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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의..낙엽폭신한 남한산성...

........2000.12.16 23:24조회 수 311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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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가란 애칭 답게 요즘 번개란 번개엔 막가구 있는 막가입니다.

얼굴두 두껍게 법진님께 부탁을 혀서 차를 얻어타구 산성역에 갔드니...흠....많이들 오셨드군요.

제가 머리가 나뻐서 잘 아뒤를 기억을 못해요.누구는 왔다구 쓰구 누구 이름은 빼면..섭하니...하여튼 때루 왔다구 하죠.

산성입구까지 온로드 업힐을 하려구 출발을 하였죠.요즘 고민꺼리가 좀 있는차라..힘없이 출발을 하구있는데...

히히..반가워라....태백산님의 차가....오늘은 이상하게 꾀가나서..또 염치 불구하구 얻어타구 갔죠.

슈퍼크런치 코스입구에서 다같이 집결...뭉치2님은 휴지를 찾으면서, 화장실루 직행....법진님두 따라가시는것 같구...가시는 뒷모습이 무지 급해 보였음...

드뎌 출발...꼬부랑 길을 가다가...울퉁불퉁...콩크리트길....업힐...헬기 주차장 도착..

빠나나 하나씩 얻어묵고...이제부터 다운힐이란 말쌈에...잔뜩 얼어서..자전거 끌구.....막가구 있는데..앞에서 쏘던 팀들이...길을 잘못 찾아서..

다시 끌구 올라오네요..^^애구...약오르겠당...그래두 꼬불탕 꼬불탕..낙엽깔린 예쁜길을 원없이 타구 다녔으니까..다들 재미난 표정이시더군요.

가을의 정취가 좀 남은 겨울산의 낙엽이 소복히 쌓인곳은 잔차 바뀌가 안굴러지드군요..

잔차 바퀴 안굴러두..아름다운 산의 청취에 푹 빠져서..신나기만 하더군요.. 약간의 살얼음땜시..가뜩이나 느림보인데....완죠니 기어다니구..

재미난 라이딩이었죠.오프를 끝낸후 온로드의 업힐은..역시.....지루혀...어쨋든..힘겨운 업힐후에..

다시또..태백산님의 차를 얻어타구...산성역으루내려가 보니...춰서 가실 준비들을 하구 계시더군요..우릴 기다리다가...동태 되기 직전이었나봐요.
태백산님이랑 클리프님이 어떤 사람이 차 키 안에 넣어두구 문 잠궈서 울구 있는거를..금꼬챙이루 열어주구 오느라구 좀 늦었거든요.

흠...두분..전직이..뭐냐고요..왜이리 잘 열으요...

춥다구 다들 가시구...십자수님.태백산님,바쁜다리님,루키님...저 이렇게 이익재님..계시는 상가에서..족발에..순대국에...쐬주한잔씩...캬...

십자수님이 한잔씩만 했다구 하라구 했어여..푸히.....절대루 맥주두 마시구..막걸리두 마시구 그랬다구 쓰지 말랬어요...히히...
죄송시럽게두 이익재님 구역이라구... 이익재님께서..쏘시구....

아참 오늘이 이익재님 사모님의 생신이래여.축하드립니다.

너무 맛나게 먹구나서...십자수님이랑 바쁜다리님이랑 저희 집 근처까지 함께 가주시구...노무노무 감사..^^
그리구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슴니다...

오늘 차태워 주시구 밥에 술에 쏘시구...감사합니다..복 받을껴요^^
불우한 이웃을 도왔으니깐여..헤헤...

담에 제구역에 오시면 제가 한잔 쏠께요...꼭...

역시 운동뒤에먹는 음식은...정말 맛나거등요.그래서 제가 살이 안빠지는지...원....

낼두 산엘 가시는 모양이던데...아무쪼록 재미나게..사고 없이 잘 안전 라이딩 하시구요..담에 뵐께요...오늘 즐거웠습니다..~~~

쬐메 긴 온로드 업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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