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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러분이 가신길을 우리가 이어서~

........2000.12.26 01:08조회 수 251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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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그랬던거구나~

프랑켄님과 루키가 일자산에 먼저찍혀있던 타이어자국을 보며
약간(!) 궁금해 했었는데...그랬구나~

같이 탔으면 좋았을텐데...음...정말 좋았을텐데...

프랑켄님은 자다가 못나갔데영~~~프랑켄<----범인....

루키<---밀고자

범차 wrote:
>눈내린 산에서 첨 타보는 것인데 넘 재미있군요
>
>그렇게 가파른 언덕도 없고 눈도 많이 쌓여서 아무리 넘어져도 끄떡 없더군요
>
>어제가 크리수마스 이브라서 늦잠을 자서 몸이 안풀린 상태로 투어에 임했으나
>
>그렇게 큰 장애는 없었던것 같군요 같이 투어에 참석한 메카닉 장님과 병진님과 함께 투어에 임했습니다.
>
>모임지인 일자산 앞 입구에서 다른 한명이 더 온다고 하여서 기다렸으나 끝내 오지 안 해서리....
>
>저를 포함한 3명의 눈 사나이들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
>눈길이 얼지않아서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았으나 많이 쌓여서 앞으로 진행하기가 무지 어려웠습니다.
>
>신발도 오래된 신발이라 밑창이 미끌매끌....언덕을 오르다가 힘에 부쳐 발을 지면에 닿이는 순간마다 미끄덩~~~
>
>하지만 아무리 넘어져도 푹신푹신~~ 산 정상에 도달해서 능선을 따라 주~~욱 갔죠 메카닉 장님은 먼저 씽~~하고 가버리더군요 ㅡ,.ㅡ
>
>코스가 미로같은것이 넘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길이 아주 좁은 곳이 있었는데 꽤 힘들더군요, 다운힐도 아주 재미가 있었습니다.
>
>이리저리 한바퀴를 도니 얼굴과 몸 전체가 땀으로 후줄근~
>눈내린 산을 타니 그 느낌또한 여름에 탈때완 다르더군요.
>코스가 길어서 좋았습니다.
>
>또 계단이 별로 없다는것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습니다.
>울 동네에 있는 산은 계단이 넘 많아서리 올라갈때도 힘들고 내려올때도 힘이 무지 많이 들어서리.....2번의 도전으로 정상을 탈활하긴 했지만 다시 가기는 싫은 곳...
>
>언제 한번 망우리에도 가보아야 겠군요 병진님이 도로말고도 싱글트랙이 있다고 하더군요 *_* 함 방문을 해야겠군요 ㅡ,.ㅡ;;;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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