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새벽 4시.. 갑작스런 천둥과 벙개가 친다..
후두두둑 창문을 두들기는 빗소리..아~~~ 오늘은 아무래도 힘들겠군 생각하고는 다시 잠이듬..
새벽 5시 빗소리가 좀 작아졌다..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흠 갈만하겠군"
5시 30분경에 미루님과 통화하고.. 주섬주섬 옷들을 챙기고.. 집을 나선다.. 태워다 주겠다는 마누라의 호의(?)를 사양하고 기냥 지하철도 길동까정 이동.. 천호역에서 갈아타기 위해서 기둘리는데 트렉키님 전화..
"저 오널 포기할래요!!"
"그러세용(속으로 배신자!! ㅋㅋㅋ)"
길동에 도착 아직도 어두운 새벽에 비를 맞으며 가니 지나가는 사람덜이 힐끗힐끗 쳐다보다 마치 " 미친넘" 혹은" 정신나간넘" 이라는 표정으로 ㅎㅎ.. 새벽길이라서 그런지 오디가 오딘지를 몬차고 뱅뱅돌다가 미루님과 접선 성공..레인님은 직접오신다고 햇다고 해서 바로 지하철로 이동 봉화산역에 도착하니 8시 10분경... 봉화산 역에서 퇴계원역까지는 약 7km 정도 빗길을 달려 퇴계원역도착.. 레인님 도착해있고. 하람에비님은 아직 도착치 않았다.. 어느새 비는 그치고 날이 개일듯...
레인님은 비오면 안탄다고 말할려고(통화가 안되어서리) 퇴계원 역까정 왓댄다..
"담부터 벙개치면 핸드폰 꺼놔야지 ㅋㅋㅋ"
이어서 하람에비님 도착... 알고보니 하람에비님과 미루님은 구면 ㅋㅋㅋ.. 잔차 타다 보니 세상역시 좁다라는 생각이 든다..
근처식당에서 대강 아침식사를 하고 나는 점심까정 미리 먹는당...이럴때 위가 두개였다면 행동식 필요없을텐뎅 ㅋㅋㅋ..
자~~ 출발... 퇴계원 사거리에서 우회전 아파트 에 주차하고 무작정 산으로 접근.. 그러나~~
"요기는 사유지이오니 들어오지 마세용.. 들어오면 고발조치함"
으~~ 처음시작부터 철조망을 따라서 이동한다(이것이 시발점이었을줄이야 ㅎㅎㅎ).. 철조망을 벗어나서 이제부터는 즐건(?)능선길...
가다보니 두번째 철조망 ㅎㅎㅎ... 고기는 군부대 철조망으로 역쉬 우회..이제야 나타나는 등산로들.. 이제 정북방향으로 북진을 계속한다.
이런 싱글길이 초행인 하람에비님.. 역쉬 잔차를 잘 타던 몬타던 싱글 처음타는 사람은 모두 초보가 된당.. ㅎㅎㅎ.. 나야 원래 관방바이커내지는 워킹바이커인 까닭에 코스에 대한 불안감 혹은 불만등등을 가지지를 않는다..
"자전거는 타기위함이 아니고 즐기기 위함이기에"
자전거를 타기위하여 잔차를 탄다면 그저 평범한 임도내지 도로, 혹은 잘 닦여진 등산로 밖에는 갈수밖에 없다. 그러나 즐기는 자전거에 장매물이란 있을수가 없다..
아무래도 퇴계원 쪽에는 토질이 진흙이 많은가 보다.. 질척질척한바닥에 수북히 쌓여잇는 낙엽... 이모두가 라이딩을 힘들게 한다.
그러나 봉우리 하나하나를 넘으면서 불어오는 차가운 서북풍을 마주할때면 언제난 무언가 모를 쾌감이 든다.. 마치 내가 무슨 정복자(?) 인양(이러니 철조망이 나타나지 ㅎㅎ).
도심의 산들을 탈때면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 논밭들이 그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볼때와 그 느낌이 또 다르다.. 이래서 사람들은 날아다니기를 바라나 보다.
예정코스이 1/3 지점을 지나자 이제 등산로의 흔적만 있을뿐 인적은 없다.. 단지 바닥에는 나무뿌리와 수북히 쌓인 낙엽만이 있을뿐이다.
