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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일) 관악산 라이딩후기

........2001.01.16 17:49조회 수 22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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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자전거를 해보겠다고 입문한 후배녀석 둘과 안양쪽 관악산 밑

자락을 라이딩하기로 한날

헉! 날씨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뉴스에선 올겨울의 추위기록이 깨졌다는 보도가 헤드라인으로 연신 이

어지고 내심 마음 한 구석에선 왕 초보들인데 너무 춥고 위험한거 아닌

가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순간 왈바를 밥먹듯 자주 들어오면서 느낀 무엇인가가 또 뇌리를 스친

다.....

그래 가자! 후배녀석들에게 오지말라고 전화하려던 손이 내려오면서 전

날 대충 준비해논 라이딩 준비를 서두른다.

방한대책은 기본.... 부족한 장비지만 꾸역꾸역 나름대로는 세심하게 하

나 둘 챙겼다.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꺼내 간단한 정비를 하는데....

비상사태 발생 뒷바퀴가 트위스트를 추는게 아닌가!....

아! 그제서야 지지난주에 오늘 이어서 라이딩할 코스만들고 집앞에서 이

해안가는 곳에서 한번 대차게 넘어진 기억이 불쑥 또 뇌리를 스친다...

그때 림이 휘어진것이다.

할수 없이 매형(id:모바일)에게 급하게 call....

매형이 마침 우리집으로 올일이 있다기에 자전거좀 빌려달라고 부탁...

조금 늦었지만 매형이 차에 자전거를 실어다 준덕에 약속장소에 도착하

니 후배들은 차속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사실 정말 추운 날씨였다. 라이딩을 의심하는 두 후배의 나약함을 꾸짖

으며 12시가 조금 못되서 산속으로 업힐하기시작했다.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정말 라이딩이 안될듯 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비산동에서 망해암까지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 업힐

코스를 만나서 약 10분의 라이딩은 바로 추위에대한 걱정을 불식시켰

고 약 2.5Km 업힐을 즐기기 시작했다.

사실 나로서는 눈과 얼음이 깔린 라이딩은 처음이었지만 후배들에게는

사실 처음이 아닌척했다.

전전날 있은 술번개때 여러사람들의 경험담과 번개후기를 통해 가능하

리라는 나름대로의 확신만 아니었다면 선의의 거짓말은 안했을것이다.

예상대로 임도는 얼음이 깔린자리는 라이딩이 불가능했고 눈이 쌓인 자

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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