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y wrote:
>저녁밥먹는대 십자수님 한테 따르릉이 왔더군요..
>"어이 트랙키님 대모산 가요?"
>"고럼요 클리프님도 갑니다"
>"고럼 갈깨요"
>"고럼 오새요"
>밥 다먹고
>엄마랑 한바탕하고
>(추움대,,,, 길미끄러운대....어두운대...)
>
>고런대 아무래도 늦을것 같아서
>두분께 전화해서 쪼끄 늦게 나오라고 하고..
>준비해서 나갔죠..
>흠흠...
>길이 장난아니더군요..
>저히집 에서 도로까지 나가는 것이 딘따로 어렵더군요
>몽땅 빙판...
>늦어서 다음 블럭도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갔는대..
>역시 얼음빙판...
>불한한 마음..
>어쩔수 없이 도로로 내려와서... 대모산 일원터널로 쏘았습니다.
>
>일원터널 앞 건널목.. 십자수님이 올라는 것이 뵈더군요...
>가보니 클리프님은 이미 나와 게시더군요...
>일원터널 업힐...포기....
>나머지 그럭저럭...
>지난주 안탔더니.. 힘이 엄청 딸리더군요...
>눈에 빠져서 해어나오기가 힘들더군요
>십자수님은 헬맷마운트만 가지고 오셔서 다운힐대 속도도 못내시고...
>종점을 지나 하드코어를 지나 쉬는곳.. 핵헉ㅎ헉...
>자전거가 혼자서 스탠딩을 하더군요...
>눈속에 꼿아 두엇더니..
>내껀 꼿아두어도 안서.... 역시 너무 무겁단 말인가...
>버서 종점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신나게 다운힐.. 야호...
>갈림길에서부터 밑에 다리 있는대 까지
>완전 씽글코서 사람 하나 겨우 다닐길만... 사람들이 밟고 다녔더군요...
>
>전 나무에 두번 갔다 박고
>양옆 눈밭에 처박히고... 난리다난리...
>밑에 나을 나타나는 곳(자동차 올라오는곳)
>에는 몽땅 빙판이더군요
>설설설설
>버스종점커피숍???
>가게 안에 들어가서 몸도 녹히도
>몸을 댑혀주는 흰?물도 김치와 먹고...
>덜렁덜렁 나왔죠..
>다시 업힐...
>역시 눈받 업힐은 어려워..
>힘딸려...
>거의 끌고가다 싶이....
>이제부터 따운힐...
>열라리 내려가기
>개단 내려가지.. 헉... 내 쇽이... 얼었당..
>안들어간당...
>잉잉잉잉
>
>뽀시씨시시(자전거가 너무 빨라서 뽀드득 소리가 이상하게 들림..ㅎㅎ)
>다 내려오장...
>클리프님 전화....
>이제 클리프라면집으로 출발...
>설설.
>고런대 클리프님 집앞에 왠 괴한이 서있더군요..
>표창 한별....
>한별님 밖에서 덜덜덜덜
>집으로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
>싸모님 어느세 일어나셔서...
>라면 끓으시고...
>
>라면에 밥말아먹고 사과에 생크림 캐이크까지 귤에다..
>이상타한 커피..
>눈앞에 있는 음식을 몽땅 먹었죠...
>수다... 원 왈바남자들은 뭔 이리 말이 많은지...
>(내가 잴 많이 하면서ㅋㅋㅋㅋ)
>욜라리 떠들다 보니 어느새 1시...
>라이딩은 10시 30분에 끝났는댕...
>주섬주섬 챙겨서 집으롱...
>도로로 쏘았죠...
>
>
>모두들 잘 들어가셨겠죠...
>대모산 산이라서 얼음 언곳이 한군대도 없더군요..
>다행이도 말이죠...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
>뽀시시시시 소리 죽인당...
>
>peace in net
도로는 미끄러워도 산은 탈만했죠....그러니까 앞으로는 스노우 타야 타령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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