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군요..
담에 수리산서 봅시다.^^
여우 wrote:
>3월3일......마치 전야제라도 하듯이 하늘이 무겁고 어두웠습니다.
>과연 4일에 라이딩이 가능한지 미루님에게 전화~~~
>절대로 폭파란 없습니다.!!!
>라고 확신있게 말씀해주시는 미루님의 말씀에 밤새 꿈속에서 라이딩을하면 푹 잤습니다.
>
>4일 아침 10시까지 소사 남부역으로 나가봤습니다.
>아무도 안 계셨습니다. 이론 ㅠ.ㅠ
>하늘과 도로는 하얗고 바람도 제법 매서웠습니다.
>10시5분 미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언능 오세요~~
>시칼라님이 못 오신다고 연락을 주셨구요
>자방님도 호호맨님도 못오신다고.....ㅠ.ㅠ
>이때 미사일 박님 오신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이크!! 미사일 박님 덕분에 산속에서 미루님과 둘이서 즐겁게 라이딩 할기회를 놓쳐 버렸습니당~~
>마침 부천에 강씨네 MTB클럽에서 타시는 분들이 원미산과 신월산을 가신다 하기에 10시30분경 소사역에서 합류했습니다.
>소사역에서 부천 종합 운동장쪽으로 이동하는 ON LOAD는 짜릿했습니다.눈발에 시야가 가려 앞이 잘 안보이고 세찬바람에 잔차가 휘둘려 여우도 날아갈뻔(?)했습니다. 8부능선을에서 원미산으로 오를 때쯤 눈과 바람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잔차타기에 너무 좋은 상태였습니다.
>매일 끌고만 다니던 여우도 전보다는 많이 탔습니다.
>철탑에서 미사일 박님 합류하시고 헥헥헥.....
>클럽분덜과 함께 라이딩을 하니 여우 숨이 턱에 차서 넘어갑니다.
>미사일 박님이 오시자 마자 미루님
>기다리셨다는듯이 여우를 버리고 저 멀리 클럽분덜과 사라지셨습니당~
>신월산 약수터에서 미루님이 주시는 귤을 까먹구 물 한모금 먹고 다시 출발!! 신월산을 넘은 후 원미산을 다시!!!
>지칠 줄 모르는 강씨네 MTB클럽분덜 ...미루님까지 날라 다니십니다.
>신월산과 원미산을 무사히 마치고 강씨네 MTB 샵으로 갔습니다.
>점심으로 순대국밥을 배부르게 먹고 미루님 부천역으로 모셔다 드리고
>돌아왔습니당 *^.^*
>
>참가하신분덜: 미루님,미사일 박님,강씨네MTB샵 사장님.이봉현님,김우현님, 그리고 저 여우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3월11일 수리산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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