식사를하고 문막의 오크벨리에 도착하여 골프장이 있는 콘도앞에 주차를 시키고
>라이딩 준비,
>10시30분경에 투어를 시작하여 강원도 횡성군의 경계를 넘어 다운을 시작합니다.
>청소년 수련원옆의 아스팔트 긴 업힐,날씨는 포근하고 땀이 솔찬히
>온몸을 적실즘 정상에 도착하니 경기도 양평군의 경계 표지판이 보이는
>넓은 광장입니다.
>대원한명은 오르락 내리락하며 8미리 디지털 핸디캠으로 촬영하기 바쁨니다.
>우측을보니 길게 임도가 보이구요(말로는 100키로짜리코스람니다.)
>좌측을 보니 임도입구가 보이는군요.
>기념촬영후 본격적인 비포장 임도를 라이딩 시작 합니다.
>그런데 땅이 고운 모래로되어있는 코스더군요.
>달리기엔 작은 부담을 느끼며 가는데 곳곳에 서릿발이 서서 땅을 치켜올리고 있고 간간히 얼음이 얼어있는 곳도있고요.
>모래흙이라 잘나가지가 않는군요.
>평지같은 업힐과 평지같은 다운을 반복하며 달림니다.
>이곳은 넘어져도 다치지가 안겠슴니다.
>워낙 고운 모래로 되어있는 땅이라서 말이죠.
>코스도 진짜초보님들에게 잘어울릴만큼 힘이들지않는 코스입니다.
>말로는 50키로의 코스람니다.
>어느정도 그렇게 가다가 기~다란 다운이 나옵니다. 한 6키로정도 되나봅니다.
>다운을 하다보니 어느사이 마을입구, 개울물이 넘넘 깨끗하고 맑슴니다.
>다운도 초보님들이 부담없이 하실수있는 코스입니다.
>약 한17키로정도 되는것같습니다.(오크벨리 주차장에서부터)
>이곳에서부턴 온로드 아스팔트 길입니다.
>삼산리(?)라는 마을을지나 철로밑으로 해서 다시 마을을끼고 비포장 업힐이 시작됩니다.
>첨과달리 제법 가파른 업힐입니다.
>다시 다운을 하고나니 오크벨리 스키장 공사장을 끼고 아스팔트로된 상당히 기다란 빡센업이 나옵니다.
>전부들 헉헉 대며 지루한 업힐을 합니다.
>정상에 올라 전부들 헥헥~
>잠시 간식과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
>이제 정신없이 내리꼿는 아스팔트 다운힐,
>자동차도 없는 오크벨리안의 아스팔트 다운, 꼬불꼬불, 내리쏩니다.
>순간 가속도 71키로까지 나오더군요.
>다운끝내고 다시 아스팔트로 오크벨리 골프장을 지나 주차장으로 경사진 업힐,(전체 라이딩코스는 포장도로+비포장도로=약34키로정도?)
>주위 골프코스에선 한가로이 골프치는 골프 메니아들,
>부럽습니다.
>아뇨, 골프 치는 사람들 말고 골프장 주위의 잔디로 된 많은 둔덕들이...
>모두들 야~저기서 모글경기처럼 타면 쥑일텐데,
>가서 탈까?
>그러다 쪼껴나지,
>그럼 어때,
>어차피 ㄱ집으로 갈껀데.ㅋㅋㅋ
>하긴그래.
>하지만 다음에 올 잔차 동지들을 위해 행동하지말고 자중하자.
>아~ 좋아좋아(이박사 버전)
>모두들 집으로 출발~
>국도를 타고 오다가 이천에서 생고기 삽겹살에 공기밥으로 배를 빵빵하게 하고선 끅~~
>이쑤시며 돌아왔습니다.
>새벽잠 설치고 가본 오크베릴의 코스는 좀 싱겁게 끝이 났습니다.
>경치도 별루구요.
>단 진짜 초보 연습코스로는 좋겠더군요.
>한여름에도 여기저기 계곡에 물이 있어 물걱정은 안해도 되구요,
>다내려와서는 한여름 더위를 씯기에 아주좋은 개울도 있구요.
>참고하시라고 후기 올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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