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다리님 바쁘신 글중에 제 이야기도 넣어주셔 감사함니다
다운힐하는 도중에 펌프손잡이가 나뭇가지에 걸려서 자전거가 한번 멈췄지요.
다음 산행때까지 감기 잘 나으십쇼!
busylegs wrote:
>왈바번개에 첨 갔슴다.
>사실 산에 간 것도 겨우 3번짼가 밖에 안되는데...
>슈퍼 크런치란 곳이 제 생각엔 쏠쏠한 재미가 있는 코스 같네요.
>
>십자수님이 차를 태워 주시기로 하셔서
>카톨릭 병원 영안실(!) 앞에서 십자수님을 기다렸는데
>거기가 아니더군요.
>번장 연락처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결정적 실수로
>마냥 떨면서 기다리다가 십자수님이 전화하셔서
>차를 얻어 탔지요.
>
>가다가 바지씨님도 태우고...제가 본 그 자전거가 맞더군요.
>
>바지씨님의 자전거에 대해 한 마디...
>이상하게 바지씨님의 자전거를 보면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요,
>저번에 만두집 앞에서 봤을때도 그런 느낌을 가졌슴다.
>
>그러니까...다른 분들은 험하게 다루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히 그 자전거를 보면 아주 꼼꼼하게 꾸미고 꼼꼼하게 정비를
>받은 자전거란 느낌이 들더군요...
>제 느낌이 맞나요?
>
>아무튼 어찌어찌하여 도착한 편의점 앞에는
>여러분들이 벌써 와 계시더군요.
>기억 못해도 뭐라고 하지 마십쇼...루키님, 프랑켄님 등등...
>
>나중에 합류하신 에니메이션 팀이란 분들은...
>아마 그분들 자전거를 다 합하면 집한채 사겠더군요...
>실제로 라이딩 중인 클라인 만트라와 캐넌데일 레이븐은
>어제 첨 봤슴다....흐미 부럽다...
>클리프님의 인텐스도 정말 아름답더군요...
>
>온로드 업힐은 정말 싫습니다.
>점점 처지는 그 느낌은 쩝...별로 안 좋네요...
>중간에 체인도 빠지고...(빨리 크랭크 갈아야지...)
>
>최대한 내리지 말기로 마음먹었지만
>산길 중간중간 몇 번을 내렸는지...
>길 몰라서 서고...미끄러져서...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더니..
>넘어지는것도 요령이 생기더군요. 팔을 동그랗게
>머리는 몸으로 파묻고 한바퀴 굴러...^^
>
>슈퍼크런치는 정말 짜릿하더군요.
>손목과 어깨는 좀 아프지만...-_-
>계속 이런 생각을 했지요...넘어지면 정말 아프겠다...
>근데 안 넘어졌슴다.
>
>아! 빼먹을뻔 했네요.
>삼천리님...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장학금 몽땅 털어 개비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특히 가방에 펌프를 찔러 넣은 모습은
>은둔한 강호의 숨겨진 고수를 연상시키더군요.
>
>도로 다운힐은 저에게 감기를 남겼습니다...-_-
>마스크도 없이 물통의 물도 얼어붙는 도로 다운힐을 한
>제가 잘 못이져....지금 콧물 질질, 에취에취...꼴이 말이 아닙니다.
>
>끝나고 마신 조촐한(?) 술자리 정말 좋았습니다.
>추위에 자전거 타고 마시는 따뜻한 국물은...카하...
>자기 동네라고 멋지게 쏘신 이익재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과 함께 라이딩하실 수 있는거 정말 부럽습니다.
>
>노지심을 연상시키는 태백산님...
>덕분에 자리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
>가장 먼저 만난 십자수님은 마지막까지 함께 도로를 탔구요.
>십자수님, 차 태워 주셔서 감사하구요, 끝까지 길안내해 주시고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날렵해 보이는 몸매 인상적이였습니다.^^
>
>아...오늘은 공부하러 갈려고 이러고 있습니다.
>가방챙기고...콜록콜록 하면서...마스크 사야겠습니다.
>크크...재미없네요.
>
>모두들 반가웠슴다.
