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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병진님...

........2001.01.09 15:42조회 수 239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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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게돼서 정말 기뻤습니다. 고생도 너무 하시고... 죄송하고 감사하고... 정말 동고동락 그 자체였던 2박3일이었습니다. 또다른 자리에서 이병진님과 술한잔, 잔차 한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이병진 wrote:
>2박3일 포항 번개를 마치고 17시간의 이동땜시 결국 휴가를 내고
>잔차 닦아놓고 짐정리하고 집 청소하고... 이제 끝났네요...
>
>
>아뭏튼 이번 포항번개에서 포항 왈바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에 흠뻑 취하고,
>과메기 맛에 취하고,소주에 흠뻑젖고, 진흙물에 홀랑 젖었지만
>제 평생 잊지못할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
>빗속에서도 많이들 오셔서 저희랑 같이 라이딩 해주신것 또한 좋았구요..
>
>근데요..^^ 근데요..~~ 왜 내 드레일러는 엉켜올라가질 않는거냐구요..ㅎㅎㅎ
>
>잔차에 이상이 생기길(?) 바랬는데...ㅋㅋㅋ, 결국은 거의다 내려올무렵부터
>
>브레이크도 잘안듣지요... 레버를 당겼다 놓아도 원위치가 안되더라구요.. 케이블도 늘어나구...
>오늘 잔차 닦으면서 보니까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도 다 달았더군요..
>
>비비에서는 드르륵~드르륵~ 소리도 나구요... 병원에 입원시켜야 겠어요..
>
>자동차는 제가 다니는 자동차 병원에 가서 밧데리 65와트 짜리로 재 교환하고,
>수억(?)들여서 제네레이터도 교환하구... 정비 받구 왔어요..
>
>추풍령에서 체인빼면서 고무 레버는 안챙겨서 무용지물된 체인에도 벌써 녹이 피었더군요...
>
>잔차 체인도 물론 녹이 빠알갛게 피었구요...
>
>맛있는 과메기를 그렇게 많이 준비해주셔서 정말로 원없이 먹었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희들한테 잡혀서 집에도 못가시고 저희랑 같이 밤을보내신 토토님!^^ 오이아님^^...
>그렇게까지 하시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온바이크님 시골집에서 이불깔고 주~욱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렸을적에 추억이 되살아 나더군요..
>
>글구 강촌 첼린져 코스 함 타보시고 싶다고 하셨죠??
>날 잡아서 함 올라오십시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에 일보러 오신다거니 하실때에는 꼭 글올려 주시고 오십시요...
>
>십자수님 말씀대루 술번개 바루 날리겠습니다..,
>
>온바이크님은 떡국 끓이시랴,, 밥 하시랴,,, 설겆이 하시랴 고생 많으셨습니다....
>
>글구 왕창님하고는 과메기를 안주로 해서 소주한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었지만 바루 올라가셔서 아쉬웠습니다...
>
>기회가되면 포항의 해구식당에다가 과메기 고속버스편으로 보내라고해서 함 드시죠...
>
>포항 왈바분들의 따뜻한 마음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정례적으로 오고가고 하며 라이딩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다시한번 포항번개를 올리겠습니다... 그때는 포항물회 & 세꼬시 번개가 될것입니다...ㅎㅎ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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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한방울 안흘리고 양수리 갔다온놈 때려잡기!! (by ........) 과메기는 꽁치를 겨울 바닷바람에......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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