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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문막의 오크벨리를....

........2000.12.02 21:08조회 수 716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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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10명과함께 다녀 왔슴니다(에니메이션 동호회)
아침 8시에 영동고속도로의 여주휴계소에서 모두만나 아침식사를하고 문막의 오크벨리에 도착하여 골프장이 있는 콘도앞에 주차를 시키고
라이딩 준비,
10시30분경에 투어를 시작하여 강원도 횡성군의 경계를 넘어 다운을 시작합니다.
청소년 수련원옆의 아스팔트 긴 업힐,날씨는 포근하고 땀이 솔찬히
온몸을 적실즘 정상에 도착하니 경기도 양평군의 경계 표지판이 보이는
넓은 광장입니다.
대원한명은 오르락 내리락하며 8미리 디지털 핸디캠으로 촬영하기 바쁨니다.
우측을보니 길게 임도가 보이구요(말로는 100키로짜리코스람니다.)
좌측을 보니 임도입구가 보이는군요.
기념촬영후 본격적인 비포장 임도를 라이딩 시작 합니다.
그런데 땅이 고운 모래로되어있는 코스더군요.
달리기엔 작은 부담을 느끼며 가는데 곳곳에 서릿발이 서서 땅을 치켜올리고 있고 간간히 얼음이 얼어있는 곳도있고요.
모래흙이라 잘나가지가 않는군요.
평지같은 업힐과 평지같은 다운을 반복하며 달림니다.
이곳은 넘어져도 다치지가 안겠슴니다.
워낙 고운 모래로 되어있는 땅이라서 말이죠.
코스도 진짜초보님들에게 잘어울릴만큼 힘이들지않는 코스입니다.
말로는 50키로의 코스람니다.
어느정도 그렇게 가다가 기~다란 다운이 나옵니다. 한 6키로정도 되나봅니다.
다운을 하다보니 어느사이 마을입구, 개울물이 넘넘 깨끗하고 맑슴니다.
다운도 초보님들이 부담없이 하실수있는 코스입니다.
약 한17키로정도 되는것같습니다.(오크벨리 주차장에서부터)
이곳에서부턴 온로드 아스팔트 길입니다.
삼산리(?)라는 마을을지나 철로밑으로 해서 다시 마을을끼고 비포장 업힐이 시작됩니다.
첨과달리 제법 가파른 업힐입니다.
다시 다운을 하고나니 오크벨리 스키장 공사장을 끼고 아스팔트로된 상당히 기다란 빡센업이 나옵니다.
전부들 헉헉 대며 지루한 업힐을 합니다.
정상에 올라 전부들 헥헥~
잠시 간식과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
이제 정신없이 내리꼿는 아스팔트 다운힐,
자동차도 없는 오크벨리안의 아스팔트 다운, 꼬불꼬불, 내리쏩니다.
순간 가속도 71키로까지 나오더군요.
다운끝내고 다시 아스팔트로 오크벨리 골프장을 지나 주차장으로 경사진 업힐,(전체 라이딩코스는 포장도로+비포장도로=약34키로정도?)
주위 골프코스에선 한가로이 골프치는 골프 메니아들,
부럽습니다.
아뇨, 골프 치는 사람들 말고 골프장 주위의 잔디로 된 많은 둔덕들이...
모두들 야~저기서 모글경기처럼 타면 쥑일텐데,
가서 탈까?
그러다 쪼껴나지,
그럼 어때,
어차피 ㄱ집으로 갈껀데.ㅋㅋㅋ
하긴그래.
하지만 다음에 올 잔차 동지들을 위해 행동하지말고 자중하자.
아~ 좋아좋아(이박사 버전)
모두들 집으로 출발~
국도를 타고 오다가 이천에서 생고기 삽겹살에 공기밥으로 배를 빵빵하게 하고선 끅~~
이쑤시며 돌아왔습니다.
새벽잠 설치고 가본 오크베릴의 코스는 좀 싱겁게 끝이 났습니다.
경치도 별루구요.
단 진짜 초보 연습코스로는 좋겠더군요.
한여름에도 여기저기 계곡에 물이 있어 물걱정은 안해도 되구요,
다내려와서는 한여름 더위를 씯기에 아주좋은 개울도 있구요.
참고하시라고 후기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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