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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버무리기...

........2001.02.05 09:33조회 수 246추천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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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하여 진흙을 뛰집어쓸것을 각오하고 갔는데...
팥은 적고 살짝녹은 빙수가 많아서 옷은 별로 안더렵혔군요.
팥빙수위에서는 경사가 조금만 있어도 뒷바퀴가 헛돌아서 못올라가겠더군여.
내려올땐 팥빙수에 바퀴가 푹푹빠지고 지그재그로 밀리면서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다룬힐을 스릴있게 하면서 내려왔지요.
그러나 이럴때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 (팥빙수 위에서 바퀴헛돌리기) 하겠읍니까?
어제 안산 팥빔수 잘버무리고 왔읍니다.
그리고 마징가님이 쏘신 간식 잘먹없음니다.
어제 함께한 임명진님, 오랜만에본 두선이, 그리고 처음뵙는 카레님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아참 임모탈님도 있었구나..
앞으로 강북파모임에서 자주봅시다.

임명진 wrote:
>엄청 좋은 날씨( 땀 나도록 푸근한 날씨였죠) 속에서 라이딩 한 날이었네요. 아 오늘이 입춘이랍니다.
>넘 좋아서 길이 좀 엉망이었죠. 눈은 반쯤 녹은 상태로 모두들 밭빙수라고 한마디씩 했죠.
>밭=질퍽거리는 흙, 빙수= 반쯤 녹은 눈
>
>뒷 바퀴 슬립으로 올라가기 힘들더군요. 느낌에 제자리에서 헛바퀴만 도는 듯 하더군요.
>팔각정에서 사진 2방 박고 서민 아파트쪽으로 방향을 돌렸죠.
>
>중간에 시원한 약수 한 잔씩 마시고 내리막길을 스릴있게 내려 갔습니다.
>잔차가 진흙과 눈으로 세수를 좀 했지만 그래도 겨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왔던 길로 다시 와 안산 진입로에 있는 버스 종점에서 모여 집으로들 가기로 하고 이날의 번개를 마쳤습니다.
>프리라이더 분 9분과 바이크 러브님, 마징가님, 이모탈님, 카레님, 두선군, 이렇게 총 14분이 참석하셨습니다.
>
>프리라이더 신대위님과 바이크 러브님, 마징가님, 카레님과 저는 방향이 같아
>홍제동 근처까지 같이 오다가 신대위님은 고가 도로 타고 넘어가시고 나머진 뭐라도 먹기로 가고
>분식집 찾아 불광동까지 와서 이것 저것 먹으며 얘기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
>오늘 즐거웠구요, 모두들 잘 들어 가셨죠.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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