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리 길을 잃지 말아야지란 말을 맘속에 새기며......
저희집에서 만나서 출발! 구리시청에서 좀 쉬고... 드뎌 산 입구가 보이고....
근데!!! 길이 엉망이군요....진흙탕..넘어지면 주금..
mtb슈즈를 첨 사서 나가는 투어인디 확실히 신고식을 하는군요
억지로 끌기도 하고 타기도 하고 몇번 넘어지면서 첫번째 약수터 도착!!
그러나 약수터에 가기전에 마니 넘어져서 그런지 옷이 엉망... 그러나 옷 드러워 지는것이 되수냐~!!
옷 버린다는 맘으로 쪼메 쉬다가 다시 출발~ 하지만 어떻게 된것인지..
약수터 아래쪽은 진흙인데 위에는 눈밭~ ㅡㅡ+
열심히 끌고 올라가도 미끄덩~ 매끄덩~ 겨우겨우 힘들게 올라가니 잔차는 약10년은 더 녹슬어 보이고.....
그래도 싱글트랙이 우리를 기다린다!! 잼있는 다운힐 싱글을 타기위해 이고생을 한것이다~!!
하지만 길눈이 좋다고 소문난 나도 약간 헷갈리는 길....
사각정에서 좀더 쉬며 맛나는 간식을 먹은후 다운힐 시작!!
내려가다가 첫번째 갈림길! 고민하다가 왼쪽으로 고~
다시 갈림길 앞으로 직진 또 갈림길 앞으로 직진을 하니...
왠 약수터??? 으어...ㅡ,.ㅜ 길을 잘못 들었다...하지만 모 어떠하리~ 더 잼나는 것이 우리를 기다리겠지 하며
무작정 내려가기 시작... 아주 좁은 싱글트랙도 만나고 빙판길도 만나며
엉덩이에 불나고 몸에 불이 붙은것 처럼 우리는 타오른다!!
하지만 한번 넘어지면 다 꺼진다....ㅡ,.ㅜ
내려가다가 보니 왠?? 집이 보인다.. 할머니께서 머라구 꾸짖으신다...ㅡㅡ+
그곳에는 여러 갈림길이 보이고 친절한 아저씨,아줌마의 도움을 받아 내려감...
쭈~욱 쭈~욱 얼마나 내려갔을까...스노우 바이크 다 경험했다...
연이은 싱글트랙 벗어나면은 눈덩이에 휩쓸려 넘어지기 십상!!
다행히 팻말이 보이고 아차산성이란 곳에 도착 주위를 둘러보니 함 와 본것 같기도 하고...
좀더 내려가니!! 저번에 골수먹고 내려온 곳이 보인다~
휴~ 살았당... 내가 처음 도착지로 정한곳이 보이고...감격의 순간~ ㅜ,.ㅜ
첨 계획한대로 되진 않았지만 좋은 코스를 발견~ 기쁘다
무사히 귀가를 하던중 희근이형이 전에 함 가봤던 다운힐코스로 진입!!
그곳도 넘 좋은곳~~^^ 거의 다 내려와서 약간 난이도가 있는 싱글트랙...
하지만...바닥은 검은 진흙...ㅡ,.ㅜ 무서워서리 엉거주춤.
다행히 안넘어지고 무사히 내려왔다. 휴~ 넘 좋은 하루인것 같다.
다행히 희근이형과 나는 크게 다친곳이 없이 벙개를 끝내게 되었다.
오랜만에 잔차를 타니 기부니 좋지만 넘 안타서리..체력이 마니 줄은것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자주 타는 습관을 들어야 겠당..ㅡㅡ+
범차의 망우산 벙개 2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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