살풋얼은 바닥에 몇차례 넘어진다. 낙엽밑에 무엇이 있을까? 고민할 필요없다. 그저 앞사람 바퀴자국만
후두두둑 창문을 두들기는 빗소리..아~~~ 오늘은 아무래도 힘들겠군 생각하고는 다시 잠이듬..
새벽 5시 빗소리가 좀 작아졌다..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흠 갈만하겠군"
5시 30분경에 미루님과 통화하고.. 주섬주섬 옷들을 챙기고.. 집을 나선다.. 태워다 주겠다는 마누라의 호의(?)를 사양하고 기냥 지하철도 길동까정 이동.. 천호역에서 갈아타기 위해서 기둘리는데 트렉키님 전화..
"저 오널 포기할래요!!"
"그러세용(속으로 배신자!! ㅋㅋㅋ)"
길동에 도착 아직도 어두운 새벽에 비를 맞으며 가니 지나가는 사람덜이 힐끗힐끗 쳐다보다 마치 " 미친넘" 혹은" 정신나간넘" 이라는 표정으로 ㅎㅎ.. 새벽길이라서 그런지 오디가 오딘지를 몬차고 뱅뱅돌다가 미루님과 접선 성공..레인님은 직접오신다고 햇다고 해서 바로 지하철로 이동 봉화산역에 도착하니 8시 10분경... 봉화산 역에서 퇴계원역까지는 약 7km 정도 빗길을 달려 퇴계원역도착.. 레인님 도착해있고. 하람에비님은 아직 도착치 않았다.. 어느새 비는 그치고 날이 개일듯...
레인님은 비오면 안탄다고 말할려고(통화가 안되어서리) 퇴계원 역까정 왓댄다..
"담부터 벙개치면 핸드폰 꺼놔야지 ㅋㅋㅋ"
이어서 하람에비님 도착... 알고보니 하람에비님과 미루님은 구면 ㅋㅋㅋ.. 잔차 타다 보니 세상역시 좁다라는 생각이 든다..
근처식당에서 대강 아침식사를 하고 나는 점심까정 미리 먹는당...이럴때 위가 두개였다면 행동식 필요없을텐뎅 ㅋㅋㅋ..
자~~ 출발... 퇴계원 사거리에서 우회전 아파트 에 주차하고 무작정 산으로 접근.. 그러나~~
"요기는 사유지이오니 들어오지 마세용.. 들어오면 고발조치함"
으~~ 처음시작부터 철조망을 따라서 이동한다(이것이 시발점이었을줄이야 ㅎㅎㅎ).. 철조망을 벗어나서 이제부터는 즐건(?)능선길...
가다보니 두번째 철조망 ㅎㅎㅎ... 고기는 군부대 철조망으로 역쉬 우회..이제야 나타나는 등산로들.. 이제 정북방향으로 북진을 계속한다.
이런 싱글길이 초행인 하람에비님.. 역쉬 잔차를 잘 타던 몬타던 싱글 처음타는 사람은 모두 초보가 된당.. ㅎㅎㅎ.. 나야 원래 관방바이커내지는 워킹바이커인 까닭에 코스에 대한 불안감 혹은 불만등등을 가지지를 않는다..
"자전거는 타기위함이 아니고 즐기기 위함이기에"
자전거를 타기위하여 잔차를 탄다면 그저 평범한 임도내지 도로, 혹은 잘 닦여진 등산로 밖에는 갈수밖에 없다. 그러나 즐기는 자전거에 장매물이란 있을수가 없다..
아무래도 퇴계원 쪽에는 토질이 진흙이 많은가 보다.. 질척질척한바닥에 수북히 쌓여잇는 낙엽... 이모두가 라이딩을 힘들게 한다.
그러나 봉우리 하나하나를 넘으면서 불어오는 차가운 서북풍을 마주할때면 언제난 무언가 모를 쾌감이 든다.. 마치 내가 무슨 정복자(?) 인양(이러니 철조망이 나타나지 ㅎㅎ).
도심의 산들을 탈때면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 논밭들이 그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볼때와 그 느낌이 또 다르다.. 이래서 사람들은 날아다니기를 바라나 보다.
예정코스이 1/3 지점을 지나자 이제 등산로의 흔적만 있을뿐 인적은 없다.. 단지 바닥에는 나무뿌리와 수북히 쌓인 낙엽만이 있을뿐이다.
살풋얼은 바닥에 몇차례 넘어진다. 낙엽밑에 무엇이 있을까? 고민할 필요없다. 그저 앞사람 바퀴자국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