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잘먹고 잘타고 모든것이 잘.....

........2001.01.08 18:04조회 수 252추천 수 4댓글 0

    • 글자 크기


마무리 됐다니 고생하셨구요.
술 좋아하는 술자수님.....
나 빼고 혼자 과메기무꼬 말이야....말이야...
혹시 남겨온 과메기없수?
지도예... 과메기에 쐬주한잔 먹고시퍼요요요요요....^^
고생많이 햐셨지예?.....

십자수 wrote:
> 잔차가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그만...
>분명 체인 닦아서 페프론 잔뜩 뿌려 놨었는데...
>과메기 먹느라 비를 맞게 한것이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
>잔차 정비불량 벌점 10점이 아니라 100점이라도 받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그 환상적인 코스를 차로밖에 못돌아 봤다는 그 아쉬움...
>
>저 업힐 무쟈게 좋아하거든요.
>저수지 끼고 올라오는 수 많은 라이더를 본 순간 피가 거꾸로 치솟더군요...
>그 빡씬 업힐 .... 거품 물고 싶었는데....
>
>진짜루 빡씨더군요.
>
>초반 그 업힐 콘크리트...강촌 70Km 코스의 초반에 있는 경사도로 길이는 약 네 배 이상 되는 듯한 그런 길이 끝나고 또 징헌 업힐....
>
>부럽습니다....아으
>그리고 귀환하는 길의 체증이란....
>
>오죽하면 길바닥에 차 세워 둔 채로 졸까요...
>저 그럼 장면 첨 보았습니다...
>앞엔 차가 한대도 없는데..
>동시에 각 차선마다의 운전자들이 졸아버리면 꼼짝 달싹 못하지요.
>클랙션 필요 없습니다...옆에 가서 두드려 줘야 합니다...
>
>대구까진 좋았는데...
>대구서부터 질질질.... 결국 왜관에서 국도 선택....국도가 헐 빠르지요..
>김천 가기 조금 전에 식당에서 밥 먹고, 체인 걸고....이병진님 체인이좀 커서 응급처치로 좀 묶고...
>천천히 쏘지요....약 20-30Km/s로...
>겁 많은 온바이꾸님 한 번 휘청 하면 못 쏘지요...
>그렇게 중간중간 개스도 넣고...
>이병진님께서 가져 오신무전기로 이래저래 담소 하면서 장난치면서 갑니다.
>추풍령에서 다시 고속도로 진입. 조금 가다가 신발 벗어 버리고....
>이젠 좀 쏘는가 싶더니... 옥천부터 또 막히고... 그 때부터...조금 풀리다가..
>조수석에 있던 저는 임무를 망각하고 졸았지요... 차라리 운전 하면 좀 낳을텐데...김현님은 아직도 썽썽하고...
>
>눈 떠보니 옥산이라나... 대전 조금 지나서...
>문제는 지금부터... 그 때의 시간이 새벽 세시를 조금 긴 시간...
>처음 포항 출발 할 때는 잘 하면 서너시면 들어 가겠다는.. 황당한 예상을 해 보았지요..
>그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더군요...
>차가 서서 안갑니다...
>옥산에서부터 천안 휴게소(하행선....상행선은 약 20여키로 더 가야 함)까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6시간 이상 소요되었지요...
>거리는 약 30Km전진하는데 그쳤고요....시간이 갈 수록 언제까진 가겠지란 말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젠 시간이 9시를 가리키고...다들 출근은 포기하는 눈치...각자 전화들을 때립니다...
>
>이젠 각자의 휴대폰 배터리도 다 나가 버립니다...
>
>깡패들도 이젠 일어나서 놉니다...
>징허게 싸워 댑니다...비명도 지르지요...저 때문에 무쟈게 불편들 했을겁니다..형수님 고맙습니다.
>
>아침을 안성 휴게소에서 해결 하고....이제 시간이 10시 반을 넘겼고...
>차를 타자 마자 식곤증과 피곤으로 잠 들어 버렸는데... 약 5분 잤나?
>
>흔들림에 일어나보니 집앞이네요....아 징합니다...
>오늘 출근을 어찌 해야 하나...결국엔 안되는휴가를 억지로 내버립니다...
>현재는 병원이고요 딸랑구 진료 때문에요...한시간 자고 나왔네요...
>
>포항 카센터에서 출발한게 약 7시 후반경이었고...
>서울 도착이 12시반경(그것두 저희 집)16-17시간을 차에서 보냈네요...
>
>추석 때도 설 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
>
>포항 투어 기억에 확실하게 남는군요...
>
>포항님들 너무융숭한 대접(과메기, 다음날 칼국수까지)에 너무 고마웠구요..
>이번 기회에 포항 왈바 및 mtb맨님들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그리고 운전에 고생하신 김현님, 이병진님, 온바이크님 너무 고생들 많았습니다...
>
>토토님! 서울 오실때 아니 오시면 pc방에서 글 올리고 연락 하십쇼...
>그날로 만사 제쳐 두고 벙개 칩니다....
>
>
>



    • 글자 크기
Re: 성원 감사합니다. (by ........) Re: 2박 3일간의 포항 투어.. 아쉬웠습니다. (by ........)

댓글 달기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