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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겠다..

........2000.12.24 01:36조회 수 28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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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서울분들이랑..같이 타보려나..

냠냠.....

55킬로미터...^^ 전 오늘 30킬로미터도 못타고..힘 다 빠졌습니다..

왕초 wrote:
>대모산 후기.
>
>저의 처음산행이였습니다.
>
>긴장했습니다.
>
>2시다되서 롯데백화점에 송혁준님을 바로 만났습니다.
>
>모두들 하나둘씩 오시더군요.
>
>약간의 인사를 한후 출발하였습니다.
>
>총 열댓명으로 기억. 출석부작성불가합니다. ^^ 기억이...
>
>대모산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십자수님과 OK911님과 합류
>
>산에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4번째로 출발했습니다.
>
>저의 복장은 남방과 잠바 반바지위에 추리닝을 입고 발모가지끈.
>
>본격적으로 산으로 오르기시작했습니다.
>
>아침까지 비온관계로 낙엽은 충분히 물을 먹고 땅은 질퍽질퍽.
>
>역시나 로드와는 다른더군요 헥헥.. 한 20미터 갔나요? 안되겠더라구요.
>
>내렸습니다 그리고 밀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다 탈려고 시도도 해봤습니다. 맘뿐이더군요
>
>파워, 기술, 요령,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올라갑니다. 밀고서..
>
>열심히들 오르시는 분덜 궁둥이만 감상합미다.
>
>한참을 거의 낟은 능선에 가니 이길이 아닌갑다 뒤로가자.
>
>약간의 다운힐... 어 재밌네... 브레이크도 맘대로 듣고
>
>그러나 잠깐 다시 약간의 업힐.. 이것두 힘드네.. 걷자. 악착같이 걷자.
>
>이제 평지 같은 길.. 갑니다. 허나 웨이트백 자세 안나옵니다. 미리하구 내려갈라니..
>
>추리닝 가랑이가 자꾸 안장코에 걸립니다. 위기가 두번옵니다. 앞브레이크를 습관적으로
>
>잡습니다. 앞에 올라오시던 노인분들에게 안깁니다. 웃으시며 좋아하십니다.
>
>죄송합니다. 꼬리를 내립니다. 또 내려옵니다. 또 압브레이크 잡다가 왼쪽 아래로 구를뻔 합니다.
>
>아깝습니다. 골로 갈수 있었습니다. ^^
>
>뒤엄 뒤뚱 따라 갑니다. 정상에 다가 갑니다. 정상은 낮았지만 아무소리도 없더군요.
>
>제숨소리만 들립니다. 분명 같이 왔는데.. 제 헉헉 거림만. 트레키님 뒤에서 코치 해주십니다.
>
>무지 감사했습니다. 오늘의 강사였습니다. 올라오니 목이탑니다. 파워에이드 얻어마시고 내가가져간
>
>보리차는 안먹습니다. 오다가 사당고개서 다마십니다.
>
>다운힐입니다. 너무 내리막은 무섭습니다. 웨이트백 그래도 자세 안나옵니다.
>
>진흙이 이리저리 튑니다. 숨소리도 들리고 낙엽을 밝고 나무 동가리를 돌아 솟아오른 돌멩이에
>
>충격 먹습니다. 나무계단 내려옵니다. 그래도 내려올수 있더군요. 더아랜 진짜 가파른 나무계단 보입니다.
>
>역시 도보이용해서 내려와 다시 탑니다.
>
>내려올때 속도가 그래도 붙더군요 무섭습니다. 브레끼야 나살려라 꽉잡아줍니다.
>
>금방내려옵니다. 재밌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그냥 안다쳤구나...
>
>같이 음료수와 초코파이 먹습니다 오른 무릎이 아픕니다. 만져봅니다. 모릅니다.
>
>시간은 4시로 갑니다. 가야합니다. 와이프와 약속했습니다. 백화점 심부름.
>
>다른 분들은 더타신다고 가신다고 헤짐니다. 저도 다시 선릉쪽으로 옵니다.
>
>잠깐 무릎 살펴 봅니다. 피멍이 들었습니다. 무지 아픕니다.
>
>조금가니 대치동 켈빈 보입니다. 전에 벼룩시장때 놀러 왔습니다. 사장님 커피주십니다.
>
>테프론 종류 라는데 체인 오일 삽니다. 환담 약 10분나눈후 나옵니다.
>
>맞 바람 차갑습니다. 자전거 살펴보니다. 진흙 떡입니다. 자전거 무겁습니다.
>
>양재역 서초동 사당역 업힐 죽이게 힘듭니다. 이제 다리가 후달립니다.
>
>봉천고개 다운힐 재밌습니다. 차가 많아 위험했습니다. 롯데관악점 아가 테이프 바꿉니다.
>
>집으로 쏩니다.
>
>와이프가 반깁니다. 너무 힘들지만 기분 좋습니다.
>
>샤워하고 맛있게 저녁먹습니다. TV 봅니다.
>
>이제 후기씁니다.
>
>
>여러가지 교훈 느낌니다.
>
>파워, 기술, 요령 배워야 합니다. 같이 어울려 타야 재미있습니다.
>
>강남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괴롭습니다. 올때도 거의 2시간 걸립니다. 오늘 산에서는 30분쯤?
>
>도로에서 3시간 넘게 탔습니다. 오늘55Km탔습니다. 총 시간 3시간 55분입니다. 누적 160km 넘겼씁니다.
>
>숫자가 자랑스럽습니다. 몸은 뻐근합니다. 갈때 대치동서 넘어져 바엔드캡 둘다부러지고 오른쪽 팔꿈치
>
>멍들었습니다. 무릎도 가슴아픕니다. 미루님 공동구매 했는데... 아쉽습니다. 담엔 반드시 안전라이딩
>
>보호장구 갖추고 타리라 다짐합니다.
>
>오늘 뵌분들 모두 넘 반가웠습니다. 산에서 도움 주신분들 넘 고맙습니다. 이제 시간 만들면서 자주
>
>가겠습니다. 반가워 해주십시요.
>
>라이트 만들기 DIY, 왈바맴 프로젝트 계속 추진할겁미다. 그리고 오늘 가장 문제였던 추리닝 안장코에
>
>걸리는 문제 겨울바지 사서 해결하겠습니다.
>
>여러분 안전라이딩 합시당!~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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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박수를 .... (by ........) Re: 후기가 좋습니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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