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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 날리는 일자산에서의 투어일지

........2000.12.25 22:42조회 수 2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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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산에서 첨 타보는 것인데 넘 재미있군요

그렇게 가파른 언덕도 없고 눈도 많이 쌓여서 아무리 넘어져도 끄떡 없더군요

어제가 크리수마스 이브라서 늦잠을 자서 몸이 안풀린 상태로 투어에 임했으나

그렇게 큰 장애는 없었던것 같군요 같이 투어에 참석한 메카닉 장님과 병진님과 함께 투어에 임했습니다.

모임지인 일자산 앞 입구에서 다른 한명이 더 온다고 하여서 기다렸으나 끝내 오지 안 해서리....

저를 포함한 3명의 눈 사나이들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눈길이 얼지않아서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았으나 많이 쌓여서 앞으로 진행하기가 무지 어려웠습니다.

신발도 오래된 신발이라 밑창이 미끌매끌....언덕을 오르다가 힘에 부쳐 발을 지면에 닿이는 순간마다 미끄덩~~~

하지만 아무리 넘어져도 푹신푹신~~ 산 정상에 도달해서 능선을 따라 주~~욱 갔죠 메카닉 장님은 먼저 씽~~하고 가버리더군요 ㅡ,.ㅡ

코스가 미로같은것이 넘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길이 아주 좁은 곳이 있었는데 꽤 힘들더군요, 다운힐도 아주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한바퀴를 도니 얼굴과 몸 전체가 땀으로 후줄근~
눈내린 산을 타니 그 느낌또한 여름에 탈때완 다르더군요.
코스가 길어서 좋았습니다.

또 계단이 별로 없다는것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습니다.
울 동네에 있는 산은 계단이 넘 많아서리 올라갈때도 힘들고 내려올때도 힘이 무지 많이 들어서리.....2번의 도전으로 정상을 탈활하긴 했지만 다시 가기는 싫은 곳...

언제 한번 망우리에도 가보아야 겠군요 병진님이 도로말고도 싱글트랙이 있다고 하더군요 *_* 함 방문을 해야겠군요 ㅡ,.ㅡ;;;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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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by ........) 또 두사람의 말바인을 묻지마로 떠나 보내며...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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