>다음 라이딩이 기대되는군요...
>
다운힐하는 도중에 펌프손잡이가 나뭇가지에 걸려서 자전거가 한번 멈췄지요.
다음 산행때까지 감기 잘 나으십쇼!
busylegs wrote:
>왈바번개에 첨 갔슴다.
>사실 산에 간 것도 겨우 3번짼가 밖에 안되는데...
>슈퍼 크런치란 곳이 제 생각엔 쏠쏠한 재미가 있는 코스 같네요.
>
>십자수님이 차를 태워 주시기로 하셔서
>카톨릭 병원 영안실(!) 앞에서 십자수님을 기다렸는데
>거기가 아니더군요.
>번장 연락처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결정적 실수로
>마냥 떨면서 기다리다가 십자수님이 전화하셔서
>차를 얻어 탔지요.
>
>가다가 바지씨님도 태우고...제가 본 그 자전거가 맞더군요.
>
>바지씨님의 자전거에 대해 한 마디...
>이상하게 바지씨님의 자전거를 보면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요,
>저번에 만두집 앞에서 봤을때도 그런 느낌을 가졌슴다.
>
>그러니까...다른 분들은 험하게 다루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히 그 자전거를 보면 아주 꼼꼼하게 꾸미고 꼼꼼하게 정비를
>받은 자전거란 느낌이 들더군요...
>제 느낌이 맞나요?
>
>아무튼 어찌어찌하여 도착한 편의점 앞에는
>여러분들이 벌써 와 계시더군요.
>기억 못해도 뭐라고 하지 마십쇼...루키님, 프랑켄님 등등...
>
>나중에 합류하신 에니메이션 팀이란 분들은...
>아마 그분들 자전거를 다 합하면 집한채 사겠더군요...
>실제로 라이딩 중인 클라인 만트라와 캐넌데일 레이븐은
>어제 첨 봤슴다....흐미 부럽다...
>클리프님의 인텐스도 정말 아름답더군요...
>
>온로드 업힐은 정말 싫습니다.
>점점 처지는 그 느낌은 쩝...별로 안 좋네요...
>중간에 체인도 빠지고...(빨리 크랭크 갈아야지...)
>
>최대한 내리지 말기로 마음먹었지만
>산길 중간중간 몇 번을 내렸는지...
>길 몰라서 서고...미끄러져서...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더니..
>넘어지는것도 요령이 생기더군요. 팔을 동그랗게
>머리는 몸으로 파묻고 한바퀴 굴러...^^
>
>슈퍼크런치는 정말 짜릿하더군요.
>손목과 어깨는 좀 아프지만...-_-
>계속 이런 생각을 했지요...넘어지면 정말 아프겠다...
>근데 안 넘어졌슴다.
>
>아! 빼먹을뻔 했네요.
>삼천리님...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장학금 몽땅 털어 개비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특히 가방에 펌프를 찔러 넣은 모습은
>은둔한 강호의 숨겨진 고수를 연상시키더군요.
>
>도로 다운힐은 저에게 감기를 남겼습니다...-_-
>마스크도 없이 물통의 물도 얼어붙는 도로 다운힐을 한
>제가 잘 못이져....지금 콧물 질질, 에취에취...꼴이 말이 아닙니다.
>
>끝나고 마신 조촐한(?) 술자리 정말 좋았습니다.
>추위에 자전거 타고 마시는 따뜻한 국물은...카하...
>자기 동네라고 멋지게 쏘신 이익재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과 함께 라이딩하실 수 있는거 정말 부럽습니다.
>
>노지심을 연상시키는 태백산님...
>덕분에 자리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
>가장 먼저 만난 십자수님은 마지막까지 함께 도로를 탔구요.
>십자수님, 차 태워 주셔서 감사하구요, 끝까지 길안내해 주시고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날렵해 보이는 몸매 인상적이였습니다.^^
>
>아...오늘은 공부하러 갈려고 이러고 있습니다.
>가방챙기고...콜록콜록 하면서...마스크 사야겠습니다.
>크크...재미없네요.
>
>모두들 반가웠슴다.
>다음 라이딩이 기대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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