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라고 합니다.
망설이던 끝에 오늘 무지마 벙개에 갔었거든요~
잠도 4시간빡에 못자고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밥먹고
아쉬운 복장대로 방한대책도 나름대로 강구하느라 정신없는 아침이었습니다.
오늘 간 곳은 의정부 천보산으로들어가서 싱글(오늘 첨 배운말이죠~)
코스 20키로 이상 탄 것 같은데...근 2년만에 산타는거라 만만치 않더군요...막판에 쥐가나서 고생좀 했지요^^
오늘 뵈었던 님들...자전거사랑의 오회장님(맞나?),미루님,우석님,레인님, 그리고 유니크 시삽 한창희님까지...아이뒤가 맞는지는 확실하지 않네여~ 모두 좋으신분 같더군요...특히 느낀것은 산악인들은 역시 매너들이 참 좋다는 겁니다.
아침에 가다가 먹은 설렁탕도 아주머니가 좀 불친절했지만 김치는 맛있더군여...또 중간중간에 휴식하면서 봤던 탁트인 풍경들 정말 뿅가더군여~
그리고 오늘 중요한것 배웠슴다.
1. 웨이트 백 자세...요고요고 배운다음부터는 평소에 절대 못녀려가던
다운힐도 즉각 50%이상 내려갈 수 있게 되었어요~
2. 가방을 가지고 댕기자...공구,행동식,옷가지 넣어야죠?
뭐 그외에도 수백가지 느낀것이 있지만 어디 말로 다하겠습니까?
앞으로도 기회가 닿으면 꼭꼭 벙개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근데...아직 왈바님들 풀코스로 따라기기에는 좀 모자란 것 같아요
평소에 훈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쥐가 나다니~
모처럼 즐거운 루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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